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우주

생명이 존재할지 모르는 새로운 별 발견! "KOI-7923.01"과 "K77-11"에 주목!

신비과학 2017. 11. 9. 22:49


인류가 이사갈 곳의 첫 후보지는 화성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광대한 우주 속에는 "우량 매물"이 넘쳐나고 있을 겁니다.

실제로 얼마 전 지구의 환경과 비슷한 Habitable 행성(거주 가능 행성) 20개가 NASA에 의해 특정되기도 했었습니다.




지구와 유사한 Habitable 행성 "KOI-7923.01"


태양계 외행성의 관측을 위해 2009년 발사된 NASA의 탐사선 케플러는 4년간의 관측기간 동안 4000개 이상의 외계 행성을 발견했습니다.

그 중에는 인류가 거주할 수 있는 "Habitable 행성"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인류의 태양계 외 진출에 대한 희망이 거치고 있으며, 또한 지구 밖 생명체를 발견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올해 6월에도 NASA는 물이 존재해서 생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지구 크기의 암성 행성을 10개 발견했다고 발표했었습니다.

그동안 케플러에 의해 확인된 Habitable 행성은 50개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New Scientist"의 기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NASA는 인류에게 가장 적합한 Habitable 행성을 20개 정도 특정했다고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 20개의 행성에는 생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라는 얘기도 됩니다.

Habitable 행성의 조건은, 우리의 태양에 해당하는 항성 주위를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절묘한 거리를 두고 공전하면서 물과 대기가 있는 행성을 말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 "KOI-7923.01"이라고 합니다.

크기는 무려 지구의 97% 정도로 거의 동일한 사이즈로 되어 있으며, 1년은 지구보다 1개월 정도 더 긴 395일이라고 합니다.


"우주선을 딱 1대 보내야 한다면 이 행성은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겁니다."라고 케플러 계획의 리더인 제프 카프린 씨는 "New Scientist"의 취재에 답했습니다.



1년이 1개월 정도 더 긴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구보다 더 멀리 항성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지표는 현재의 지구보다 다소 추운 시베리아 정도의 기후라고 합니다.

그러나 물이 얼지 않는 지역의 면적이 충분하기 때문에 생물의 서식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연구원들은 더 상세한 관찰이 필요하겠지만, 먼 미래의 인류가 지향할 꽤 매력적인 "이사 장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Habitable 행성 "K77-11"


이번의 발견은 행성 관측의 새로운 툴인 "Robovetter"에 의해 자동적으로 수집, 해석된 데이터를 통해 산출된 것입니다.


케플러의 관측 데이터를 수집, 분류했던 "케플러 카탈로그"에는 케플러가 그동안 관측한 8054개의 천체가 수록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 행성이 후보로 꼽이는 것은 4034개 정도입니다.

올해 초에는 새롭게 219개의 행성과 10개의 Habitable 행성이 후보로 올랐습니다.


최신의 분석에서는 지구 크기에 가까운 외계 행성 후보가 50개 정도 있으며, 그 중 30개는 이미 행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30개 중에서도 가장 지구와 비슷한 것이 "K77-11" 입니다.

"K-77-11"은 올해 초에 케플러가 발견한 행성입니다.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 뷰에 있는 SETI 연구소의 연구원 수잔 톰슨 씨에 따르면, K77-11은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에너지와 비슷한 양의 에너지를 받고 있으며, 지구보다 좀 더 크다고 합니다.(1.3배의 질량)

연구원들은 이들의 발견이 최종적으로, 멀리 떨어진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한 가장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 성과는 여러 종류의 행성과 은하의 구성과 형성 과정에 대한 더욱 깊은 지식을 얻을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라고 케플러 계획의 과학자인 마리오 페레스는 말합니다.



일단 우리는 먼저 화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것과 병행해서 외계의 매력적인 "이사 장소"가 앞으로도 꾸준히 발견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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