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

죽기 직전에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람들 5

신비과학 2018. 12. 25. 20:20


1. 목이 잘려진 소년



텍사스에 살고 있는 9살 소년 조던 테일러 군은 극히 희박한 생존 확률을 가진 사고로부터 살아남았습니다.


이 불행한 사고는 조던이 어머니의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을 때 일어났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직진 신호의 교차로를 지나가고 있을 때 한 트럭이 신호를 위반하며 그녀의 차로 돌진해왔고 결국 대형 사고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차안에서 발견된 조던의 머리는 간산히 그의 몸에 데롱데롱 메달려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는 뒷좌석에 앉아 안전 벨트를 메고 있었지만, 사고의 충격으로 머리와 목이 거의 분리되었던 것입니다.

긴급히 이송된 병원에서 의사들은 조던의 경추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후 긴급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에 참여한 의사 로버츠에 따르면, 머리와 목을 잇고 있던 모든 조직이 파괴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다행이 수슬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에 성공하더라도 뇌에 커다란 후유증(장애)이 남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조던은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수슬 이후, 사고 후유증이나 뇌와 관련된 장애가 전혀 없이 병원을 퇴원했고,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학교로 다시 돌아가 정상적인 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20분 이상 바다속에 가라앉아 있던 소년



찰스 데일 군에게, 그날은 교회 친구들과 해변에 놀러갔었던 아주 즐거운 여름 방학의 한 때 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친구들과 놀러간 해변에서 거센 파도에 의해 바다로 끌려들어가는 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20분 이상이나 바다 속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가까스로 찰스 군이 구조되었을 때는 이미 그의 호흡도 그리고 심장도 멈춰있는 상태였죠.

긴급히 심폐 소생술을 진행하면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소년의 의식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4일 후,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가 눈을 뜨고 일어나서 말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0분 이상 바다속에 가라앉아 있었던 소년이 기적적으로 살아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당시 바닷물의 수온이(13도) 저체온증을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현상에 의해 뇌 활동이 극단적으로 낮아지게 되었고, 산소 결핍 상태에서도 뇌가 손상되지 않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3. 몸이 두동강 난 남자



교통 사고로 몸통이 절단된 상태에서 살아남는 경우는 극히, 아주 극히 드뭅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중국의 펭 수이린(Peng Shuilin) 씨 입니다.


당시 펭 씨의 치료를 담당했었던 의사는, 하체 재 접착 수슬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장기의 위치를 변경한 뒤 머리에서 피부를 떼어내어 상처 봉합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슬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펭시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펭 씨는 인공 항문이나 요도 절개술 등 20회가 넘는 수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재활 훈련에 임했었고, 현재는 보행기를 이용해 문제없이 걸을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겪고 있는 장애에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무기삼아, "하프 맨 · 하프 프라이스"라는 이름의 슈퍼 마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4. 47층에서 떨어졌지만 살아남은 남자



4층 높이의 빌딩에서 떨어질 경우 사망률이 50%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높이 143.9미터의 47층 빌딩에서 떨어진 뒤, 살아남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사고 당시, 알시데스 모레노 씨는 동생과 함께 뉴욕에 있는 47층의 솔로 타워(Solow Tower)의 창문을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빌딩 꼭대기에서 곤돌라의 케이블을 조정하고 있던 중, 갑자기 케이블이 빠지게 되면서 둘이 타고 있던 곤돌라가 추락하게 되었고, 낙하의 충격으로 결국 동생은 즉사하게 되었습니다.


알시데스 씨는 흉부, 복부, 늑골, 팔, 다리 등 온몸의 뼈가 부러지고 뇌의 손상을 입게되었지만, 기적적으로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의사들은 그가 병원으로 후송된 후 6주 동안 16번의 수슬을 실시했고 수혈된 피의 양도 11리터 이상이나 되었습니다.



그는 3주 동안이나 혼수 상태였지만, 기적적으로 크리스마스 날에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눈을 뜬 그가 내뱉은 첫 마디는 "내가 지금 뭐하는건가요?"였다고 합니다.


꾸준한 재활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그는, 결국 똑바로 걸을 수는 없는 사고 후유증을 앓게 되었지만, 그 외의 특별한 문제 없이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5. 철봉이 머리를 관통한 남자



피니어스 게이지 씨는 미국 버몬트에서 토목 일을 하고 있던 남성입니다.

1848년 그가 철도 건설을 위해 화약 폭파 작업을 진행하고 있을 때, 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불의의 화약 폭발 사고로 인해 길이 1미터 가량의 철봉이 그의 머리에 꽂히게 되었던 것이죠.

아래의 사진과 같이 철봉은 그의 얼굴 옆 쪽을 파고 들어가 왼쪽 눈 뒤쪽을 지나 머리 위쪽으로 빠져나갔습니다.



놀랍게도 사고 직후에도 그의 의식은 뚜렸했으며, 대화도 할 수 있었고 걸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는 사고 후, 수레를 타고 1.2km 떨어져 있는 병원에 도착할 때 까지 허리를 펴고 앉아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치료 도중 한 차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한달 후에는 계단을 오르내릴수도, 산책을 할 수도 있게 되었으며,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회복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로 그의 성격이 완전히 변하게 되었는데요.

사고 이전의 그는 부지런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활력이 넘치는 긍정적인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고 후, 아주 변덕스럽고 무례하며 폭력적이고 자신의 욕구를 억제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반대의 성격으로 변해버린 그를 지켜본 친구는 "이제 그는 진정한 피니어스가 아니다"라고 말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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