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

실제로 있었던 딥웹의 섬찟한 3가지 사건

신비과학 2019. 2. 9. 23:00

 

 

공포 영화와는 다른, 현실적인 공포로 가득 채워져 있는 "딥웹"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딥웹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무서운 체험을 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마지막에 한번 더 언급하겠지만, 장난으로라도 이곳에 접속해볼려고 하는 생각은 버리는게 좋을 겁니다.

 

 

 

 

 

딥웹이란?

 

 

"딥웹"은 일명 "딥 인터넷" "인비지블 웹" "히든 웹" 등으로 불리는 또다른 인터넷의 영역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구글 등의 검색 엔진에서 검색되지 않는 고도의 익명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딥 웹에는 범죄와 관련되어 있는 컨텐츠들로 넘쳐나고 있죠.

 

일단 "딥 웹"에 접근하려면 일반적으로 "Tor"등의 전용 클라이언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위험한 세계에 들어가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만든 사람이 개인 해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 이 클러이언트의 개발애는 미국 국가 안보국(NSA)과 중앙 정보국(CIA)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뭐, 그 목적은 비밀리에 웹상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네요.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들이 만들어낸 "Tor"때문에 딥웹에서 불법적인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체험담 1. "블랙 페이지"

 

 

한 남성이 호기심 때문에 "딥웹"에 접속했습니다.

여러 사이트를 둘러보던 그는 "블랙 페이지"라는 뭔가 이상한 느낌을 주는 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그곳은 시커먼 배경에 빨강색과 노란색으로 표시된 텍스트 링크만이 존재하고 있었죠.

 

빨강색 링크를 클릭하면 범죄의 느낌을 풍기고 있는 수많은 링크들이 나타났고, 노랑색 링크를 클릭했더니 "비밀 결사의 채팅 룸"이라는 이름의 링크를 담고 있는 페이지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비밀 결사의 채팅 룸"이라는 링크를 클릭했고, 이상하리 만큼 오랜 시간이 지난 후 하나의 대화 상자가 나타났습니다.

동시에 어두운 방안에서 가만히 이쪽을 응시하고 있는 가면을 쓴 인물도 화면에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그가 진짜 공포를 느꼈던 것은 화면에 자신의 얼굴도 같이 표시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이 "가면의 남자"가 그의 웹 카메라를 원격으로 조작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두려운 생각에 창을 닫으려고 했지만, "X"버튼이 사라져 있었고, "Ctrl+Alt+Delete"키도 먹히지 않았습니다.

당황하고 있던 사이 스피커에서 한 남성의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너를 지켜보고 있어, 제임스"

 

자신의 이름을 듣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제임스는 PC의 전원 스위치를 누른 뒤 비로소 이 검은 페이지에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주 후...

 

그의 집으로 발신인 불명의 편지가 한통 배달되었는데요.

편지 내용에는 "다시는 돌아오지 마라"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체험담 2. 의문의 실험 사이트

 

 

이곳도 "딥웹"내에 존재하고 있는 위험한 사이트 중 하나입니다.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메인 화면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지 않다. 남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날 인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사이트에는 심상치 않은 느낌의 수많은 실험 리포트가 게재되어 있었는데요.

그 "실험"내용은 인간이 물이나 음식을 먹지 않으면 몸이 어떻게 변화되는가, 인간은 통증을 어디가지 견딜 수 있는가와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공포스러웠던 것은, 이러한 실험 내용이 모두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소개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섣불리 "딥웹"에 들어가면 안되는 이유가 바로 이런데에 있습니다.

그로테스크한 사진이나 영상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강한 트라우마로 남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연히 이 사이트를 발견했던 한 남성은, 사이트 내에 설치된 대화 상자를 통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사이트의 주인으로 보이는 한 인물로부터 답장이 도착했는데요. 그 내용은...

 

"음..너의 이름은 마이클? 그리고 주소는 메사추세추로군"

 

실제로 이 남성의 이름은 마이클이었고, 메사추세츠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속으로 크게 놀랐지만, 겉으로 태연한 척하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닌데?"

 

그리고 잠시 후 받게된 답장에는 그가 살고 있는 곳의 아주 자세하고 정확한 주소가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체험담 3. Kill my husband

 

 

한 학생이 방과 후 집에서 딥웹에 접속하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딥웹 안에서 종종 발견되고 있는 "살인 의뢰"와 같은 사이트들을 보고 있을 때, "Kill my husband"라는 기묘한 사이트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곳에 쓰여진 글들을 읽어보던 그는 자신의 남편을 죽여달라는 한 여성의 의뢰를 보게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남편의 바람기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편의 신장이나 외형의 특징 등이 상세히 적혀 있었으며, 남편 왼손에 새겨진 문신과 자동차의 사진들이 게재되어 있었습니다.

그 사진을 봤을 때 그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뭔가 기분나쁜 확신이 들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의뢰인이 자신의 어머니라고 말이죠.

 

사이트에 게재된 "문신"과 "자동차" 사진이 자신의 아버지의 것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의 부모는 아버지의 외도로 이혼 직전의 상태였습니다.

 

그 이후, 그는 어머니에게 자연스럽게 딥웹에 대해서 얘기를 꺼냈고, 어머니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잘 모른다는 대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어머니와 딥웹과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한 이후 "Kill my husband"라는 페이지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어째든,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할 수 있었지만, 그 며칠 후 그의 아버지의 자동차는 누군가에 의해 창문이 모두 깨져있었다고 합니다.

 

 

절대로 들여다보면 안되는 어둠의 세계

 

 

"딥웹"에 대해서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이 그늘진 세계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호기심 때문에 조금만 알아보자라는 생각도 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개인 정보가 유출될 위험성, 트라우마를 남기게 될 수 있는 자료, 어떤 범죄와 연관될 가능성 등..수많은 위험 요소로 가득차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가벼운 마음으로 딥웹에 접속했던 사람들의 체험담을 보면 대부분 후회한다는 내용들로 가득했는데요.

그만큼 이 특수한 영역은 "부정적인"요소로 가득차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곳은 인간의 모든 잔학한 면을 응축해 놓은 세계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18/06/11 - [인류와 사건] -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인터넷상의 미스테리 6

2018/08/13 - [인류와 사건] - 정말 획기적이었지만 완전히 망해버린 웹 사이트 5가지

2018/06/11 - [인류와 사건] -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인터넷상의 미스테리 6

2018/02/13 - [인류와 사건] - 인터넷 상에 등장한 기상천외한 최신 음모론 8가지

2018/01/15 - [자연・폐허・우주] - 구글 어스에 포착된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