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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속도와 크기를 포함한 다양한 사항들을 고려해 역사상 가장 공포스러운 새 10마리를 선정해 봤습니다.
먼저 이해해야 할 점은 이 새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공룡들과 함께 멸종되었기 때문이죠.
10. 티타니스(TITANIS)
이 거대하고 특별한 새는 하늘을 날지 못했다고 합니다.
티타니스의 화석을 분석한 결과 몸이 매우 거대했으며, 또한 육식성이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플라이오세에 북아메리카 대륙에 살았다가 플라이스토세에 멸종되었는데요.
즉 약 500만 년에서 2백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새의 이름은 티탄(타이탄)이라는 그리스 신의 이름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이 새는 공포새과에 속하며, 키는 2.5미터 정도 몸무게는 150킬로그램 정도였다고 합니다.
9. 피소르니스(PHYSORNIS)
이 새 역시 육식 동물이었습니다.
이들은 아르헨티나에 살았던 공포새과 중 하나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피소르니스는 날지 못하는 새였으며, 약 2억 3천 3백만 년 전에 살았습니다.
불행하게도 이 새에 대해서 알려진바가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어쨋든, 당시에 상당히 위험한 동물이었던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8. 메리엄 테러턴(MERRIAM’S TERATORN)
이 새는 3.5 ~ 3.8미터의 매우 거대한 날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키는 약 75cm 정도였으며 몸무게는 약 15kg 정도였습니다.
이 새들은 북아메리카에 살았으며, 테라토르니스과에 속합니다.
이 새의 화석 대부분은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플로리아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7. 파라피소르니스(PARAPHYSORNIS)
이 동물은 공포새 과에 속하며 조류로 분류됩니다.
또한, 이 새는 육식 동물이었으며 하늘을 날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2미터 정도의 덩치를 가지고 두 발로 걸어다녔으며, 머리의 크기만 해도 60cm나 되었습니다
이 새는 약 2천 3백만 년 전에 살았으며, 화석은 브라질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몸무게는 그 거대한 덩치에 맞게 약 200 ~ 250kg 정도였다고 하네요.
6. 오스테오돈토르니스(OSTEODONTORNIS)
이 새는 바닷가에서 살았던 바닷새입니다.
펠리컨과 황새는 아마도 이러한 선사 시대 새들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새들은 주로 유럽 쪽에서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그들의 화석은 캐나다의 일부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펠라고르니스과에 속하며, 약 6미터나 되는 거대한 날개를 가지고 있었으며 키는 1.2미터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매우 가벼운 몸을 가지고 있었으며, 물갈퀴가 달린 발과 폭이 좁은 날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커다란 부리도 가지고 있었는데요, 무려 머리 길이의 3/4 정도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5. 포루스라코스(PHORUSRHACOS)
이들은 파타고니아에 살았던 매우 거대하고 날지 못하는 난폭한 육식성 새 였습니다.
이들은 세리에마(seriema)와 매우 가까운 친척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숲과 초원에서 살았던 공포새 중의 하나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 새들은 약 2.5미터의 크기와 약 120 ~ 130kg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부리를 사용해 먹이를 잡았으며, 먹이가 죽을 때까지 먹이를 문 부리를 땅에 쳐박았다고 합니다.
이들은 공포새 과에 속하고 조류로 분류됩니다.
4. 켈렌켄(KELENKEN)
이 새 역시 공포새의 한 종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역시 날지는 못했지만 성격은 매우 공격적이었습니다. 또한 역사상 가장 거대한 육식성 조류이기도 했었습니다.
이들은 3미터에 육박하는 키를 가지고 있었으며, 약 220 ~ 250kg 정도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새들은 아르헨티나 중서부에서 마이오세인 1천 5백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두개골의 크기는 약 70cm 정도 였으며, 그 중 부리의 크기만 45cm에 달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지구 역사상 가장 큰 머리를 가진 새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하스트수리(HAAST’S EAGLE)
이 새 역시 매우 거대한 새인데요. 뉴질랜드 남쪽 섬에서 살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들은 인간이 알고 있는 한 세상에서 가장 큰 독수리이기도 합니다.
이 새들은 몸집이 너무 거대해서 날지 못하는 새들을 주로 사냥했었다고 하는데요.
최대 80km/h의 속도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1400년대에 멸종되고 말았습니다. 다행일까요?
오늘 소개한 다른 새들과 비교했을 때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가장 근접한 시기에 살았던 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새는 수리과에 속하며 조류로 분류됩니다.
이들은 보통 성별에 따라 9 ~ 16kg 의 몸무게를 가졌으며, 암컷들은 훨씬 더 가벼웠다고 합니다.
2. 브론토르니스(BRONTORNIS)
이 새는 과거 파타고니아에서 살았던 거대한 육식 동물이었습니다.
이 새의 높이는 2.8미터에 달했으며, 몸무게는 약 350 ~ 400kg에 달했다고 합니다.
인간의 알고 있는 한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새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이들의 몸무게를 고려해 봤을 때, 이들은 아마도 그다지 민첩하지는 못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매복을 통해 먹이를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몸을 가지고 있지만, 이 동물은 공포새 과에 속하며 조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1. 아르젠타비스(ARGENTAVIS)
이 새는 인간에 의해 목격되었을 수도 있는 새중에 가장 큰 새입니다.
이 새의 실제 이름은 Argentavis magnificens로 장엄한 아르헨티나의 새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새의 화석 샘플은 아르헨티나에서 얻은 것이라고 하는데요.
화석을 분석한 결과, 이 새의 날개 길이는 약 7미터, 몸길이는 2 ~ 3미터, 높이는 2미터에 달했으며, 몸무게는 보통 80kg 정도에 달했습니다.
이들은 테라토르니스과에 속하며 조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일리노이, 텍사스, 뉴멕시코 등 미국 남부에서는 아르젠타비스를 보았다는 목격담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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