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ETC

우리의 뇌에 숨겨져 있는 5가지 슈퍼 파워!

신비과학 2018. 10. 12. 23:55


우리의 뇌에는 우리도 잘 모르는 엄청난 힘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 잘 사용되지 않는 뇌, 특히 왼쪽 전두엽이 가진 슈퍼 파워는 무려 5가지에 이른다고 합니다.




1. 빠르고 정확한 기억


영어 단어 등의 문자 정보를 암기하려고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번 읽고 말하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암기 방법의 문제는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된다는 거죠.

또한 뇌는 새로운 중요한 정보를 우선적으로 기억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 이전에 기억한 정보는 사라져버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시각적 이미지에 의한 기억 방법입니다.

우리의 뇌는 문자 정보를 기억하는 것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시각적 정보에 대해서는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꽤 유명한 기억술인 "기억의 궁전(memory palace)" 기억술도 이러한 뇌의 특성을 활용한 기억 방법인데요.

기억하고 싶은 사항을 가상의 방 안에 있는 특정 장소에 위치시키고 시각적으로 기억하는 방법입니다.


이렇듯 우리의 뇌는 시각적으로 연결되는 일을 더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어 단어 "Ladybug"는 무당 벌레를 의미하는데, 무당 벌레의 생생한 비주얼과 연결시킨다면 매우 기억하기 쉬운 단어가 된다는 것입니다.



2. 사실상의 염력



가운데에 구멍이 나있는 단추에 끈을 집어넣어 눈앞에 메달아 놓는다고 생각해 봅시다.

누구든지 동전을 향해 "움직여라"라고 생각하면 실제로 동전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멈춰"라고 생각하면 실제로 동전을 멈추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두고 초능력 중의 하나인 염력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겁니다.


사실은 뇌가 기억하고 있는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에 의해 동전이 제어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무의식적인 근육의 움직임을 잠재적 기억(implicit memory)라고 하는데요, 현재의 상황에서 어떻게 동전을 제어해야하는지 뇌는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근육에 명령을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우리의 몸을 뇌에 맡김으로써 여러가지 상황에서 비교적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3. 반향 정위



박쥐와 조류, 그리고 고래 등이 갖추고 있는 능력인 반향 정위(에코 로케이션)는 인간도 가지고 있습니다.


반향 정위는 소리의 반향을 통해 주변의 상황을 알아낼 수 있는 능력인데요.

예상 외로 인간도 이 반향 정위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보통사람이라도 눈을 감고 있거나 다른 곳을 보고 있을 때 장애물이나 구조물과의 거리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뇌는 주위의 무수한 소리의 반향을 기억하고, 그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현재의 주위 환경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리의 크기에 관계없이 발생원의 대략적인 거리도 판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인기척 감지



이 능력은 반향 정위와 어느정도 관계되어 있는 능력인데요.

소리의 반향이 없더라도 주위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우리들은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뇌는 소리를 내지 않는 존재를 감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은밀하게 다가오고 있는 존재가 있을 때, 우리의 뇌는 지금까지 들려오던 환경 소리가 뭔가에 가려져 약해진 것을 민감하게 감지하게 됩니다.


"누가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표현하기도 하는 이 능력은, 이미 뇌가 은밀한 존재의 "기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5. 뱀을 신속하게 발견



다섯 번째 "초능력"은 생리를 하기전의 여성만이 가지고 있다는 특수 능력입니다.

이 특수 능력은 바로 뱀을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는데요.


2012년 교토 대학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배란 후 황체기에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사진 속의 뱀을 더 빠르게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고대 인류에게 뱀은 가장 위협적인 존재 중의 하나였는데요.

진화 인류학적으로 뱀을 두려워하고 민감하게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이 현재의 인류에게 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간들에게서 사라져버린 이 능력이 임신 가능성이 높아지는 황체기 여성들에게서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생리 주기의 따른 호르몬의 변화가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 시기의 여성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한 신경이 매우 민감해 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여성들은 무의식적인 경각심이 높아지게 되는 황체기에 남자를 만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남자가 자신에게 잘 맞는 상대인지 여부를 뇌와 몸이 먼저 알아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뇌가 가진 수많은 "초능력"들은, 생존과 의사 결정에 큰 어드벤티지를 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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