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

하루에 5시간 밖에 전기를 사용할 수 없지만, 인구밀도는 맨하탄의 4배인 섬

신비과학 2017. 9. 9. 08:06



콜롬비아의 앞바다에는 "산타크루즈 델 이슬로떼"라는 섬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거북이로 유명한 갈라파고스 산타 크루즈 섬과는 다른 섬입니다.


산호로 이루어진 이 작은 섬의 크기는 9,700평방 미터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섬에는 무려 1,2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인구 밀도는 맨하탄의 4배에 달합니다.


그러나 맨하탄과는 달리 강도 하수도도 없으며, 전기는 1일 5시간 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담수는 3주마다 콜롬비아 해군이 직접 공급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불편한 섬에 왜 이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일까?




150전년의 전설


전설에 따르면, 150년 정도 옛날에 바르라는 마을의 어부들이 물(담수)을 요구하며 이섬에 상륙했습니다.

시간도 늦었기 때문에 그들은 이 섬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결정했지만, 놀랍게도 너무나도 쾌적한 밤이었다고 합니다.



이 섬에는 모기가 전혀 없었던 것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매우 드물정도로 쾌적한 밤을 보낸 어부들은 이 섬에서 사는 것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섬의 현황


오늘날 이 섬에는 90채의 집과 2개의 상점, 레스토랑이 1채, 그리고 학교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섬은 축구장 1.5개에 해당하는 크기의 섬인데요, 지구상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건물의 대부분이 인공적으로 해상에 걸쳐져 있다고 합니다.



건물을 2~3층 정도로 더 올리면 혼잡도를 조금 개선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건물은 단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일하게 테니스 코트의 절반 크기의 정원이 남아 있긴하지만, 이것도 해수면이 높아지면 자주 잠기게 된다고 합니다.




관광에 의존하는 경제


주민의 대부분은 어부이거나 가까운 섬의 리조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오랫동안 고기잡이로 생계를 꾸려왔지만, 최근의 어획량 감소로 인해 다른 일을 알아볼 필요가 생겼습니다.


현재 섬의 경제는 관광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주민들은 주로 낚시, 스노클링, 다이빙 투어 등과 고급 리조트가 많은 산타 크루즈 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개 껍질이나 민예품, 향토 요리 등을 관광객들에게 판매하며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섬의 생활


불편한 생활이겠지만, 섬에서의 생활은 조용하고 평화롭다고 주민들은 말합니다.

범죄가 없기 때문에 집 문은 항상 잠겨있지 않습니다.


이곳 교사들에 따르면, 아이들도 솔직하고 예의 범절이 좋다고 합니다.



발전기는 오후 7시 경에 동작하여 11경까지 전기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텔리비전에서 재미있는 방송이 한창 할 시간인데요.

축구 등의 중요한 경기가 있는 시즌에는 사람들이 돈을 모아 발전기용 휘발유도 구입한다고 합니다.



다이빙 강사로 일하고 있는 66세의 한 남성은 이 섬을 개척한 사람의 증손자에 해당하는데요.

"인생의 나머지도 이 섬에서 살 것이다. 정말 멋진 인생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산타 크루즈 델 이슬로떼를 파라다이스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1,200명의 주민들이 그러하듯, 이 남성도 노후에 섬을 떠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이유는, 이 섬에는 묘지를 만들기 위한 장소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2017/08/26 - [역사・문화] - 니콜라 테슬라는 외계인과 접촉하고 있었을까? 그가 만들어낸 인류 최초의 UFO!

2017/08/14 - [역사・문화] - 세상에 남겨진 5개의 미해결 미스테리!

2017/08/10 - [역사・문화] - 동굴에서 발견된 15가지의 이상한 것들

2017/08/07 - [역사・문화] - 기자 대 피라미드에 숨겨진 방은 외계인의 무덤인가? "이상 영역 검출"!

2017/07/26 - [역사・문화] - 과거 고도의 문명이 존재했던 증거! 피라미드에 관한 10가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