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동굴 벽화와 암각화에는 기묘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문화도, 언어도, 시대도 다른 고대인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놀랍도록 비슷한 '존재'를 그렸다는 겁니다.
머리에는 헬멧, 몸에는 기묘한 옷을 입고, 때로는 인간과 다른 신체를 가진 이 정체불명의 형상들.
주류 학계는 이를 '신'이나 '주술사'의 모습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문명들이 똑같은 모습의 '신'을 상상했던 걸까요?
지금부터 고대의 돌에 새겨진 '외계 방문자'들의 흔적을 추적해 봅니다.

1838년, 호주 킴벌리 지역의 동굴에서 기이한 암각화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그림의 연대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일부 학자들은 무려 10만 년 전의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림 속에는, 우리가 '인간'이라고 부를 수 없는 기묘한 존재들이 그려져 있었는데요.
이 존재들은 키가 최대 6미터에 달하며, 입이 없고, 거대한 검은 눈과 창백한 얼굴을 가졌습니다.

머리 주위에는 마치 후광이나 헬멧처럼 보이는 둥근 테가 둘러져 있죠.
이 지역의 원주민들은 이들을 '완지나'라고 부릅니다.
전설에 따르면, 완지나는 하늘에서 내려와 인류에게 문명과 번영을 가져다준 창조의 영혼이라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완지나의 상징이 '깃털 달린 뱀'이라는 겁니다.

이는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고대 마야 문명의 신, '케찰코아틀'의 상징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합니다.
과연 이 그림은 무엇일까요? 고대인들이 상상한 신의 모습일까요?

거대한 올빼미를 보고 그린 것일까요?
아니면, 정말로 까마득한 과거에 지구를 방문했던 '외계 존재'에 대한, 인류 최초의 초상화일까요?

인도의 한 고고학자는 이 그림을 처음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치 1만 년 전 사람들이 SF 영화를 보고 그린 것 같다."
인도 차라마 지역의 한 동굴에서 발견된 이 10,000년 전의 암각화는, 다른 고대 벽화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구체적이고 기묘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 속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들이 그려져 있는데, 이들은 무기처럼 보이는 물체를 들고 있고, 코와 입이 없는 기묘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 그림에서는 명백하게 '우주복'처럼 보이는 옷을 입고 있죠.
이 그림을 연구한 고고학자 J.R. 바가트는, 이 그림이 "1만 년 전 사람들은 우리가 우주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주장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과연 고대인들은 상상 속의 신을 그렸던 걸까요?
아니면, 정말로 하늘에서 내려온 '누군가'를 보고, 그 모습을 정직하게 기록으로 남겼던 걸까요?

사하라 사막의 타실리나제르 고원.
지금은 모래와 바위뿐인 불모의 땅이지만, 15,000년 전 이곳은 기린과 코끼리가 뛰어놀던 푸른 초원이었습니다.
그 증거는 동굴 속에 남아있는 5,000점이 넘는 암각화입니다.

그림 속에는 수많은 동물들 사이에, 이질적이고 기묘한 존재들이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이 존재들은 머리에 둥근 헬멧을 쓰고, 장갑을 끼었으며, 마치 현대의 우주비행사처럼 몸에 딱 붙는 이상한 옷을 입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그림은 '위대한 화성의 신'이라는 별명이 붙은, 거대한 헬멧을 쓴 단독 인물상입니다.

15,000년 전,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가던 고대인들은 어떻게 현대의 '우주복'과 똑같은 개념을 상상해낼 수 있었을까요?

고대 우주비행사 이론가들은 이것이 상상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그저, 하늘에서 내려온 '방문자'들의 모습을 정직하게 기록했을 뿐이라는 것이죠.

페루의 '토로 무에르토'.
스페인어로 '죽은 황소'라는 뜻의 이 척박한 사막 지역에는, 수 킬로미터에 걸쳐 수천 개의 암각화가 흩어져 있습니다.
그림 대부분은 재규어나 콘도르 같은 동물, 또는 기하학적인 문양들입니다.
하지만 그중에는, 평범한 인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한 '존재'들이 새겨져 있어 연구가들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이 기묘한 형상들은 머리 위에 '안테나'처럼 보이는 것을 달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그림들이 지구 반대편 호주에서 발견된 '완지나' 암각화와 기묘하게 닮아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머리 주위에 그려진 '후광(Halo)'과 같은 표현은, 두 그림이 같은 존재를 묘사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낳습니다.

수천 년 전, 태평양을 사이에 둔 두 고대 문명은 과연 약속이라도 한 듯 같은 상상을 했던 것일까요?
아니면, 정말로 '같은 존재'를 목격했던 것일까요?

미국 유타주의 세고 캐니언 암벽에는, 고대 아나사지 인디언들이 남긴 기묘한 암각화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대부분은 동물이나 인간의 형상이지만, 그중에는 도저히 지구상의 생명체라고는 볼 수 없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이 그림 속 존재들은 거대한 몸체에 비해 팔은 거의 없거나 아예 없고, 텅 비어있는 듯한 커다란 눈, 그리고 머리 위로는 안테나처럼 보이는 것들을 달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현대 SF 영화에 등장하는 '그레이 외계인'의 원형처럼 보입니다.
수천 년 전, 이 척박한 협곡에 살았던 고대인들은 대체 무엇을 보고 이런 그림을 남겼을까요?


그들이 상상 속에서 그려낸 기괴한 신이었을까요?
아니면, 별에서 온 방문자에 대한, 인류의 가장 정직하고 오래된 목격담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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