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우주

태양계에 존재할 수 있는 가상의 행성 5

신비과학 2019. 4. 18. 07:55

 

우리의 태양계에는 태양과 8개의 행성과 일부 왜성 그리고 혜성과 소행성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몇 세기 전의 사람들은 8개 이상의 행성이 우리 태양계에 존재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소행성을 행성으로 잘못 분류했고, 존재하지 않는 행성을 발견했다고 했으며, 몇몇 다른 행성의 존재를 예언하기도 했죠.

 

그리고 이러한 예측 중 일부는 사실로 밝혀지기도 했었는데요.

해왕성은 그 존재가 먼저 예측된 후에 발견된 행성입니다.

지금도 많은 가설들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가설에 매우 부정적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태양계에 존재할 수 있는 가상의 행성 5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 페이튼

 

천문학자들은 아주 최근까지 화성과 목성 사이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행성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주세페 피아치가 1801년 세레스라는 행성으로 추정되는 천체를 발견했을 때 이 가상의 존재도 실존하는 것처럼 보였죠.

그리고 1년 후 하인리히 올베르스는 팔라스라는 천체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올베르스는 곧 세레스와 팔라스가 행성의 범주에 속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러한 믿음은 주노와 베스타 행성이 발견되었을 때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세레스, 팔라스, 주노, 베스타는 나중에 소행성으로 재 분류되었고, 페이튼은 아직 가상의 천체로 남아있죠.

 

오늘날의 일부 천문학자들은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 벨트와 4개의 소행성들이 페이톤이 파괴되어 만들어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이 천체가 우리 태양계에 존재한다고 믿었던 가상의 천체인 네메시스라고 믿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천문학자들은 페이튼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데요.

소행성 벨트가 형성되기도 전에 존재했었던 아주 오래된 원시 소행성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페이튼은 목성에 너무 가깝게 접근하여 강력한 중력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이것이 지금의 소행성 벨트를 만들게 되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4. 니비루

 

니비루는 우리 태양계 어딘가에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상의 행성입니다.

 

하지만 나사는 이 행성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는데요, 음모론자들은 여전히 이 행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2012년에는 지구와 충돌할 것이라 예측하기도 했었습니다.

 

니비루는 1976년 저서 "제 12행성"에서 제카리아 시친이 처음 제안했던 행성인데요.

그는 이 행성이 3,600년에 한 번 꼴로 태양계의 괘도를 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수년 후, 자칭 심령술사인 낸시 리더는 외계인이 그녀에게 2003년에 니비루가 지구와 충돌할 것이라 경고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그녀는 나중에 충돌시기를 2012년으로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 엘레닌 혜성(C/2010 X1)은 지구를 지나 태양에 아주 가까이 접근한 뒤 산산히 부서지게 되었는데요.

음모론자들은 이 혜성이 니비루 행성이 지구로 향하고 있는 강력한 증거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니비루에 대햔 이야기를 보고 있다는 것은 아직 그 존재가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쩌면 니비루는 그 당시 지구를 그냥 지나쳐 갔고, 3,600년 후에 다시 돌아오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3. 플래닛 9

 

플래닛 9은 우리 태양계 어딘가에 숨어 있을지도 모르는 또 다른 가상의 행성입니다.

니비루와는 달리 나사의 천문학자들은 플래닛 9이 존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죠.

 

천문학자들은 해왕성보다 훨씬 더 멀리 떨어진 곳에서 불규칙한 궤도를 가진 5개의 물체를 관찰한 후 이 행성의 존재를 추측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플래닛 9이 천왕성 또는 해왕성과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질량이 지구보다 10배나 더 크고 해왕성보다 20배나 더 멀리 떨어져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플래닛 9이 태양의 주위를 도는 위업을 달성하는데 1만년에서 2만년 정도가 걸릴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2. 카운터 어스

 

기원전 4세기 경, 그리스의 철학자 필롤라우스는 카운터 어스(Counter-Earth)라는 행성의 존재를 제안했습니다.

그는 카운터 어스가 항상 태양을 가운데 두고 지구의 반대편에 있다고 믿었죠.

이것은 태양, 지구 그리고 카운터 어스가 항상 같은 선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필롤라우스는 카운터 어스가 항상 태양에 의해 가려져 있었기 때문에, 카운터 어스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는 이것이 절대로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태양계의 모든 행성은 다른 행성의 중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 행성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보이지 않더라도 지구에서 어렵지 않게 알아차릴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수성과 금성의 중력에 의해 카운터 어스의 위치는 조금씩 바뀌게 되고 지구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게 되었을 겁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의 지구와 점점 더 가까워지게 되고 두 행성은 결국 만나게 되었을지도 모르죠.

 

실제로 나사는 2007년 이를 증명하기 위해 지구의 정 반대편의 탐사를 진행했었지만, 그곳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1. 이름없는 행성

 

갓 만들어진 행성은 불안정합니다.

이들의 궤도는 다른 행성의 중력에 의해 지속적으로 변경되죠.

 

2005년, 세 개의 과학자 그룹은 태양계의 형성 모델인 니스 모델(Nice model)을 제안했습니다.

 

이 모델에 의하면, 먼 옛날 천왕성과 해왕성이 다른 행성의 중력에 의해 궤도를 바꿨고, 목성과 토성도 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목성은 태양계 바깥쪽으로 멀어지기 직전에 태양쪽으로 더 가까이 이동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죠.

 

그리고 당시 일부 과학자들은 화성과 목성 사이에 다섯 번째 행성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했고, 그것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행성이 아마도 토성이나 목성의 중력에 의해 태양계 바깥쪽으로 튕겨져 나갔을 것이라 덧붙였죠.

 

2015년 다른 과학자들은 내행성(수성, 금성, 지구, 화성)의 형성을 정확히 설명하지 못한 니스 모델을 반박했는데요.

그들은 목성이 태양계 안쪽으로 더 들어왔다면, 내부의 행성들, 특히 수성과 화성이 제거되었을 것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만약 니스 모델이 모두 사실이라면, 4개의 내부 행성은 4개의 외부 행성 보다 더 나중에 형성되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목성이야말로 종말의 진정한 생존자가 되는 것이죠.

또한, 이것은 기존에 태양계 안쪽에 있었던 행성들이 태양계 바깥쪽으로 멀리 던져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태양계 형성 초기, 바깥쪽으로 내던져진 행성들..그 행성들은 지금 어디서 어떠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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