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과학자들은 지금도 실험실에서 바이러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섬찟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러한 바이러스들은 악의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인간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던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켰을 때를 대비해 연구 목적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험실에서 만들어지는 일부 치명적인 바이러스 때문에 우려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유출되지만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겁니다.
5. SARS 2.0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일명 사스(SARS)는 인간에게 아주 치명적인 바이러스입니다.
2002년과 2003년 사이에 29개국에서 약 8,000명을 감염시켰으며, 그 중 700명 이상이 사망에 이르렸죠.
최근 과학자들은 이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더욱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돌연변이 SARS 바이러스에게 SARS 2.0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SARS 2.0의 가장 큰 특징은 SARS 바이러스를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기존의 백신 및 치료법에 완전히 면역이라는 점입니다.
이 바이러스를 만든 과학자들은 SARS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켰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우리를 구하기 위해 만든 SARS 2.0이 실험에서 유출된다면 반대로 우리에게 엄청난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4. MERS-광견병 바이러스 하이브리드
과학자들은 결국 메르스와 광견병 바이러스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바이러스를 만들어냈습니다.
메르스(MERS, 중동 호흡기 증후군)는 몇 년 전에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출연했었던 새로운 바이러스인데요.
메르스는 유행 당시 전 세계적으로 1,800명을 감염시켰으며, 약 630명 이상을 죽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광견병 바이러스는 주로 개에 의해 사람에게 전염되어 광견병을 일으키는 아주 치명적인 바이러스입니다.
최근 과학자들은 메르스 바이러스에서 단백질을 채취하여 광견병 바이러스에 추가시켜 하이브리드 바이러스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이 바이러스에 저항할 수 있는 백신도 새롭게 개발하는데 성공했죠.
아직 확실하게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과학자들은 이 새로운 백신이 메르스와 광견병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이름없는 바이러스
최근 과학자들은 박테리아를 죽이는 새로운 박테리오파지를 만들어냈습니다.
일단 이 박테리오파지는 공격성이 굉장히 높아서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박테리아를 공격하는데요.
순식간에 박테리아에게 다가가 몸에 구멍을 뚫어 단 몇 초 만에 박테리를 분해 시켜버릴 수 있죠.
또한 이 박테리오파지는 인간의 세포 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다행스럽게도 인간의 세포를 공격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이 박테리오파지 강력한 파괴력을 이용해 세균성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2. 10세대 변이 조류독감 바이러스
네덜란드의 과학자들은 조류 독감 바이러스의 변종을 만들어냈습니다.
사실 자연계에 존재하는 조류 독감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잘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는 돌연변이를 만들어냈죠.
그 이후 10세대의 변이를 거친 이 바이러는 공기 중에서도 떠 다닐 수 있는 강력한 능력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당시 이 바이러스는 과학계에서 아주 커다란 논란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일부 과학자들은 만약 이 바이러스가 테러 단체의 손에 넘어가게 된다면,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을 죽일 수 있는 치명적인 생물학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강하게 우려했었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개발자들은 조류 독감 바이러스의 돌연 변이를 대비해 꼭 필요한 연구라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1. 순수한 H1N1 바이러스
1918년 강력한 독감이 전 세계를 휩쓸었습니다.
이 독감 바이러스의 이름은 H1N1 바이러스였는데요.
이 바이러스가 끝날 때 즈음에는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의 사람들이 사망했을 정도로 상당히 치명적인 바이러스였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피를 폐 안으로 들어가게 만들어 감염자를 결국 익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바이러스는 2009년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예전 만큼의 피해는 입히지 못했죠.
그런데 한 과학자가 이 바이러스를 이용해 백신에 내성을 가진 더욱 강력한 바이러스를 만들어냈습니다.
사실 그는 강력한 변종을 만들려는 의도는 없었고, 단지 변이 이전의 바이러스로 되돌릴려고 했었습니다.
당시 전 세계 많은 과학자들의 비판과 우려를 받았던 이 바이러스는 현재 실험실에 보관중에 있는데요.
만약 이 바이러스가 유출된다면 전 세계적인 대 유행이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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