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생물은 우주 공간에서 살아남기 위해 진화했습니다.
우주 공간은 생명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우주에는 강렬한 자외선과 진공, 급격한 온도의 변화, 미세 중력 등 생명에게 치명적인 조건들로 가득하죠. 하지만 이러한 조건들이 모든 생명에게 반드시 치명적인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 무려 1년 동안이나 우주 정거장의 외부에서 살아남은 미생물이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살아남은 기간이 아닙니다. 이 미생물은 우주의 환경에 맞게 자신의 몸을 변화시켜가며 지금까지 살아남았다는 겁니다. 이 미생물의 이름은 데이노콕쿠스 라디오두란스(Deinococcus radiodurans)입니다. 약 60여년 전에 이미 살균된 상태의 고기 통조림에서 처음 발견되었죠. 살균을 모두 거친 상태에서 살아남은 미생물, 등장부터 범삼치 않은 녀석이었습니다. 예전부터 과학자들은 강력한..
지구・ 생명
2020. 11. 17.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