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우주

제 2의 지구를 찾아라! 새로운 우주 망원경 "TESS" 발사!

신비과학 2018. 4. 20. 16:54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태양계 너머에는 수천 억개의 새로운 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데요.

 

크고 작은 외계 행성 중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찾으려고 해도, 그들은 그들의 항성의 빛에 의해 숨겨져 있습니다.

 

4월 18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나사가 쏘아올린 TESS(Transiting Exoplanet Survey Satellite)는 외계 행성을 찾기 위한 것으로, 제 2의 지구 발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TESS는 먼 항성을 돌고 있는 외계 행성을 탐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미국 스페이스 X의 팰컨 9 로켓을 이용해 플로리다 케이프 캐너버럴 공군 기지에서 발사되었습니다.

 

TESS 프로젝트의 과학자인 나탈리아 게레로 박사는 성명을 통해 "하늘 전체에 대한 관광을 실시하는 중이며, 무엇이 발견될지는 아직 예측할 수 없습니다.

마치 보물 지도를 만드는 것 같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4대의 고성능 카메라 탑재

 

TESS는 어떠한 방법으로 외계 행성을 찾는 다는 것일까?

 

비록 작은 행성이라도 항성의 앞을 가로지를 때, 항성의 빛은 조금 어두워지게 됩니다.

TESS는 이러한 현상을 감지한다는 것인데요.

 

TESS에 탑재된 4대의 카메라가 이 현상을 관찰하게 됩니다.

이 카메라는 케플러 우주 망원경 보다 400배다 더 넓은 범위를 관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탑재된 카메라의 촬영 속도는 2분에 1번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30분에 1번은 광각으로 우주의 넓은 부분을 촬영한다고 합니다.

 

 

 

미지의 우주의 진실에 다가선다.

 

TESS는 향후 2년 동안 태양에서 300광년 범위내에 있는 우주를 조사하게 됩니다.

MIT에 따르면, 1개의 구역에는 2000만개 이상의 항성이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검출 가능한 행성이 공전하고 있는 항성은 수천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 사이즈의 행성이라면 50개 이상 발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분에 1번 촬영으로, 행성이 항성 앞을 가로질러갈 때의 모습을 동영상과 같이 기록할 수 있습니다.

또한 30분에 한번 촬영으로 초신성, 소행성, 중력파와 관련된 현상 등을 관측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촬영을 통해 어떠한 것을 볼 수 있게 될지는 아직 예측할 수 없습니다." 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제 2 지구 발견 기대!

 

TESS는 태양보다 약간 작고 어두운 항성이 존재할 것으로 예측되는 구역을 관측하게 됩니다.

이러한 관측의 진정한 의미는 지구와 같은 행성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현 시점에서 그곳에 생명이 존재하는지 단언할 수 있는 과학자는 없지만, 작은 암석 행성은 상당히 일반적으로 존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관측 지점의 여러곳에 있는 그 어떠한 곳에는 생명이 깃들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라고 MIT의 외계 행성 연구자 사라 시거 씨는 설명합니다.

 

아마 TESS를 통해 가장 기쁜 발견은 이러한 것들과 연관되어 있을 것입니다.

TESS는 300광년까지 관측이 가능하며, 이러한 조사를 발판으로 추적 조사가 이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제 여행이 시작되었을 뿐이다.

 

지상의 망원경과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2020년 발사 예정)이라면, TESS가 발견한 행성의 대기를 감지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TTV(Transit Timing Variation)은 지금까지 외계 행성을 탐험할 때 사용되어온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나사의 케플러 우주 망원경은 이 TTV를 이용해 2600여개의 외계 행성을 발견해냈습니다.

 

TESS는 케플러가 남긴 숙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입니다.

TESS는 지구와 비슷한 크기의 외계 행성을 찾게되며, 이에 따라 우주에 우리의 세계를 닮아있는 세계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게 될겁니다.

 

물론, 이러한 것이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거주 가능한 행성 사냥은 여러 세대에 걸쳐 있는 매우 느긋한 작업입니다.

아무쪼록 조급해 하지 마십시오. 인내는 미덕입니다." 라고 시거 씨는 말합니다.

 

과학의 발전을 통해 미지와의 조우가 언젠가 반드시 오게 될 것이라고 믿어 봅니다.

 

https://youtu.be/PnlZ0N7pNIE?si=B47WE0q-FNUNGY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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