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 172

세계 각지에서 이상하게 생긴 고대의 돌이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1800년대 후반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이상하게 생긴 돌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돌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아주 정교한 형태의 무늬들이 잔뜩 새겨져 있었는데요. 과학자들이 이 돌들의 나이를 분석해본 결과, 놀랍게도 5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이 돌들은 계속발견되어 지금까지 약 500개 이상이 추가로 발견되었죠. 돌이 처음 발견된지 벌써 2세기가 흘렀지만 과학자들은 여전히 이 돌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과연 이 고대의 돌들은 누가 어떠한 목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일까요? 이 돌들의 평균 크기는 약 7.5cm이며 대부분 원형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돌에는 돌기같은 것들이 새겨져 있어서 얼핏보면 바이러스나 세포 분열을 연상케 하기도 하죠. 물론 ..

인류・ 역사 2021.04.14

거대한 머리를 하고 있는 기괴한 벽화가 발견되었습니다.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탄자니아의 한 동굴에서 아주 기괴한 벽화가 발견되었습니다. 벽화의 내용은 주로 누, 영양, 물소 그리고 기린과 닮아 있는 동물들로 구성되어 있었죠. 일단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고대의 벽화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을 당황시켰던 것은 벽화 구석에 그려져 있던 세 개의 이상한 존재였습니다. 이 존재들은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었지만,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거대했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들은 이 벽화(Amak’hee 4 유적지)가 수렵 채집 시대에 그려졌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림에 사용된 도료의 상태 그리고 그림에서 가축이 표현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이 그..

인류・ 역사 2021.02.15

인간은 네안데르탈인과 10만년 넘게 전쟁을 했습니다.

먼 옛날 유라시아는 고대 인류 "네안데르탈인"에 의해 지배되고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의 직접적인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는 여전히 아프리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죠. 그 이유는 네안데르탈인이 유럽과 아시아에서 이미 크게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이미 복잡한 사회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고 또 유능한 사냥 실력까지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리의 조상들은 아주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데요. 아프리카를 벗어나 유라시아로 진출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인류는 약 60만년 전에 두 종으로 갈라졌습니다. 한쪽은 아프리카에 정착한 호모 사피엔스인, 다른 한쪽은 유럽과 아시아에 정착한 네안데르탈인입니다. 이 두 종은 서로 멀리 떨어져 각자 진화해 갔지만, 생각보다 비슷한 점을 많이 가지고 있..

인류・ 역사 2020.11.08

남극 대륙 아래에서 9천만 년 전 열대 우림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아주 오래전 부터 지구의 극은 얼어 붙어 있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대략 3,400만 년 전부터 얼어붙기 시작했을 것으로 보고 있죠. 얼어붙기 이전의 남극은 과연 어떠한 모습이었을까요? 얼마전 과학자들은 남극의 얼음 아래에서 9천만 전 열대 우림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남극은 늘 얼어붙어 있는 황무지가 아니었습니다. 정확한 모습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을 겁니다. 약 9천만 년 전 백악기 중반에는 대기중 이산화탄소의 밀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지구의 온도를 높혀 극지의 얼음을 녹이고 해수면을 현재보다 170미터까지 끌어올렸죠. 이 당시의 남극은 어떠한 모습이었을까요? 과학자들은 남극의 파인 아일랜드 빙하에서 900km 떨어져 있는 해..

인류・ 역사 2020.04.06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들(분야별)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이 세상에는 다양한 무거운 것들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는 인간이 만들어낸 물건도 있고 자연계에 존재하는 것들도 있죠.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가장 무거운 물체를 한번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각 분야에서의 가장 무거운 것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로 수치는 모두 최대치 기준입니다. ■ 승용차 : ZIL-41052 리무진 무게 : 5.5톤 1989년 딱 13대만 생산되었던 승용차로, 소련의 대통령이 사용했었던 차량입니다. 버스와 트럭을 제외한 승용차 중에서는 가장 무거운 차량으로 기록되었죠. 외관상으로 보면 일반적인 고급 리무진 처럼 보이지만, 경호..

인류・ 역사 2019.12.18

인류의 직립 보행은 "초신성 폭발"이 원인이었다?!

인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직립 보행을 한다는 점입니다. 걸어가면서 자유롭게 두 손을 쓸 수 있다는 점이 이족 보행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죠. 그렇지 않았다면 아마도 인류는 지금처럼 발전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왜 인간이 두발로 걷게 되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먼 우주에서 일어난 초신성 폭발이 인간의 이족 보행에 영향을 주었던 것이 아니냐라는 아주 특이한 이론이 발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초신성 폭발은 큰 질량을 가지고 있는 항성의 수명이 다할 때 일어날 수 있는 현상으로, 대량의 물질과 에너지를 먼 우주까지 방출하게 됩니다. 지금으로 부터 약 800만년 전, 우주 어딘가에서 일어난 초신성 폭발은 대량의 우주선(宇宙線)을 지구로 쏟아부었습니..

인류・ 역사 2019.05.31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가족 5

이번 시간에는 세계에서 가장 기묘한 다섯 가족을 소개합니다. 1. 서로의 피를 마시는 뱀파이어 부부 리아(여)와 아로(남) 부부는 아주 기묘한 인연으로 맺어져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은 스스로를 뱀파이어라 칭하고 있으며, 그에 걸맞게 1주일에 4번 정도 서로의 피를 마시고 있죠. 스무 살의 리아와 다섯 살의 아이가 있던 무직의 아로(38세)가 만나게 처음 된 것은 채팅 사이트였다고 하는데요. 리아는 아로를 만나자 마자 그가 매우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단번에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예상대로, 아로는 자신이 뱀파이어라고 고백했고, 그녀는 그 순간이 너무나도 짜릿했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급속도로 친해지게 되었고, 어느 순간 그녀도 뱀파이어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뱀파이어가 되는 방법은 ..

인류・ 역사 2019.05.23

셀카 찍다가 목숨을 잃은 사람들 7

셀카를 찍다가 사망하는 사람이, 상어에게 습격을 당해 죽는 사람보다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한 조사에서(2018), 2011년 ~ 2017년 사이에 259명이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죠. 한편 상어에게 습격을 당해 사망한 사람의 수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셀카 때문에 일어난 비극 7가지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곰과 셀카를 찍다 습격당한 남자 2018년 인도 오리사 주에서 한 남성이 곰에게 습격을 당해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이 남성은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공중 화장실 근처에서 몸을 다친 곰과 우연이 마주치게 되었는데요. 함께있던 친구가 곰에게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라고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이 남성은 곰에게 다가가 셀카를 찍으려고 했..

인류・ 역사 2019.05.12

인류를 끝장낼 수 있었던 무서운 재앙 5가지

영화 "2012" 또는 "아마겟돈"을 본 사람이라면, 인류의 멸종 상황을 어렵지 않게 상상해볼 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운석의 공격이라든지, 또는 인류가 만들어낸 핵 때문일 수도 있죠. 이정도의 일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위기 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요, 사실 인류를 끝장낼 수 있었던 상황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인류를 끝장내버릴 수 있었던 무서운 재앙 5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흑사병 흑사병은 인류에게 가장 큰 피해를 준 전염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원은 바로 페스트 균에 감염된 쥐였는데요. 이 쥐의 몸에 기생하고 있던 벼룩이 사람의 피를 빨아먹음으로써 이 끔찍한 저주가 시작되었죠. 흑사병은 한 번의 감염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계속 감염이 반복되는 대유행을 일으..

인류・ 역사 2019.05.03

몸이 붙어 있는 놀라운 결합 쌍둥이들 5

신체의 일부가 붙어있는 결합 쌍둥이는 20만 건의 출생 당 1쌍의 비율로 태어납니다. 이와 같은 쌍둥이들은 어떠한 상태에서 어떻게 생활을 하고 있을까? 이번 시간에는 다양한 결합 쌍둥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로리 & 레바 1961년에 태어난 로리와 레바는 머리가 결합된 쌍둥이입니다. 두 사람은 반대 방향으로 머리가 붙어 있고 뇌의 30%를 서로 공유하고 있죠. 하지만,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두 사람은 서로의 사생활을 최대한 존중하고 배려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로리가 23살 때 사귀었던 남자 친구와의 첫 날밤에 레바는 그 행위를 조용히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로리가 남자 친구와 데이트할 때 레바는 독서를 하거나 얼굴이 마..

인류・ 역사 201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