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바위 액체 같다!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돌의 강

태풍이나 호우에 의해 매우 특이한 현상이 발생되는 경우는 종종있는 이야기이지만, 지난달 말 사이클론이 상륙한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돌의 강"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격렬한 소리를 나며, 미친듯한 속도로 흘러가는 무수한 돌들과 바위 덩어리들.

그것은 마치 흘러가는 물에다가 돌 이미지를 입혀놓은 CG같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이 모습은 자연 현상의 무서움과 경이로움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곡에서 발생된 "돌의 강"

이 돌의 강은 캔터베리 지역에 있는 산 부근의 계곡 주변에서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지난달 20일 뉴질랜드에 상륙한 사이클론 "기타"에 의해 이 지역은 비상 사태가 발령될 정도로 심각한 폭풍에 휩쓸렸으며, 전기 설비를 포함한 다양한 피해를 입게되었습니다.

이 지역을 관리하고 있는 직원 한명이 이 강을 조사하러 갔다가 우연히 이 현상을 목격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비도 내리고 바람도 무척이나 강했다고 합니다.

농가를 고립시킨 돌의 격류

영상 촬영자에 따르면, 돌과 바위로 이루어진 이 격류는 인근 8개의 농가가 이용하는 도로를 덮쳤으며, 해당 세데를 완전히 고립시켰다고 합니다.

강렬한 돌의 소음과 강풍으로 큰 소리로 외쳐야만 대화를 할 수 있었을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돌이 흘러가는 모습과 소리는, 트럭에 실려있던 자갈이 끝없이 쏟아져내리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들 입장에서는 매우 희귀한 현상이라고 생각될지 모르겠는데요.

하지만 이 돌의 강은 이 지역 사람들에겐 드문 광경이 아니라고 합니다.

자갈이 유체처럼 이동하는 현상 "입상류"

지역의 지질학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웅장한 입상류 중의 하나입니다. 정말 이상한 광경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현상이며, 돌이 마치 물처럼 흘러가는 현상입니다."

이것은 퇴적물이 중력에 의해 흐르게되는 현상으로, 암석이 부서지는 등 일정한 크기로 돌 조각들이 많이 모여있는 상태에서 발생된다고 합니다.

또한, 산에서 흘러나온 무수한 돌들은 부채꼴의 형태로 퇴적되어 간다고 하네요.

지난 몇 년 동안 심화되고 있는 현상

이 지역의 주민들은 가끔 보게되는 광경이지만, 최근 2~3년 동안은 더욱 자주 발생되고 있어서 불편한 일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격류하는 강도 무섭지만, 이런 바위 투성이가 흘러가는 격류에 휩쓸리게 된다면...정말 끔찍한 일을 당하게 될겁니다.

뉴질랜드에서 돌의 강을 목격했을 때 호기심으로 가까이 접근하면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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