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우주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비한 사건 6

신비과학 2019. 4. 22. 14:21

 

지구 과학은 우리의 세계를 연구하는 학문의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여기에는 지질학, 기상학 및 해양학도 포함되어 있죠.

 

이 분야의 과학자들은 최근 존재해서는 안되는 것들, 이해할 수 없는 형성 과정 그리고 모두가 놓쳐왔던 전 지구적인 사건들을 발견해냈습니다.

 

과연 최근에 어떠한 이상하고 신비한 사건들이 일어났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비한 사건 5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드래곤 오로라

 

지구에서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오로라는 주로 태양의 흑점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지게 됩니다.

태양의 흑점은 전하를 띤 입자를 방출하게 되고, 이 입자들은 태양풍을 타고 우주로 뻗어나가게 되죠.

 

이러한 에너지 폭풍이 지구를 강타하게 되면, 이 입자들은 지구의 자기장과 충돌하게 되고 극지방에 도달할 때까지 대기권을 통해 뻗어나가게 됩니다.

이 숨막히는 빛의 리본은, 태양 입자들이 질소 및 산소와 같은 요소들과 대기권에서 상호 작용하여 만들어진 결과물이죠.

 

2019년 초, 아이슬란드에서 거대한 녹색 용과 닮아 있는 오로라가 나타났습니다.

전설속의 동물과 닮아 있다는 점도 무척 신기했지만, 이 기묘한 빛들은 NASA의 과학자들을 매우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오로라가 만들어지는 방식에 대한 기존의 모든 규칙을 깨고 이 드래곤 오로라는 태양의 흑점이 없을 때 나타났던 것이죠.

태양풍이나 고 에너지 입자가 관측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환상적인 오로라는 며칠 동안이나 지속되었습니다.

 

2. 펠레의 머리카락

 

하와이 킬라우에아산 화산의 2018년 폭발은 아름다운 부작용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것은 너무나도 길고 가느다란 황금색의 머리카락과 비슷한 물체였는데요.

과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가르켜 "펠레의 머리"라고 부르고 있죠.

 

화산과 불의 화와이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게된 이 물체는 사실 유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유리로된 이 매우 얇은 물체가 종종 바람을 타고 인근의 마을과 목장으로 날아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물체는 생각보다 꽤 날카롭기 때문에 피부에 접촉하거나 삼키게 되면 심한 상처나 염증을 남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펠레의 머리카락은 기포가 용암 표면으로 솟아올라올 때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이 떼 발생되는 폭발의 힘은 기포를 공기 중으로 날려버리게 되고 이 때 터지면서 늘어나게된 거품이 이러한 유리의 실로 바뀌게 됩니다.

 

이 금색 실들은 대개 30cm 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꽤나 화려한 모습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3. 지구는 바다를 소비한다.

 

지구는 몇 개의 지각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종 한 지각판이 다른 지각판의 아래로 미끄러질 때 지진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또한 이러한 과정은 엄청난 양의 바닷물을 지구의 깊은 층으로 끌어내리기도 합니다.

 

최근 과학자들은 태평양 판이 필리핀 판에 묻혀있는 마리아나 해구에서 지진 파를 감지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이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바닷물을 삼켜버렸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감지된 데이터를 분석해봤는데요.

 

분석 결과는 꽤나 충격적이었습니다.

하나의 지각판이 다른 지각판의 밑으로 밀려 내려가는 현상은, 백만 년 동안 지구 내부로 30억 테라그램의 물을 끌어들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참고로 테라그램은 10억 킬로그램과 같은 양입니다. 이것은 이전에 예상했었던 것 보다 3배나 더 많은 양이었죠.

 

하지만 놀라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구의 물 순환 시스템은 동등한 양의 물을 방출해야하지만, 화산이나 다른 수단으로는 결코 충분하지 않죠.

이 불평등한 조건에서도 바다가 물의 양을 잃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과학이 지구의 배관 시스템에 대해서 뭔가를 놓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 방울(Blob)

 

지구의 깊은 곳은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신비 그 자체입니다.

지구의 표면 아래의 수천 킬로미터 지점은 우리 지구에서 가장 큰 구조물 중 2개가 위치하고 있죠.

 

이들의 과학적인 이름은 "거대 저속도 영역(large low-shear-velocity provinces)"인데요, 하지만 과학자들은 "방울(Blob)"이라고 부르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한 쪽은 아프리카 대륙 아래 깊은 곳에 묻혀 있으며, 다른 한 쪽은 태평양 아래 아주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구 물리학자들은 1970년대에 처음으로 이것을 발견했지만, 아직까지 재대로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나이, 과정 그리고 목적은 완전한 미스터리로 남아 있죠.

 

이 방울들은 에베레스트 산보다 100배나 더 높은 뜨거운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만약 이들이 지구 표면에 서 있었다면, 국제 우주 정거장은 충돌을 방지를 위해 코스를 변경해야만 했을 겁니다.

 

5. 브라질 흰개미의 언덕

 

수십 년 전, 브라질의 한 숲에서 이상한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북동쪽의 땅을 개간하던 도중 장대한 흰개미 언덕이 그 모습을 드러냈던 것이죠.

 

일단 발견된 수가 정말 어마어마한데요, 지금까지 약 2억 개의 언덕이 발견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언덕들은 약 50만 리터의 흙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지름이 9미터 높이가 2.5미터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언덕들은 무려 영국 땅 만큼을 덮고 있었는데요, 발굴된 면적만해도 약 23만 km²나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 언덕들은 기자 피라미드와 맞먹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해 이집트인들이 피라미드를 건설할 때 이 흰개미 언덕의 공사가 시작되었다는 말입니다.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언덕도 692년이나 되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아직까지 이 흰개미 군단의 여왕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6. 북극의 구멍

 

 

 

 

매년 NASA는 빙하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북극에서 아이스 브릿지라는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2018년에 작전에 참여했던 한 과학자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이상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북극 보퍼트 동부를 비행하던 도중, 얇은 바다 얼음층에서 특이한 형태의 구멍을 여러개 발견했던 것입니다.

 

물개는 종종 얼음을 뚫고나와 숨을 쉬거나 표면위를 돌아다닙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것이 그 이유라고 생각했지만, 구멍이 너무 거대하다는 것을 확인한 뒤 생각을 바꿨습니다.

분열된 유성 때문이라는 아이디어도 결국엔 버려졌습니다. 만약 유성이었다면 구멍이 더 넓게 분산되었을 테니까 말이죠.

 

또 다른 합리적인 이론은, 북극 온난화에 의한 물의 온도 상승이 이러한 구멍을 만들었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 이론 역시 구멍이 너무 작다는 점 때문에 여러 반론이 제기되었습니다.

그 뒤로도, 여러가지 가설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 현상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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