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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업가이며, 스페이스 X사의 CEO인 엘론 머스크는 막대한 돈을 들여 우주 수송 로켓 우주선 SpaceX를 개발하고 있으며, 화성으로의 정착 계획을 착착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류에게 남아 있는 것은 화성 만이 아닙니다.
혹시 우주복을 입지 않아도 자유롭게 걸어다닐 수 있는 장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만약 지구에 무슨 일이 생길 경우 우리가 이사할 수 있는 태양계의 우량 매물 5가지의 장단점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물론 어떠한 행성도 지구의 극지방보다 더 가혹한 환경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화성
장점
기존의 기술을 이용해도 6 ~ 9개월 정도면 도착할 수 있을 만큼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양도 있으며, 극지방에는 얼음도 있습니다.
저위도의 지하에는 액체 상태의 물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또한, 태양 발전기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일조량도 있습니다.
덕분에 어느정도 장기간 지속 가능한 콜로니를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물론, 어디까지나 실내에서 활동해야 할 겁니다.
단점
대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얇습니다.
지구의 경우 19km 상공에 암스트롱 한계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곳의 대기압은 매우 낮기 때문에 인간의 체온인 37도에서도 물이 끓어 증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화성의 대기는 이 암스트롱 한계보다 더 얇은 1/10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화성에 내려 그대로 우주복없이 밖으로 나간다면 인간은 수 초만에 죽게될 것입니다.
최근의 발견에 따르면, 태양풍이 수십억 년 동안 화성의 대기를 벗겨버린 것이라고 합니다.
화성의 암석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방출시켜 테라포밍에 대한 희망도 깨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거대한 모래 폭풍도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달
장점
가깝습니다.
며칠 정도면 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동도 보급도 다른 행성에 비하면 난이도가 매우 낮은 편입니다.
극지에는 물과 얼음이 풍부하게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식수 이외에도 방사선 방호 및 로켓의 추친제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표면에 규소 등의 귀중한 광물들도 있어서 태양 전지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헬륨3은 양질의 에너지 원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지하에는 거대한 용암동굴이 존재하고 있어 도시를 만들 수도 있을 겁니다.
단점
대기가 없기 때문에 달에서의 활동은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일이 됩니다.
또한, 표면에 먼지가 많기 때문에 이것이 실내에 들어오게 되면 꽤 위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지구가 정말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면, 달이 너무 지구에 가까이 있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 있을까요?
금성
장점
대기권이 있습니다!
하지만 금성의 표면은 지구의 해저 900m에 해당하는 거대한 압력의 세계입니다.
기온도 평균 462도의 뜨거운 지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갈 수 있는 곳은 50km의 상공입니다.
이곳이라면 기압도 지구와 거의 비슷하고, 기온도 0 ~ 50도 정도로 역시 지구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대기 덕분에 방사선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호흡 용 산소 마스크만 착용하고 우주선의 갑판에서 일광용을 즐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NASA는 실제로 HAVOC계획이라는 우주선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점
황산 비가 내립니다.
태양 전지 패널, 우주선 뿐만 아니라 인간도 피해를 입게 됩니다.
그리고 물이나 금속의 보급도 문제입니다.
달이나 화성보다 더 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우주선을 띄우려면 지구에서만큼 강력한 로켓이 필요할 것입니다.
토성의 위성 타이탄
장점
에너지가 풍부합니다.
토성의 위성 타이탄은 순수 메탄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호수가 펼쳐져 있으며, 이곳에서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표면의 기압은 지구의 1.4배로 별도의 장비 없이 인간이 걸어다닐 수 있는 태양계에서 몇 안되는 곳입니다.
(산소 마스크는 필요)
대기에 포함된 질소, 메탄, 암모니아는 온실 작물의 성장에 좋은 비료가 될 것입니다.
지하에는 물도 있을지도 모르며. 두꺼운 대기는 방사선을 막아줍니다.
단점
온도와 거리가 문제입니다.
타이탄의 표면 온도는 -180도이며 기압에 대비하는 장비는 없어도 되지만 따뜻한 장비를 장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또한, 이번에 소개하는 장소 가운데 가장 먼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가려면 현재의 기술로는 거의 10년 정도가 예상됩니다.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
장점
목성의 위성이며, 유로파 등과 비교하면 비교적 덜알려진 존재입니다.
하지만 생활을 위한 환경으로는 최고일지도 모릅니다.
크기는 수성에 필적하고 목정을 공전하는 위성 중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목성으로부터의 방사선이 가장 적습니다.
표면에서 얼음으로 추정되는 밝은 반점들이 관찰되고 있으며, 내부의 깊은 곳에는 50 ~ 200km 깊이의 소금 바다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질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표면의 얼음을 로켓 연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NASA는 미래에 인간을 보내는 것도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단점
타이탄보다 멀지는 않지만, 지구에서 7년이나 걸립니다.
대기는 얇으며, 달 표면과는 사뭇 다른 삶이 될 것입니다.
방사능 수치는 목성의 다른 위성에 비하면 낮지만 타이탄 등에 비교하면 역시 어려운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태양 빛은 달에 쏟아지는 양의 25분의 1이며, 태양 발전을 운용하기엔 불안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두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선택하기 어려운 것 같네요.
만약 이주해야 한다면 여러분들은 어느 장소를 선택하고 싶으신가요?
https://youtu.be/W00RJnhbWV0?si=Pg9HOz0dn_dgnJ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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