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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심해에서 발견된 거대한 발자국들! 신종 거대 생물의 흔적일까?

신비과학 2018. 9. 7. 20:56



태평양의 해저를 조사하고 있던 탐사 로봇이 자연 현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이상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심해 4,000미터의 해저에서 거대한 발자국 같은 것들이 많이 발견되었던 것입니다.


많은 해양 생물 학자들이 이번에 발견된 흔적의 패턴을 분석한 결과, 거대한 해양 생물이 남긴 발자국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심해에 이렇게 거대한 발자국을 남길 수 있는 해양 생물이 존재한다는 기록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이 말은 즉, 거대 신종 생명체가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얘기입니다.




심해에서 발견된 수수께끼의 흔적


사우샘프턴 대학 내셔널 오션 그래피 센터의 레이 마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영국 왕립 협회 오픈 사이언스"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발자국이 발견된 곳은 멕시코와 하와이의 중간에 있는 태평양 클라리온과 클리퍼 턴 지역이라고 합니다.


이 발자국은 탐사 로봇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모두 3,500개의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발자국은 각각 약 2.5미터의 크기를 가지고 있었으며, 깊이는 13cm 정도였다고 합니다.



소나(Sonar) 이미지에 의하면, 수수께끼의 흔적은 비교적 규칙적으로 남겨져 있었으며, 약간의 반등 곡선으로 그리고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의 발견에 대해서 "분석을 통해 생명체의 발자국과 비슷한 특징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흔적은 다른 장소에서도 일부 존재하고 있는 것 같고, 각각 남겨진 시기는 다른 듯 하지만 생김새는 모두 비슷하다고 합니다.




발자국의 정체는?


일단, 이러한 흔적을 설명할 수 있는 자연 현상의 사례가 없어서, 연구팀은 아마도 어떠한 생명체가 남겨놓은 것은 아닐까라는 가설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흔적이 심해 4,000미터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이죠.

이렇게 깊은 해저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겨놓을 수 있는 생명체가 과연 존재할 수 있는 것일까?


가능성으로 추정해 보면, 깊은 바다를 선호하는 부리고래과의 고래들이지만, 이 고래들은 비교젹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 고래들은 아직 미해명된 점이 많고, 일부 종은 최근 20년 만에 발견된 경우도 있어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종이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리 고래과의 고래이거나 혹은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생명체일지도 모릅니다.

역시 심해는 아직 낭만과 미스테리로 가득차 있군요.


과학자들은 이 발자국을 다시 조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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