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뇌에서 '양자 얽힘'과 '양자 통신'을 발견했습니다.

 

 

 

우리의 의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어쩌면 빛이 우리의 의식을 만들어내고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서로 얽혀있는, 수 많은 광자들에 의해서 말이죠.

 

어쩌면 우리의 뇌는 아주 오래전부터, 양자 통신을 이용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Physical Review E 2024년 8월 2일자에 게재되었습니다.

 

 

 

 

 

뉴런은 우리의 뇌를 전체적으로 동기화 시킵니다.

 

이러한 과정에 의해서, 우리는 의식이라는 것을 가질 수 있게 되죠.

 

또한 의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지 기능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뇌의 동기화는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사실 과학자들도 이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한 과학자팀이, 뇌의 동기화의 원인을 찾아보기로 했는데요.

 

이를 위해 과학자들은, 인간의 다양한 뇌 세포들을 아주 정밀하게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미엘린 초(myelin sheath)라고 하는 아주 특수한 세포 막을 주목하게 되었죠.

 

'미엘린 초'는, 뉴런의 축삭을 감싸서 보호해주고 있는 일종의 보호막입니다.

 

또한 축삭에 에너지를 공급해주고 또 전기 신호가 누출되거나 유입되지 않게 막아주기도 하죠.

 

 

 

 

축삭을 감싸는 미엘린 초

 

 

 

 

 

뉴런의 축삭은 마치 전선과 비슷하며, 미엘린 초는 전선을 감싸는 고무와 비슷합니다.

 

즉, 미엘린 초는 일종의 절연체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엘린 초가 좀 더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얼마전에는, 미엘린 초가 신경의 동기화를 촉진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뉴런 내부의 미트콘드리아에서, 광자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도 발견이 되었죠.

 

그렇다면 혹시 미엘린 초는 이 광자들을이용해서, 뇌의 동기화를 촉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과학자들은, 미엘린 초가 진짜로 광자를 이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관측 결과는 매우 놀라웠습니다. 미토콘드리아에서 나오는 광자가 미엘린 초에 흡수되고 있었던 거죠.

 

또한 이 과정에서 미엘린 초의 바깥쪽 세포막에서, 화학적 결합이 발생된다는 사실도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두 개의 광자가 새롭게 방출되어, 양자 얽힘 상태가 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양자 얽힘 상태가 되었다.

 

 

 

이 때 미엘린 초의 원통형 구조가, 두 쌍의 광자를 더 빠르게 가속키키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서로 얽혀있는 광자들은, 뇌 전체에 걸쳐 전파되고 있을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 쪽의 상태가 변화되면, 다른 쪽의 상태도 그 즉시 변화될 수 있는...

 

즉, 우리의 뇌에서 시간 차가 전혀 없는, 순간적인 동기화가 일어날 수 있게 된다는 거죠.

 

이것은 기존의 전기 신호나, 신경 물질 등의 이론보다도 훨씬 더 빠른 뇌의 동기화였습니다.

 

이렇게 미엘린 초는 우리의 뇌에서 양자 얽힘 상태의 광자를 만들어 내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뇌는 이렇게 얽혀있는 광자들을 이용해서, 의식을 만들어내고 있었던 거죠.

 

만약 그렇다면, 우리의 뇌는 아주 오래전 부터 '양자 통신'을 이용하고 있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사실 지금까지 양자 뇌 이론은, 전혀 힘을 얻지 못하고 있는 이론이었는데요.

 

하지만 이번의 연구를 통해서,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로저 펜로즈의 말처럼, 우리의 의식은 양자적 성질에 의해서 생성되고 있는 걸까요?

 

만약 우리의 뇌가 광자의 얽힘으로 동기화가 되고 있었던 거라면...

 

우리가 죽게 되었을 때, 그 광자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혹시 이 광자들이, 그동안 영혼으로 불려지고 있던 것의 정체는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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