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우주

믿을 수 없는 세상의 놀라운 경계선 6가지

신비과학 2018. 4. 26. 21:14



세상에는 다양한 경계선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라와 나라를 구분짓는 국경과 도로에 그려져 있는 중앙선 등을 들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놀라운 경계선 5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강과 바다의 경계선



미시시피 강은 미국 최대의 강으로 , 그 길이는 무려 3,780m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 강은 서 멕시코 만으로 흘러들어간다고 하는데요.

그 경계선에는 강에서 흘러든 물과 바닷물이 뚜렷하게 나눠져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강물과 바닷물이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는 원인은, 수온과 농도의 차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유럽의 론 강과 아르브 강이 합류하는 지점인데요.

이 곳 역시 수질 및 수온의 차이 때문에 서로 섞이지 않고 분리된 상태로 함께 흘러간다고 합니다.


음..보고 있으니, 뭔가 휘저어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군요.



2. 8,400미터의 경계



심해 8,400미터 아래에는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해삼, 말미잘, 작은 벌레 등은 존재하지만, 물고기는 단 한 마리도 발견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8,370미터에는 물고기가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보다 조금 더 아래인 8,400미터 지점에는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고기도 절대로 갈 수 없는 수수께끼의 경계..그것이 바로 8,400미터의 심해인 것입니다.


하지만 왜 8,400미터가 기준선인지는 과학자들도 알 수 없다고 하는데요.

언젠가 이 경계선을 돌파한 물고기가 발견될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는 과학자들에 의해 몇 가지 설들이 제기되고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3.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



애매한 경계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 바로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입니다.


매년 100만명 이상이 미국으로 불법 입국하는 문제 때문에, 미국은 길이 3,141km의 엄청나게 긴 울타리를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 울타리는 산과 해변, 초목을 사이에 두고 세워지고 있으며, 불법 침입자를 감시하기 위한 미국 국경 경비대가 24시간 눈을 번뜩이고 있는데요.


이 국경을 넘기 위해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숨지고 있으며, 이곳 경계선에는 그러한 사망자들을 위해 관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4. 수치의 벽



페루, 리마 지역에는 약 10km 길이의 콘크리트 벽이 있다고 합니다.

이 벽은 부자들이 사는 지역과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지역을 가로막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벽은 "수치의 벽" 또는 "페루 베를린 장벽"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빈곤층이 부유층 지역에 들어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보면 수치의 벽이 마치 만리장성처럼 끝없이 이어져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 이르러 인터넷을 통해 수치의 벽 사진과 동영상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 벽을 세상에 더 알리기 위해 다양한 단체들이 벽에 그림을 그리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는군요.



5. 복수의 국경



네덜란드에 있는 해발 322.7미터의 팔제르베르크 산 속에는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의 세 나라를 잇는 국경선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는 각국의 깃발과 기념물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가운데 기둥을 기준으로 한바퀴 돌면 순식간에 3개국을 이동할 수 있게됩니다.

이렇게 여러 나라를 잇고 있는 국경은 이 곳 이외에도 존재하고 있는데요.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는 파라나 강과 이구아수 강으로 깨끗하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덧붙여서, 짐바브웨, 보츠와나, 잠비아, 나미비아의 4개국을 나누고 있는 국경도 있다고 합니다.(카중굴라)



6. 갈라진 길



스칸디나비아 산맥에 있는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국경에는 위의 사진과 같은 새하얀 길이 1,600km나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스노우 보드를 탈 수 있다면 정말 최고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의 도로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왼쪽 도로는 낡아있는데, 오른쪽 도로는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 도로는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국경으로, 잘 정비되어 있는 도로쪽이 네덜란드, 노후화되어 있는 도로쪽이 벨기에라고 합니다.


이어져 있는 같은 길이라도 나라가 달라지면 모습도 달라지게 되네요.



7. 사건의 지평선



블핵홀의 주위에는 이상한 고리 같은 것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 고리의 안쪽은 완전히 외부 세계와 분리되어 있어서, 원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다시는 밖으로 나올 수 없는데요.

과학자들은 이 고리를 가르켜 "사건의 지평선"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 사건의 지평선의 안쪽은 중력이 매우 강력해서, 어떠한 물체도 빠져나갈 수 없다고 하는데요.

블랙홀은 마치 우물처럼 깊게 움푹파여 있으며,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빛조차 빠져나갈 수 없는 공간입니다.


다만, "사건의 지평선"의 경우 빛의 속도로 탈출할 수 있는 아슬아슬한 경계라고 하는데요.

이 경계를 넘어가게 되면 아무리 빛이라고 해도 그대로 블랙홀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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