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때, 인간은 인간이나 동물의 사체 또는 그 일부를 옷, 무기, 의식, 약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해 왔습니다.
그리고 현대 시대에 들어와서도 인간의 신체는 꽤나 매력적인 "소재"인 것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인체를 사용하여 제작된 왠지 소름끼치는 것들 5가지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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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액세서리
미국 "Sunspot Designs"사는 사람의 뼈와 치아를 이용해 액세서리를 만듭니다.
이 회사의 오너인 바인 피닉스는 이러한 액세서리를 가르켜 죽음이 아니라 반대로 생명을 상징한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사람의 치아를 사용해 만든 액세서리는 고딕스러운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꽤 높다고 하는데요, 그가격은 22만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액세서리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재료는 치아와 뼈 뿐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무려 "모유"를 사용해 액세서리를 만드는 회사도 70여개나 된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미국의 액세서리 메이커인 "Breast Milk Keepsakes"와 "Mommy Milk Creation"은 약 9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소량의 모유를 구슬 모양으로 가공한 뒤 팬던트, 귀걸이, 팔찌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6. 사진
경매는 저렴한 가격으로 희귀한 작품을 찾을 수 있는 완벽한 장소라서 그런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사진 작가 프랑수아 로버트는 미국 미시간에 있는 경매에 참석하여 실용적인 사물함을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경매 결과 그는 약 5만 6천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3개의 중고 사물함을 구입했습니다.
사실, 이 경매에는 규정이 하나 있었는데요. 경매에서 구입한 물건안에 들어 있는 것이 무엇이 되었든 구매자의 소유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로버트가 구입한 사물함 안에는 실제 인간의 해골이 들어있었던 것입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에 따르면, 이 해골은 골격 표본으로 과학 수업에서 사용되었던 실제 인간의 해골이었습니다.
로버트는 그의 새로운 친구를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뼈를 다양한 모양으로 나열하여 예술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로버트는 해골을 사용하여 총, 수류탄, 탱크, 비행기, 나이프 등을 만들었고, "스톱 더 바이오 렌트"라는 일련의 사진집까지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이상한 느낌의 사진이긴 했지만, 이 사진집은 큰 화제를 불러모으게 되었는데요.
로버트는 중고로 구입한 사물함을 통해 매우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5. 조각
이 작품은, 미국의 멀티 미디어 아티스트 팀 호킨슨의 1997년 작품 "달걀과 새"라는 작품입니다.
이 조각은 모두 인체의 일부분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머리와 손톱입니다.
호킨슨은 자신의 손톱을 사용해 5cm 정도의 새의 골격을 만들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날개와 알을 만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가까운 거리에서 봐도 손톱과 머리카락으로 만들어졌다고 믿을 수 없을만큼 매우 정교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이들 작품은 단순히 작가의 변덕과 고집에 의해서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인생, 죽음 그리고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집착을 나타낸 것이라고 합니다.
4. 주형
엔서니 노엘 캘리는 1990년대에 인체를 정확하게 본뜬 작품으로 유명한 영국의 아티스트입니다.
1997년 어느날, 한 경찰이 캘리의 전시회를 보고 그의 작품에 의구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경찰은 그의 집과 애인의 아파트를 조사하게 되었고, 머리, 가슴, 사지를 포함하여 약 40가지의 신체 일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 시체들은 영국 왕립 외과 의사 협회에 속해 있던 한 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협회의 부속 병원에서 3년 동안 훔쳐낸 것들이었습니다.
그는 시신의 일부를 사용해 본을 뜨고, 그것을 은과 금으로 도금응 한뒤 전시회를 열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 사건에 연루된 연구원은 50만원이라는 가벼운 벌금형에 그쳤지만, 켈리는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통상적인 미풍양속에 반한다"라는 재판 결과를 받게 되었고, 영국 역사상 시신의 도난죄로 실제 유죄 판견을 받은 것은 이들이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3. 전등 갓
나치가 전쟁 중에 인간의 피부로 전등 갓을 만들었다는 일화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존재합니다.
단순히 나치의 악행을 전하기 위해 날조된 도시 전설이라고 믿는 사람도 많죠.
2005년, 한 벼룩 시장에서 유대인의 피부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전등 갓을 어떤 사람이 35달러에 구입했습니다.
그는 나중에 왠지 모르게 전등 갓이 징그럽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고, 언론인 친구에게 이 물건을 조사해 달라고 의뢰하게 됩니다.
결국, 이 전등은 워싱턴에 있던 "Bode Technology 연구소"로 이동되어 DNA검사를 받게 되었는데요.
그 결과, 전등 갓에 사용된 재료는 두 명의 다른 사람의 가죽으로 이루어졌다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전등 갓 이외에도 말린 인간의 머리와 골반으로 만든 재떨이도 존재했다고 합니다.
2. 치즈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트리니치 칼리지 더블린 과학 갤러리는 과학이 예술과 만나게 되는 장소입니다.
이 갤러리에서 2013년도에 "셀프 메이드"라는 이름의 전시회가 개최되었는데요.
이 전시회에서, 유명 인사들이 기증한 가래, 눈물, 피부의 세균 그리고 배꼽에서 채취한 박테리아로 만든 치즈가 전시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치즈는 박테리아를 기증한 사람들의 몸 냄새와 비슷한 냄새를 풍겼다고 하는데요.
전시 중에 "치즈와 와인의 밤"이라는 행사가 개최되었지만, 초대된 손님들은 이 치즈의 냄새만 즐겼을 뿐, 실제로 먹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1. 자기 조각
일본인 조각가 하나누마 마사키치는 19세기의 예술가인데요, 그의 생애는 수수께끼에 싸여져 있습니다.
일설에 따르면 그는 살아있는 인형을 만드는 작가였다고 합니다.
그는 50대 초반에 결핵 진단을 받게 된 후 자신의 아내를 위해 조각상을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약 5000개의 나무 조각을 사용해 자신의 모습을 정교하게 본뜬 조각상을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완성된 조각상의 신체는 돋보기를 사용해도 그 이음새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나누마는 자신의 신체가 완성된 뒤, 근육, 뼈, 혈관 등을 나타내기 위해 옷칠을 하고, 바늘을 사용해 피부의 모공을 만들어 자신의 체모를 뽑아 하나 하나 심었다고 합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치아와 손톱과 발톱을 뽑아 조각상에 심었으며, 눈은 유리로 만들어 설치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조각상은 어느쪽이 인간이고 어느 쪽이 조각상인지 분간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조각상은 1934년 미국 위스콘신에 있는 리플리 박물관에 의해 구매되어 현재까지 전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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