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

세계 각지에서 이상하게 생긴 고대의 돌이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신비과학 2021. 4. 14. 23:00

 

1800년대 후반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이상하게 생긴 돌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돌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아주 정교한 형태의 무늬들이 잔뜩 새겨져 있었는데요.

 

과학자들이 이 돌들의 나이를 분석해본 결과, 놀랍게도 5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이 돌들은 계속발견되어 지금까지 약 500개 이상이 추가로 발견되었죠.

 

돌이 처음 발견된지 벌써 2세기가 흘렀지만 과학자들은 여전히 이 돌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과연 이 고대의 돌들은 누가 어떠한 목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일까요?

 

 

이 돌들의 평균 크기는 약 7.5cm이며 대부분 원형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돌에는 돌기같은 것들이 새겨져 있어서 얼핏보면 바이러스나 세포 분열을 연상케 하기도 하죠.

 

물론 불규칙적인 모양과 훨씬 더 복잡한 기하학적인 무늬가 새겨져 있는 돌들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매우 복잡한 형태의 무늬를 가지고 있는 돌

 

오래전부터 과학자들은 이 돌들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이 돌들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대신 다양한 가설들만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중에서 몇 가지 가설들을 소개해 드려볼테니 여러분들도 한번 판단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첫 번째로, 이 돌들은 먼 옛날 무게를 잴 때 사용했던 무게추라는 가설입니다.

 

하지만 돌들의 무게가 모두 다르고 또 불규칙적이어서 무게추로 이용되었을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또한 무게를 재는데 사용되었던 돌에 이렇게 다양하고 정교한 무늬를 새겨 넣을 이유가 굳이 있었을까라는 의문도 들게 됩니다.

 

두 번째는, 이 돌들이 나무에 고정되거나 혹은 던지는 형태의 무기였을 것이라는 가설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돌에서는 무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의 손상된 흔적을 전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돌들이 무기로 이용되었을 가능성도 그렇게 높지는 않아 보입니다.

 

 

세 번째는, 이 돌들이 어떠한 상징적인 역할을 했었을 가능성입니다.

 

즉, 이 돌들은 어떤 개인의 지위나 힘을 나타내는데 사용되었거나 아니면 예술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는 거죠.

 

그 밖에도 부족에서 발언권을 얻기 위해 사용된 돌이었거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등의 가설도 있었습니다.

 

일단 이 돌에서 발견된 유일한 힌트는, 이 돌들이 아주 오랜시간에 걸쳐서 만들어졌다는 겁니다.

 

이 부분은 대부분의 과학자들도 동의하고 있는 점인데요.

 

처음에는 돌에 새겨진 무늬들이 아주 단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정교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에 걸쳐 모양이 변형된 돌들 중에는 초기의 모양과는 완전히 다르게 변해버린 돌들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이 돌들은 오랜 세대에 걸쳐서 계승되어 온 고대 부족들의 가보였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정확히 밝혀진 것은 아직까지 아무것도 없습니다.

 

5000년 전, 신석기 시대의 사람들은 이렇게 정교한 돌을 도대체 어디에 사용했던 걸까요?

 

정교한 원형 무늬가 새겨진 돌

 

아쉽게도 그동안 이 돌들이 발견되었던 장소에 대한 기록은 대부분 남아 있지 않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이 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아예 기록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돌들이 더 많이 존재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죠.

 

현재 과학자들은 이렇게 회수되지 않은 돌들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웹 사이트를 개설하여 돌들의 3D 이미지를 업로드를 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60개의 이미지가 등록되어 있지만, 과학자들은 앞으로 나머지 돌에 대해서도 3D 이미지를 만들어 등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이미지를 통해 더 많은 시람들의 관심을 얻고 또 돌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암튼 이 돌에 대한 수수께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돌을 정확히 누가 만들었고 또 어디에 사용했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우리는 이 돌들을 통해 신석기 시대를 돌아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될 겁니다.

 

sketchfab.com/hugoandersonwhymark/collections/carved-stone-balls-and-sculpted-stones

 

Carved Stone Balls and Sculpted Stones - A 3D model collection by Dr Hugo Anderson-Whymark (@hugoandersonwhymark)

Enigmatic Neolithic artefacts from Scotland. - Carved Stone Balls and Sculpted Stones - A 3D model collection by Dr Hugo Anderson-Whymark (@hugoandersonwhymark)

sketchfab.com

 

 

 

2021.02.15 - [인류・ 역사] - 거대한 머리를 하고 있는 기괴한 벽화가 발견되었습니다.

 

거대한 머리를 하고 있는 기괴한 벽화가 발견되었습니다.

탄자니아의 한 동굴에서 아주 기괴한 벽화가 발견되었습니다. 벽화의 내용은 주로 누, 영양, 물소 그리고 기린과 닮아 있는 동물들로 구성되어 있었죠. 일단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고대의 벽화에

livelive.tistory.com

2021.01.05 - [지구・ 생명] - 한 때 지구를 배회했던 멸종되어 버린 기묘한 동물 5

 

한 때 지구를 배회했던 멸종되어 버린 기묘한 동물 5

지구에 살았던 종의 99%는 모두 멸종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여러분들도 잘 아는 아주 유명한 티라노사우루스도 포함되어 있죠. 티라노사우루스...정말 멋진 공룡입니다. 하지만 멸종된 동물들 중

livelive.tistory.com

2020.11.22 - [지구・ 생명] - 지구는 26초마다 진동하지만 왜 그런지 이유는 모릅니다.

 

지구는 26초마다 진동하지만 왜 그런지 이유는 모릅니다.

지구는 26초마다 한번씩 진동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느낄 수 없는 아주 미세한 진동이긴 하지만 측정 가능한 수준으로 분명히 진동하고 있죠. 이 진동은 무려 수십 년 동안 일관되게 관찰되고 있

liveliv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