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생명

그대로 보존된 1억 3천만 년 전 공룡알 20개 발견! 쥐라기 공원의 꿈이 실현?

신비과학 2018. 1. 1. 11:22



중국 장시 성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건설 현장의 작업원이 학교 건설이 예정된 부지에서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발견된 것은 놀랍게도 20개의 타원형의 알이었는데요.

껍질의 두께는 2mm로 백악기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건설 현장은 즉시 출입 금지되었으며, 알의 발굴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시점에서 자세한 조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만약 이것이 정말 공룡의 알이라면 영화 "쥐라기 공원"의 실현에 대한 기대를 가져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이 지역에서는 마니랍토라 종(소 ~ 중형의 수각류)의 공룡인 오비랍토르가 많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오비랍토르는 프로케라톱스 등 다른 공룡의 알을 훔쳐먹고 살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일명 "알 도둑"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불과 1주일 전에는 공룡의 깃털에 묻은 9900만 년 전의 진드기가 발견되었으며, 이것이 공룡에 기생하고 있었던 것이 밝혀지기도 했었습니다.

공룡에서 기생충이 발견되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며, 태고의 진드기가 공룡의 피를 빨아먹고 살았던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진드기는 완전히 석회화되어 공룡의 DNA를 추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잘 보존된 알의 경우라면 어떨까?



더 조사가 진행되어야 하겠지만, 혹시 알에서 공룡의 DNA를 추출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정말 그러면 좋겠네요!)

조사의 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봐야 겠습니다!


발견된 공룡알의 조사와 관련하여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대로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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