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

전설로 내려오는 무서운 바다 생물 7

신비과학 2018. 8. 31. 19:58


1. 카리브 디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카리브 디스는 원래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여신 가이아 사이에서 태어난 딸입니다

엄청나게 뚱뚱했던 그녀는, 결국 자신의 식욕을 절제하지 못하고 영웅 헤라클래스의 소를 훔쳐먹기에 이릅니다.


이 사건으로 그녀는 제우스의 분노를 사게 되었고, 결국 괴물의 모습으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 그녀는 메시나 해협에서 선원들을 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세번, 식사 시간 때마다 큰 소용돌이를 만들어내고, 엄청난 양의 바닷물과 함께 이곳을 지나가는 배를 삼켜 스스로의 욕망을 채우고 있습니다.




2. 바쿠난와



이 생물은 필리핀 신화에 등장하는 해룡입니다.

이 신화에는 이 세상을 창조한 바탈라(Bathala)라고 하는 전지전능한 신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 바탈라라고 하는 신이 하늘을 비추는 7개의 달을 만들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쿠난와는 이 7개의 달에 매료되어 바다에서 뛰어올라 달 7개를 모두 삼켜버렸고, 바탈라는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한편, 고대 필리핀 사람들은 바쿠난와가 달을 완전히 삼켜버리기 전에, 집에 있는 냄비와 솥을 꺼내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리에 놀란 바쿠난와는 결국 달을 다시 뱉어냈다고 합니다.



3. 아스피도켈론



그 모습은 마치 바다 거북과 비슷하지만, 거북이라고 하기엔 그 크기가 너무 거대합니다.

또한 거대한 크기 뿐만 아니라 등껍질이 이끼로 덮여 있기 때문에, 얼핏 보면 섬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옛날에 한 선원이 이 생물을 섬이라고 착각해 이곳에 상륙하고 모닥불을 피웠지만, 잠에서 깨어난 아스피도켈론이 몸을 흔들어 바다로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가 있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일부로 섬처럼 보이게하여 사람들을 상륙시킨 뒤 바다에 떨어뜨려 잡아먹는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4. 히드라



그리스 신화에서 영웅 헤라클래스의 의해 퇴치된 9개의 목을 가진 생물입니다.


히드라는 머리가 절단 되어도 상처에서 새로운 목이 자라나는 등, 불사신과 같은 생명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히드라의 숨결은 매우 유독해서 약간만 들이키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목숨을 잃게 만들수 있었습니다.

또한, 히드라가 휴식을 취했던 장소는 독으로 물들기 때문에, 그 장소를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극심한 고통과 함께 죽게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아무리 헤라클래스라고 해도 불사신의 영역에 있는 히드라를 어떻게 처치했던 걸까?

그는 일단 횃불을 이용해 히드라의 목 상처를 지지고 불태워 목이 재생되는 것을 막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남은 머리를 바위에 깔리게 만들어 처치했다고 합니다.



5. 크라켄



오징어 또는 문어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거대한 연체동물로, 노르웨이와 그린란드에서 목격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 생물은 선원과 어부들에게 큰 위협이었으며, 돌아오지 않은 선박 대부분이 크라켄의 먹이가 된 것으로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 크라켄은, 몸길이 13 ~ 15미터에 달하는 대왕 오징어나 고래가 과장되어 퍼져나가게 되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6. 야쿠마마



남미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에 의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무려 5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뱀입니다.


야쿠마마는 주로 아마존 강과 바다를 잇고 있는 하구 지역에 서식하고 있으며, 강의 어머니라 불리고 있는 존재입니다.



어떠한 생물이라도 수백미터 안에 있다면 끝까지 추격해 삼켜버리는 위험성 때문에, 지금도 원주민들은 물 속에 들어가기 전에 소라 고둥을 불면서 야쿠마마와 만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고 합니다.



7. 레비아탄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괴물이며, 그 거대한 크기 때문에 레비아탄이 나타나면 주변의 조류가 바뀔 정도였다고 합니다.


매우 날카롭고 거대한 이빨이 나있는 입으로 불꽃을 내뱉으며, 코에서는 연기를 내뿜는다고 합니다.

또한, 몸에는 강인한 갑옷 같은 비늘이 나 있고, 이 비늘은 어떠한 공격도 튕겨내버린다고 합니다.


성격은 아주 사나우며, 레비아탄이 만들어낸 소용돌이에 의해 대항해 시대 때 많은 선원들이 죽음을 맞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원래 두 마리가 존재했었지만, 수컷은 죽고 암컷만 남아 있었다고 하며, 이 암컷은 불사의 능력까지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2018/07/19 - [동물・조류] - 상상을 초월하는 남극의 이상한 생물 6가지

2018/05/26 - [식물・균류・세균] - 세상에서 가장 괴상하게 생긴 식물 9가지

2018/05/02 - [식물・균류・세균] - 세계에서 가장 이상한 나무 10가지

2018/04/06 - [식물・균류・세균] - 전설로 내려오고 있는 공포의 식물 6가지

2017/12/13 - [불가사의 심령] - 세계 각지에서 전승되고 있는 8가지의 흡혈 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