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

셀카 찍다가 목숨을 잃은 사람들 7

신비과학 2019. 5. 12. 17:02

 

셀카를 찍다가 사망하는 사람이, 상어에게 습격을 당해 죽는 사람보다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한 조사에서(2018), 2011년 ~ 2017년 사이에 259명이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죠.

한편 상어에게 습격을 당해 사망한 사람의 수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셀카 때문에 일어난 비극 7가지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곰과 셀카를 찍다 습격당한 남자

 

2018년 인도 오리사 주에서 한 남성이 곰에게 습격을 당해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이 남성은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공중 화장실 근처에서 몸을 다친 곰과 우연이 마주치게 되었는데요.

 

함께있던 친구가 곰에게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라고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이 남성은 곰에게 다가가 셀카를 찍으려고 했습니다.

곰이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었지만, 갑작스러운 곰의 습격에 의해 이 남성은 결국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곰이 이 남성을 공격하던 중 들개들이 나타나 곰을 공격했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2. 절벽에서 셀카찍다가 사망

 

사고가 일어난 장소는, 스리랑카의 호튼 플레인즈 국립 공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세상의 끝"이라는 이름을 가진 높이 1,200미터의 절벽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촬영하려고 했던 한 관광객이 목숨을 잃게 되었죠.

 

2018년 11월, 독일인 여성 관광객(32세)이 절벽을 배경으로 친구와 셀카 촬영을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셀카를 촬영하던 도중, 여성의 발에 뭔가가 걸리게 되었고, 많은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 여성은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스리랑카의 군과 봉사대원들이 즉시 추락한 여성을 찾으려고 수색에 나섰지만, 6시간 뒤에 발견되었을 때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2015년에도 이 곳에서 셀카를 찍던 네덜란드 남성이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그는 아내와 함께 신혼 여행으로 이곳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절벽 50미터 아래에 있던 나무가 제동을 걸어준 덕분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3. 27층에서 셀카 찍다가 사망

 

2018년 10월,  27층 아파트의 베란다에서 한 여성이 셀카를 찍다가 추락했습니다.

사망한 샌드라(44세)씨는 두 아이의 엄마였으며, 포르투갈 파나마 시에서 교사로 부임한 직후였죠.

 

이 사고를 목격한 건설사 소속 인부들에 따르면, 샌드라 씨는 자신의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앉아 셀카를 찍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인부들은 위험하니까 빨리 내려오라고 그녀에게 소리쳤지만, 아파트의 높이와 강풍때문에 잘 들리지 않았던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인부들의 경고가 있은 직후, 갑자기 불어온 돌풍에 의해 그녀는 균형을 잃게 되었으며, 셀카 봉을 손에 쥔채 아파트에서 추락하여 즉사하게 되었습니다.

 

4. 달려오는 기차 앞에서 셀카찍다 사망

 

2015년에 인도의 한 대학생들이 SNS에 사진을 올리기 위해 무모한 셀카를 찍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4명의 대학생들은 타지마할을 보러 가던 도중, 뒤에서 다가오고 있던 열차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으려고 했었죠.

 

이 4명은 열차가 가까이 접근할 때 잽싸게 선로에서 벗어나려고 생각했지만, 타이밍을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이 한 명은 간신히 열차를 피했지만, 나머지 3명은 고속으로 달려오는 기차에 치여 즉사했습니다.

 

또한 2011년 미국 유타 주에서, 달려오는 기차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던 10대 소녀 3명이 목숨을 잃었던 사고가 있었는데요.

당시 이 3명의 소녀들은 두 선로 사이에서 셀카를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촬영 직후, 페이스 북에 "열차 앞에 서있어! 하하하 최고!!!"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지나가던 기차의 기관사는 자신을 향해 즐거운 듯이 손을 흔드는 소녀들의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죠.

하지만 소녀들은 한쪽 선로에만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기 때문에, 반대편 선로에서 다가오고 있던 열차를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반대 방향에서 달려오던 열차의 기관사는 소녀들과 추돌하기 12초 전에 비상 브레이크를 걸었지만 열차를 멈추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열차와 충돌한 두 소녀는 즉사하게 되었습니다.

1명의 소녀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되었고, 결국 사고 3일후 숨을 거두었습니다.

 

5. 활주로에서 비행기에 충돌해 사망

 

2018년 10월, 멕시코 치와와에 있는 한 활주로에서 두 여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활주로에 진입하여 셀카를 찍는데 열중했는데요. 그래서 소형 비행기가 자신들을 향해 접근하고 있는줄도 몰랐죠.

 

비행기의 조종사는 착륙 시 두 여성이 활주로에 서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지만,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비행기의 날개가 두 여성과 충돌하게 되었고, 두 여성은 즉사했다고 합니다.

 

6. 에스컬레이터에서 아이를 놓쳐 사망

 

생후 10개월의 여자 아이가 쇼핑몰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던 어머니의 품에서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이곳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는 당시의 사고를 잘 포착해 냈는데요.

이 부부는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셀카를 촬영하려고 했었던 것입니다.

 

사건의 목격자에 따르면 남편이 아내에게 셀카를 찍자고 먼저 제안했고, 아이를 안은 채 카메라를 조작하던 아내의 자세는 곧바로 불안정 해졌습니다.

결국 아내는 아이를 품에서 놓치고 말았죠.

엄마의 품에서 떨어진 아이는 난간에 머리를 부딪힌 뒤 에스컬레이터 사이에 떨어져 끼이게 되었습니다.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급하게 도와주려 뛰어왔지만, 아이는 즉사하고 말았습니다.

 

7. 철도 다리에서 셀카 찍다 사망

 

18세 생일을 한달 앞두고 있던 러시아인 제니아 이그나체바는 여름 방학 아르바이트를 통해 구입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데 열심이었습니다.

 

그녀는 더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고민하던 중, 철도 교량의 꼭대기에 올라가 선로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기로 마음먹었죠.

이사벨라는 해가 저문 뒤 남자 친구와 함께 철도 교량으로 향했고, 남자 친구는 교량 아래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다리를 올라가던 도중 균형을 잃고 다리에서 굴러 떨어지게 되었는데요.

다리의 높이는 9미터 정도였지만, 추락 시 1,500V의 고압선에 몸이 닿으면서, 바닥으로 추락하기도 전에 감전사 했다고 합니다.

 

 

 

2019/01/31 - [자연・폐허・우주] - 우주 사망사고 1위는? 그리고 시체 처리는 어떻게 할까?

2018/12/25 - [인류와 사건] - 죽기 직전에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람들 5

2018/06/30 - [인류와 사건] - 게임하다가 비참하게 죽은 6명의 사람들

2018/05/28 - [인류와 사건] - 당신이 죽으면 기다리고 있는 별로 알고 싶지 않은 사실 5

2017/10/22 - [인류와 사건] - 어처구니 없는 결과로 이어진 비정상적인 실험들 7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