생물이 죽게되면 가장 먼저 연조직 부터 분해가 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뇌는 매우 연약해서 가장 빨리 부패가 되는 부위죠. 이것은 의학계에서는 상식이라고 할 수 있는 아주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그런데 고고학 분야에서는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발견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아주 오랫동안 부패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뇌가 계속 발견되고 있는 겁니다. 최근에는 무려 12,000년 전의 뇌가 촉촉한 상태로 발견이 되기도 했었죠. 이 뇌는 어떻게 1만 년 이상이나, 그것도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었던 걸까요? 사람이 죽게되면 가장 빨리 부패되는 것이 뇌입니다. 이는 법의학 분야에서는 이미 상식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이죠. 그래서 부패되지 않은 뇌를 발견한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물론 이론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