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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뒷면에서 반짝이는 "유리 구슬"이 발견되었다.

자연・우주

by 신비과학 2022. 2. 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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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달의 뒷면에서 또 흥미로운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반투명한 특성을 가진 두 개의 작은 유리 구슬이었는데요.

 

이 유리 구슬은 어두운 달의 표면에서 아주 밝게 반짝거리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 유리 구슬은 거의 완전에 가까운 원의 형태를 하고 있었죠.

 

과연 이 유리 구슬은 어떠한 이유로 달의 뒷면에 존재하고 있는 걸까요?

 

 

 

 

구슬의 모습이 아주 신비해 보입니다.

 

이 구슬은 거의 완전한 원의 형태와 높은 광택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래서 얼핏 보면 살짝 인위적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달의 뒷면에서 발견된 유리 구슬

 

사실 이러한 유리 구슬은 과거에도 여러차례 발견된 적이 있었습니다.

 

다만 그동안 달에서 발견된 유리 구슬의 크기는 대략 몇 mm 수준에 불과했었죠.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유리 구슬의 크기는 15 ~ 25mm 정도로 훨씬 더 컸습니다.

 

물론 이 유리 구슬보다 더 큰 유리 구슬이 발견된 적이 있기는 있었습니다.

 

아폴로 16호는 달의 앞면에서 약 40mm 크기의 유리 구슬을 지구로 가져왔던 적이 있었죠.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유리 구슬은 당시의 구슬과 한 가지 큰 차이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 차이점은 바로, 투명성과 광택 그리고 더욱 원형에 가까운 모양이었습니다.

 

이 유리 구슬은 반투명한 특성과 높은 광택 그리고 거의 완전에 가까운 원형을 하고 있었죠.

 

아폴로가 회수한 유리 구슬

 

그런데 이 유리 구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그리고 왜 이곳에 존재하고 있는 걸까요?

 

과학자들은 이 유리 구슬이 대략 2가지의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화산 활동에 의해서 이러한 유리 구슬들이 만들어졌을 가능성입니다.

 

먼 옛날, 달에는 수 많은 화산들이 아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는데요.

 

당시 화산에서 나온 높은 온도의 부산물은, 달 표면의 규산염과 반응하여 이 물질을 만들어 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작은 운석의 충돌로 생겨난 높은 열이 이러한 유리 구슬을 만들어 냈을 가능성입니다.

 

사실 지구에도 이와 비슷한 텍타이트(tektite)라고 하는 천연 유리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운석 충돌에 의해 공중으로 흩어진 파편들이 합쳐져 텍타이트가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죠.

 

어쩌면 달에서 발견된 이 유리 구슬이, 이러한 텍타이트의 한 종류일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지구의 텍타이트

 

과학자들은 이 두 가능성 중에서, 운석 충돌의 가능성을 좀 더 높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흥미롭게도, 이 유리 구슬이 발견된 장소 근처에서 운석 충돌구가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유리 구슬은 근처에 떨어진 운석 충돌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구의 텍타이트 처럼 운석의 파편들이 공중에서 뭉쳐져서 만들어 졌을 수도 있고,

 

아니면 운석 충돌에 의해 지하에 묻혀 있던 유리 구슬이 밖으로 튀어 나왔을 수도 있죠.

 

어쨋든, 달의 뒷면에는 이러한 유리 구슬들이 생각보다 흔하게 분포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달의 뒷면은 달의 앞면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은 운석 충돌구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달의 뒷면에서 이러한 유리 구슬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현재 과학자들은 이 유리 구슬을 아주 중요한 연구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 유리 구슬은 달의 뒷면에 대한 아주 중요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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