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병제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 중에서도 태국의 징병 선발 제도는 매우 독특한데요.
2년 간의 군 복무 여부를 추첨으로 결정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년 4월, 제비 뽑기를 하는 징병 검사의 날이되면 국민들과 미디어들이 난리라고 하네요.
당연하게도, 젊은이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순간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미스터 레이디(레이디 보이), 즉 중성의 존재입니다.
만약 미스터 레이디가 추첨으로 당첨된다면 남성과 함께 군 복무를 해야되는 것일까?
징병 여부의 운명을 결정하는 제비 뽑기
우선 태국의 징병 선발 제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보통 2년간의 병역 대상이 되는 사람은 21세가 되는 남성입니다.
늦어도 30세까지 징병 검사를 받을 의무가 있고, 도망가게되면 범죄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년 4월, 21세의 남성은 자신이 가입된 지역에서 적성 검사를 받아야하며, 검사에 통과하면 추첨에 참여하게 됩니다.
제비 뽑기를 통해 뽑은 종이가 소집 영장이라면 군대로, 그냥 검은 종이라면 면제가 된다고 합니다.
영장을 뽑은 사람은 2년간의 군 복무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신체적 혹은 정신적인 질병이나 장애, 비만, 그리고 미스터 레이디 등의 항목에 해당되면 추첨 자체가 면제된다고 합니다.
미스터 레이디도 징병 검사를 받을 의무가 있다!?
그렇다면 미스터 레이디는 징병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는 걸까?
태국에서는 법적으로 성별을 변경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성전환 수술을 했을지라도 징병 검사를 받을 의무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일반 남성처럼 상반신을 벗고 검사를 받지는 않겠지만, 어찌 되었든 검사 장소에 가서 자신이 미스터 레이디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합니다.
미녀들이 섞여 있는 희한한 광경
그러한 이유로 징병 검사 장에는 미스터 레이디를 종종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에도 초절정 미인이 나타나 큰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2015년 태국의 "미스터 레이디(레이디 보이) 대회"에서 우승한(미스 미모사 퀸 오브 타일랜드(Miss Mimosa Queen of Thailand)) 나디아 파타 씨 입니다.
엄청 하얗고 이쁜 여성이 남성들에 섞여 징병 검사 장소에 있는 모습이 매우 괴상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광경은 매년 볼 수 있으며 언론들도 재미있게 보도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남성들이 더 긴장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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