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의 과학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 은하계에서 엄청나게 거대한 구멍이 발견된 사건 때문이었죠.
블랙홀도 아니고 항성도 아닌 이 수수께끼의 구멍에 대해서 "초 거대 UFO"의 흔적일 것이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 구멍을 발견한 사람은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의 연구원인 보나카 박사인데요.
박사는 이 거대한 구멍에 대해 "마치 아주 밀도가 높은 총알이 지나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구멍은 우리 은하계에서 가장 긴 별들의 흐름인 GD1에서 발견되었는데요.
거대한 무언가가 이 별들의 행렬을 돌파했고, 이 물체의 엄청난 중력 때문에 많은 별들이 흐트러진 것처럼 보였죠.
주변에 이 정도의 영향을 주려면 이 물체는 결코 일반적인 행성 정도의 크기는 아닐겁니다.
즉, 태양 질량의 수백만 배 이상이 되어야 설명이 가능 하지만, 사실 그런 질량을 가진 별은 우리 은하계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우리가 모르고 있던 블랙홀이 그곳에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우리 은하계에서 두 번째 초대질량 블랙홀이 존재할 수는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은하의 중심이 아닌 가장자리에서 말이죠.
또 블랙홀과 연관지을 수 있는 증거도 딱히 없었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가장 확실한 옵션이라 할 수 있는 거대한 암흑 물질 덩어리를 생각해 냈습니다.
이 장소에서 어느 순간 암흑 물질들의 초거대 응집이 일어났고, 이것이 주변의 별들을 날려버렸다는 것이죠.
그러나 보나카 박사는 이 구멍이 만들어진 이유가 암흑 물질 덩어리 때문이라는 의견에 대해서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암흑 물질은 존재 자체가 아직 입증되지도 않았고, 또 구멍의 형태가 마치 총알이 지나간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마지막으로 어쩌면 이 물제가 어디론가로 사라져버린 외계인의 우주선일 수 있다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황당한 생각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이러한 물체를 완전히 배제학기는 어렵습니다.
과학자들은 이곳을 통과했던 물체가 어떠한 방법으로 또 얼마나 빠른 속도로 움직였는지 전혀 모릅니다.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였지만 생각보다 무겁지 않을 수도 있고,(총알처럼) 또는 천천히 움직였지만 엄청나게 거대했을 수도 있습니다.(쇳덩이 처럼)
하지만 이 구멍의 크기가 30 ~ 65광년 정도나 되기 때문에, 우주선 가설에 대해서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과학자들도 많이 있죠.
그렇다면 이 구멍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자연적인 현상일까?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외계 문명의 흔적일까?
오늘 소개해 드린 이 내용은 아직 과학 저널에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관련 회의에 참석했던 천체 물리학자들의 승인은 이미 받아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 이 연구는 보나카 박사를 중심으로 계속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일단 그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추후 소식이 전해지는대로 다시 한번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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