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

몽유병 걸린 사람들의 충격적인 사건들 5가지

신비과학 2018. 7. 16. 21:51

 

몽유병 환자들은 자신이 자는동안 했던 행동들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산책을 하거나 어딘가로 이동하거나 하는 행동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위험한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몽유병 환자들에게 일어한 충격적언 사건 5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파트 4층에서 추락

 

 

높은 곳에서 떨이지는 꿈을 꾸고,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났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하지만, 독일에 살고 있는 17세의 한 소년은 꿈으로만 그치지 않고, 현실 세계에서 실제로 행동했다고 합니다.

 

이 소년은 여동생과 4층의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었는데요.

여동생은 오빠가 종종 한밤중에 돌아다니는 몽유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2007년 어느날,  소년은 잠을 자던 도중 갑자기 일어나 종이 박스를 밟고 올라가 창문을 넘게 되었고, 10미터 높이에서 지상으로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다리와 팔이 부러지게 되었지만, 이를 가장 먼저 발견한 이웃에 따르면 떨어진 후에도 잠이 든 상태였다고 합니다.

 

 

2. 자신의 장모를 죽인 남자

 

 

2000년까지 몽유병에 의해 발생된 살인사건은 68건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오래된 통계이니, 지금은 더 늘어났을 겁니다. 최근의자료를 찾기가 어렵네요.)

 

그 중 가장 유명한 사건이 1987년에 발생된 케네스 팍스(당시 23세)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는 어느 날 밤, 무의식적으로 침대에서 일어나 차를 몰고 20km 떨어진 장모의 집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집에 침입하여 타이어 레버로 장모를 살해한 후, 장인어른도 목을 졸라 죽였습니다.

 

두 사람을 살해한 그는 피투성이인 채 다시 차를 끌고 가까운 파출소로 이동하여 "내가 2명의 사람을 죽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자수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의 재판에서는 그가 자고 있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믿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단지, 자신의 죄를 감경하기 위한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전문가들은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수면 중 뇌파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몽유병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특유의 활동이 관찰되었습니다.

또한 특별한 살해 동기가 없었고, 7차례에 걸친 심문에서도 모순점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점 등을 통해 몽유병에 의한 무의식적인 범행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 남성은 무죄를 선고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3. 얼어죽은 몽유병 환자

 

 

2009년 1월, 티모시(Timothy Brueggeman, 51세)라는 남성이 속옷만 입고 수면중에 집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다음날 집에서 약 170미터 떨어진 장소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기온은 영하 25도 정도로 매우 추웠기 때문에, 사인은 당연히 저체온증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침대를 수색한 경찰은 수면제인 엠비엔이라는 약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엠비엔이라는 약은 몽유병이라는 부작용과 관련되어 있으며, 수백 건의 몽유병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는 약입니다

 

또한, 알코올이나 다른 약과 함께 먹게되면 몽유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이 남성은 술과 함게 이 약을 먹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이번 사고가 처음이 아니라, 이전에도 몽유병으로 인한 사고를 친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사고가 나기 전 여름, 수면 중에 트럭을 운전하다가 주차장에 트럭을 부딪히는 사고를 낸적이 있었습니다.

이 사고 후 그의 어머니는 엠비엔을 먹지 말라고 충고했다고 하네요.

 

 

4. 자신을 총으로 쏜 남자

 

 

이 사건은, 몽유병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역시 꿈속에서의 행동을 현실로 옮긴 한 남자의 사건입니다.

 

뉴 햄프셔에 살고 있던 이 남성은, 사람을 총으로 쏘는 악몽을 꾸고 있었다고 합니다.

꿈속에서 적을 겨냥해 총을 발사한 순간, 갑자기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엄청난 통증에 놀라 잠에서 깬 그의 손에는 진짜 총이 쥐어져 있었으며, 자신의 무릎에서는 피가 철철 흘러 넘치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하네요.

 

 

5. 크레인에 올라간 소녀

 

 

새벽 2시 길을 걷고 있던 한 남성은 자신의 눈을 의심할 만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높이 40미터의 크레인에 한 여자가 누워있었던 것인데요.

놀란 남성은 즉시 구조대에 전화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조대가 도착하여 크레인에 올라가 확인해본 결과, 15세의 소녀가 새근 새근 숙면을 취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깨웠을 때 그녀가 놀라 위험해질 수 있어서, 구조대원들은 그녀의 옷에서 발견된 휴대 전화로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을 말하고, 그녀에게 설명하도록 부탁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그녀는 크게 놀라지 않은 채 잠에서 깨어날 수 있었으며,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그녀에게 크레인에 올랐던 이유를 물어봤지만, 그러한 기억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부모는 예전부터 그녀가 몽유병을 앓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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