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간 미국의 무기와 군사 작전들 8가지!

여러분들은 미국의 연간 군사 비용을 알고 계신가요?

막대한 액수일 것이라는 것은 예상할 수 있지만, 정확한 금액을 아는 사람은 적을것이라 생각됩니다.

2016년 미국의 군사 비용은 약 604조 8천억원 이상에 달하며, 2위인 중국과 비교해도 더블 스코어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러한 미군이 2000년 이후, 거액의 예산과 인력이 투입된 무기와 대규모 군사 작전 8가지를 소개합니다.

8. 니미츠 급 원자력 항공 모함

"미국 해군의 대명사", "세계 최대 / 최강"이라 불리고 있으며, 미국의 전투기와 헬리콥터를 최대 90대까지 함재 가능한 니미츠 급 원자력 항공 모함은, 소규모 국가라면 단 한 척으로도 괴멸시킬 수 있는 파워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0년 이상의 세월에 걸쳐 건조된 총 10척 중 7척이 역대 대통령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봐도, 국가의 자존심을 건 항공모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편의점과 우체국까지 갖추고 있으며 하나의 도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한척의 건조 비용은 평균 약 5조원 이상으로 유지비도 엄청난 고액이기 때문에, 왠만한 국가들도 쉽게 따라올 수 없다고 합니다.

7. 알 카에다 / 탈레반 드론(무인 항공기) 공격

지금은 취미로도 사용되고 있는 드론이지만, 원래 군사용으로 개발되었으며 자국 병사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위험한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할 무기로 중용되어 왔습니다.

공격에 사용되는 드론(무인 항공기) 한 대가 약 130억원 정도로 꽤나 비싼 편인데요. 

부시 전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알 카에다와 탈레반 등 테러 조직에 대한 드론 공격의 수는 지난 15년 동안 수 백번이나 된다고 합니다.

6. 오디세이 새벽 작전

2011년 2월, 오랜 세월 카다피 독재 아래에 있던 리비아에서 반정부 시위를 계기로 내전이 시작되자, 정부 군은 자국민에 무차별 학살을 감행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유엔의 승인 하에 리비아 군을 공습하여 국민 대학살을 막겠다는 명목으로 시작된 것이 바로 오디세이 새벽 작전입니다.

대형 함선과 원자력 잠수함, 항공 전투기 등 상당한 군사력을 투입했던 미군은, 리비아 군의 방공 통신 시설을 비롯한 일반 시민을 위협하는 지상군과 군함을 파괴했으며, 무려 10여일 만에 목적이었던 비행 금지 구역으로 만드는데 성공했었습니다.

5. B-2 스텔스 폭격기

스피릿이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B-2 스텔스 폭격기는, 동일한 무게의 금과 같은 가치라고 불릴 정도로 비싸며, 세계에서 가장 높이 비행한 기네스 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대당 가격은 2조원을 훌쩍 뛰어넘으며, 유지비도 무지하게 비싸 계획 당초 133대를 크게 밑도는 21대 밖에 생산되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레이더에도 포착되지 않고 단거리 공격 미사일로 핵 공격을 가한다"를 목적으로 하는 이 폭격기는 1999년 코소보 분쟁을 첫 실전으로 이라크 전쟁과 리비아 내전에도 투입되었습니다.

"인디 펜던스데이"나 "신 고질라" 등 다양한 영화나 만화에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4. 인디펜던스 급 연안 전투함

9.11테러 이후 해군력과 항공 전력이 없는 게릴라 세력과의 싸움이 중심이 된 미국은, 개발 도상국과의 분쟁이나 소형 고속정을 이용한 해상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연해 지역 전투함(LCS)를 개발했습니다.

해안에 접근하여 정예 부대와 탱크, 장비 등을 재빨리 전장에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 함선의 건조에는, 한 척 당 4,000억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갔으며, 현재 운영중인 4척을 제외하고도 13척이 추가로 건조될 예정입니다.

3. 항구적 자유 작전(아프가니스탄 분쟁)

NATO군에 의해 진행된 이 작전은, 9.11테러의 보복이자 "대 테러 전쟁"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주모자인 알 카에다 테러 조직을 은닉하고 있을 것이라 지목된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목적은 3개, 탈레반 정권 붕괴, 아프가니스탄의 재건과 국제 사회 복귀, 그리고 알 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의 살해입니다.

한 때는 미군만 60,000명이 주둔했었으며,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13년) 진행된 작전이었습니다.

이 작전은 21세기 최대의 군사 작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새로운 새벽 작전

이라크 자유 작전(이라크 전쟁)은 2010년 5월에 미국이 승리하는 형태로 종료되었지만, 미군 전투 부대가 철군을 시작하자마자 이라크 무장 세력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이라크의 치안이 악화되어 버렸습니다.

이후 8월,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자유 작전"의 종료와 함께 "새로운 새벽 작전"의 개시를 선언하고, 치안 유지를 목적으로 약 5만 명의 주둔 시켰으며 곧 무장 세력들과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전은 1년 이상 이어졌으며, 미군이 완전히 철수를 진행한 2011년 12월에 작전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라크 전쟁의 종결이 정식으로 선언되었습니다.

1. 이라크 자유 작전(이라크 전쟁)

2003년 미국이 주체가 되고 자발적인 연합에 의해 후세인 정권을 상대로 시작된 전쟁.

작전 종료가 선포된 2010년까지 190,000명이 넘는 연합 병사들이 침입했던 대규모 작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작전은 이라크가 대량 살상 무기를 소지하고 있으며, 후세인 정권이 테러 조직인 알카에다와 공모 관계에 있다고 하여 개시되었으나, 종전 후 이루어진 조사에 의해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니었다는 새로운 내용이 등장하게 되면서, 현재는 "대의 없는 전쟁"이었다는 비판적인 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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