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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또 깨졌다! 제임스 웹이 350억 광년 떨어진 은하를 발견했다!

자연・우주

by 신비과학 2022. 8. 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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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웹이 또 새로운 은하를 발견했습니다.

 

이 은하는 우리에게서 무려 350억 광년이나 떨어져 있었는데요.

 

이는 얼마전 소개해 드린 은하보다도 20억 광년이나 더 먼 거리입니다.

 

그리고 불과 약 일주일 만에 가장 오래된 은하의 기록이 다시 깨지게 되었죠.

 

정말 놀라운 발견임에도, 발견 속도가 너무 빨라서 식상해질까봐 우려가 될 정도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은하의 이름은 CEERS-93316 입니다.

 

우주가 탄생하고 나서 불과 2억 3,500만 년 후에 탄생된 은하죠.

 

또한 우리에게서 약 350억 광년이나 떨어져 있는 가장 먼 은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은하는 지금까지 발견된 은하들 중 가장 오래된 은하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발견한 가장 오래된 은하는 GLASS-z13 이라는 은하였는데요.

 

GLASS-z13 은하는 우주 탄생 이후 약 4억 년 후에 탄생된 은하였습니다.

 

아마 제 채널의 영상을 보신 분들이라면 거의 대부분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사실 GLASS-z13 은하를 소개해 드린지 얼마되지도 않았거든요.

 

그리고 영상 마지막에, 이 은하의 기록이 빠르게 깨질 가능성이 있다고도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빠르게 기록이 갱신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GLASS-z13이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던 기간은 고작 일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과학자들도 더 오래된 은하를 찾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했던 것도 아닙니다.

 

단지, 오래된 은하들의 리스트를 정리하기 위해서 기존에 발견된 은하들을 관측하고 있었을 뿐이죠.

 

암튼, 이렇게 CEERS-93316은 지금까지 발견된 은하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은하가 되었습니다.

 

CEERS-93316 은하의 나이는  GLASS-z13 은하 보다 무려 2억 년이나 앞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주의 나이는 약 138억 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우리에게서 350억 광년이나 떨어질 수 있는 걸까요?

 

이는 시간과 거리에 따른 차이라고 생각을 하면 이해가 조금 쉬울 겁니다.

 

약 136억 년 전, 이 은하가 막 탄생했을 때의 빛이 우주로 빠르게 뻗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우주의 공간 역시도 아주 빠르게 팽창해 나가고 있었죠.

 

그런데 우주의 팽창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져서 결국 빛의 속도를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즉, 이 은하에서 발생된 빛보다 우주 공간의 팽창이 훨씬 빨라지게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우주의 급팽창으로 인해 이 은하와 우리 은하와의 거리가 급격하게 벌어지게 되었죠.

 

결국 이 은하의 빛은 벌어진 공간 만큼 일정한 거리를 더 이동한 다음 우리 은하에 도착하게 된 겁니다.

 

그리고 그 벌어진 공간의 거리가 약 350억 광년 정도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빛도 늘어나게 됨

 

 

그리고 빛은 우리에게서 거리가 멀면 멀수록 아주 진한 붉은 색을 띠게 되는데요.

 

이러한 천체의 빛을 분석해서 나이나 이동해온 거리(Loopbkack time) 등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쉬운 예로, 엠뷸런스가 우리에게 멀어지게 되면 소리가 점점 늘어나서 음이 변하게 됩니다.

 

우주에서 빛이 늘어나는 것은, 엠뷸런스의 소리가 늘어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과학들이 계산한 CEERS-93316의 빛이 이동해 온 시간은 약 135억 3,040만 년이었습니다.

 

 

제임스 웹의 NIRCam 촬영

 

 

이제 우리는 우주가 탄생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암흑기의 시기로 들어섰습니다.

 

우주의 암흑기는 별이 태어나기도 전의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말 그대로 별이 만들어질 수도 없을 정도로 아주 극 초기의 우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제임스 웹은 빅뱅 이후 약 1억 년 전에 탄생한 은하까지도 감지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물론, 여기부터는 찾기가 매우 어렵겠지만, 발견 속도로 봤을 때 우리의 예상을 넘어설 수도 있죠.

 

암튼, 이제 CEERS-93316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은하들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먼 은하입니다.

 

하지만 CEERS-93316이 이 타이틀을 오래 유지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아마도 얼마지나지 않아 더 오래되고 멀리 떨어져 있는 은하가 또 등장하게 될 겁니다.

 

과연 다음에 발견하게 될 은하는 얼마나 오래되고 또 멀리 떨어져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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