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높은 확률로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해상 사고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영화로도 나왔던 "타이타닉" 침몰사고 인데요.
"절대로 가라앉지 않는다"라고 평가되던 타이타닉조차 침몰하여 많은 희생자를 냈습니다.
이번에는 세계에서 일어난 참혹한 해상 사고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5위. 영국 - 뱅가드
1908년 제조된 영국 해군의 드래드 노트.
1917년 7월 9일 자정에 스코틀랜드의 스카파 플로우 군항에서 폭발물에 의한 폭발로 침몰했습니다.
원인은 보일러 실의 불꽃에 의해 무연 화약이 과열되었을 것이라 추정되고 있습니다만, 아직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폭발 사고로 804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승무원은 두 사람을 남기고 전원 사망했다고 합니다.
14위. 미국 - 이스트 랜드
1915년 7월 24일, 미국 시카고 강에서 정박하고 있던 유람 여객선 이스트 랜드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발생시 선박의 최대 수용 인원을 초과하는 2572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배 안은 과밀 상태가 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메인 데크에 많은 구난 보트를 탑재한 것도 선박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844명의 승객과 4명의 선원이 사망했으며, 오대호에서 발생한 단독 사고로는 최대의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13위. 핀란드 -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는 1980년에 취항한 핀란드의 쿠르즈 페리입니다.
1994년 9월 27일, 승무원 989명을 태우고 탈린 항구를 출항하여 스톡홀롬을 향해가고 있었습니다.
항해 중 투르쿠 제도의 거친 파도에 의해 불과 15분만에 전복되었습니다.
선체에서 발생된 조난 신호에 의해 헬기와 선박들이 즉시 에스토니아를 향하여 137명을 구출해냈지만 나머지 852명은 목숨을 잃게되었습니다.
12위. 캐나다 - 엠 프레스 오브 아일랜드
엠 프레스 오브 아일랜드는 캐나다와 영국 사이를 행해하던 원양 여객선입니다.
1914년 5월 29일, 리버풀을 향해 1477명을 태우고 출항했습니다.
캐나다 히무스끼에서 석탄 운반선인 스톨 스터드의 돛대 등을 확인했으며, 스톨 스터드도 엔프레스 오브 아일랜드의 선수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확인 직후 많은 안개 때문에 두 배는 경적을 울렸음에도 불구하고 스톨 스터드의 뱃머리가 엔프레스 오브 아일랜드에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엔프레스 오브 아일랜드는 14분만에 침몰하게되었으며, 승무원 1012명이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11위. 이집트 - 알 살람 보카치오 98
대형 페리 알 살람 보카치오 98은 2006년 2월 3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두바이에서 이집트의 사파가로 가던 도중 홍해에서 침몰했습니다.
원인은 악천후와 엔진 룸에서의 화재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화재로 인해 선체에 물이 스며들었으며 5분 후 배는 이미 침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사로고 1020명이 목숨을 잃었고, 함께 적재되어 있던 자동차 200대도 모두 바다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배 자체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 지적되고 있지만, 이집트 정부는 그것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10위. 미국 - 제너럴 슬로컴
제너럴 슬로컴은 미국 뉴욕 항구를 돌고 있던 증기 유람선 입니다.
1904년 6월 15일, 이스트 강에서 제너럴 슬로컴에 화재가 발생되었으며, 선장의 판단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게 되었습니다.
즉시 승객을 내리게 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몇 km 떨어진 섬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전진했습니다.
이것은 뉴욕 도심의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내린 조치였지만, 그 동안 화재가 확산되면서 많은 승객들이 패닉을 일으켜 바다로 뛰어들어 익사했습니다.
섬에 도착했을 때에도 실수로 암초에 충돌하여 피해자를 더욱 늘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사망자는 1031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9위. 일본 - 도야마루
일본의 선박인 도야마루는 아오모리와 하코다테를 연결하는 연락선이었습니다.
도야마루는 1954년 9월 26일 태풍 15호의 의한 폭풍과 높은 파도에 전복하여 침몰했으며, 1155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이날에는 도야마루 이외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4척의 배가 침몰했다고 하는데요.
일본 해난사고 사상 전례가 없는 사건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8위. 영국 - 타이타닉
타이타닉은 1912년 4월 14일 뉴욕을 향해 첫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그 때의 승무원은 2200명을 초과했었습니다.
타이타닉은 항로 중 캐나다의 뉴 펀들랜드 섬 앞바다에서 빙산에 충돌하게 되었으며, 충돌 후 2시간 40분 후에 침몰했습니다.
승무원의 절반 정도 밖에 없는 구명 보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배에서 탈출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해난 사고였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7위. 영국 - 영국 해군 함대
1707년 10월 22일, 영국 실리 제도 앞바다에서 21척으로 구성된 영국 해군 함대가 폭풍에 의해 암초와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21척 중 4척이 침몰하고 1550명의 선원이 목숨을 잃게되었습니다.
원인은 항해사가 정확한 위치 계산 능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사고는 "불가피한 사고"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6위. 중국 - 텍싱
텍싱은 동쪽의 타이타닉이라고도 불리는 중국의 목조 범선입니다.
텍싱은 1822년 2월 6일, 궁국 샤먼 시에서 1600명의 중국인들을 태우고 자카르타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1개월 후 선장은 카리마타 해협을 지나 지름길로 향했지만, 암초에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이 충돌로 텍싱은 해저 30m아래로 가라앉았으며, 1600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되었습니다.
5위. 미국 - 살타나
살타나는 미국의 미시시피 강에서 취항한 여객선입니다.
1865년 4월 27일, 살타나는 정원 376명인 배에 그 7배인 2500명과 대량의 화물을 싣고 출항했습니다.
게다가 사고 이전부터 보일러의 고장이 잦았던 점도 추후에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출항 후 갑자기 제 3 보일러가 폭발하게되여 배는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바다에 뛰어들어 익사한 사람도 많았다고 합니다.
4위. 세네갈 - 르 줄라 호
세네갈 정부 소유의 페리로, 수도 다카르와 세네갈 남부의 지긴쇼르를 연결하고 있었습니다.
2002년 9월 26일 르 줄라 호는 정원 800명인 배에 그 3배인 2443명을 태우고 지긴쇼르에서 다카르로 줄항했습니다.
항로 도중 감비아 해안에서 폭풍우에 휘말려 침몰하게 되었습니다.
살아남은 것은 불과 64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프리카 최대의 해난 사고로 기록되었습니다.
3위. 프랑스 - 몽블랑
1917년 12월 6일, 캐나다의 핼리팩스 항구에서 화약을 실은 프랑스의 화물선 몽블랑과 노르웨이의 화물선이 충돌하여 화재가 발생되었습니다.
몽블랑의 선원들은 배에서 내려 도망쳤지만, 화재가 발생된 이 화물선은 약 25분 후에 폭발하게되어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모였던 소방대, 구경꾼 등 약 2,000명이 사망하고, 약 9,000명이 부상당했으며, 도시의 대부분은 폐허가 되었습니다.
2. 중국 - 江亜(강아)
강아는 1939년에 건조된 중국의 여객 증기선입니다.
1948년 12월 4일, 중국 상하이에서 닝보를 향해 출항한 강아는 황호 하구 밖에서 침몰되었습니다.
원인은 일본 해군이 설치한 기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고 당시 정원은 1186명이었지만, 승객 명단에는 2150명이 기재되어 있었으며, 그 외에도 많은 밀항자들이 함께 타고 있었다고 합니다.
1위. 도냐 파스 호
도냐 파스 호는 필리핀 국적의 연락선입니다.
일본의 배를 개조하여 만든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조는 도냐 파스를 재판매하기 위해 구입한 필리핀 선박 회사가 실시 했으며, 정원이 3배 이상 증가되고 선내부의 구조도 완전히 변경되었습니다.
1987년 도냐 파스 호는 레이테 섬애서 마닐라로 향하고 있던 도중, 빅토르 호와 충돌해 폭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빅토르 호에서 흘러나온 기름때문에 그 주변은 불다로 바뀌에 되었습니다.
피해자는 4375명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정확한 수는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위의 숫자가 사실이라면, 사상 최대의 해난 사고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대부분의 사고는 "운이 나빴을 뿐"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중에는 분명 "인재"라고 할 수 있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일부는 어쩌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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