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는 본적없는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촬영된 '금지된 사진'

 

이집트 기자 지구의 대피라미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신비로운 이 건축물에는 아주 엄격한 규칙이 하나 있습니다.

 

'절대 올라가지 말 것'.

 

이를 어길 시, 이집트 법에 따라 최대 3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 한 무리의 러시아 사진작가들이 이 금기를 깨고, 목숨을 건 도전을 감행했습니다.

 

 

그들은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인류의 99.9%는 평생 볼 수 없는 경이로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죠.

그들은 경비원들의 눈을 피해 수 시간 동안 숨어있었습니다.

 

관광객들이 모두 떠나고 밤이 되자, 그들은 4,500년의 세월이 깃든 돌들을 하나씩 붙잡고 거대한 피라미드의 정상을 향해 올랐습니다.

 

그들이 그곳에서 마주한 것은, 카이로의 야경과 다른 피라미드들이 발아래 펼쳐진, 현실이라고는 믿기 힘든 풍경이었습니다.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피라미드를 촬영했지만, 그 누구도 이런 시점에서, 이런 모습을 담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이들의 행동은 명백히 불법이며, 추락의 위험이 도사리는 극도로 위험한 행위입니다.

 

 

절대 따라 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그들이 목숨 걸고 남긴 이 '금지된 사진'들은, 우리에게 피라미드가 가진 또 다른 얼굴과 압도적인 위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법을 어긴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그 결과물만큼은 경이롭다는 사실을 부정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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