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의 초거대 천체 "OGLE-2016-BLG-1190Lb" 니비루?

2003년에 NASA에서 발사되어 지금까지 행성의 형성 과정과 항성을 도는 행성, 먼 은하 등 여러가지 중요한 발견을 거듭해오고 있는 스피처 우주 망원경이 최근 목성의 13배의 부피를 가진 거대한 행성이라 추측되는 수수께끼의 천체를 은하계에서 발견했다고 합니다.

목성의 지름은 지구의 약 11배이며 부피는 지구의 약 1300배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사실로 봤을 때 엄청난 스케일의 천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하의 중심에는 은하 팽대부라는 곳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늙은 항성들이 많이 모여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과학자들은 그 안에서 행성이라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커다란 "OGLE-2016-BLG-1190Lb"이라는 행성의 존재를 인정한 것입니다.

지구에서 볼 때 2개의 별이 일직선으로 늘어선 경우, 앞의 별의 중력에 의해 배경 별빛이 증폭되는 "중력 마이크로 렌즈 현상"이라는 관측 기술을 통해, 이 천체가 지구에서 2만 2000광년 떨어진 항성의 궤도를 3년 주기로 돌고 있으며, 행성과 갈색 왜성의 중간 정도되는 천체일 가능성이 높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니비루와 관련이 걱정된다.

이번의 발견은 적외선을 이용한 초광 시야 카메라와 초 고해상도를 자랑하는 스피처 우주 망원경이기 포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데이터가 아직 불충분해서 천체의 궤도를 정확하게 측정하긴 어렵지만, 연구팀에 따르면 이 마이크로 렌즈 현상에 의한 관측 방법이 천체의 전체적인 상과 세부 내용을 알아내기 위해 가장 적합하다고 합니다.

갈색 왜성과 행성의 중간적 존재로 추측되는 천체인데요.

목성과 비교했을 때 질량이 13 ~ 90배 정도 더 크지만 수소가 핵융합을 일으킬 정도로 충분한 크기는 아니기 때문에 분류 상 항성과 행성 모두 정의내리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 천체와 니비루와의 관련성이 궁금해지는데요.

거대한 부피를 가진 이 OGLE-2016-1190Lb이 접근해 온다면 지구상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해외에서는 전문 매체 뿐만 아니라 일반 매체 등에서 이 거대한 천체가 곧 지구에 접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측이 빗나가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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