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우주

우주의 끝에서 우연히 발견된 어마무시한 것들 5가지

신비과학 2024. 6. 28. 10:54

 

 

 

한 때 과학자들은 우리 은하가 우주의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은하의 너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이제 우리는 더 많은 우주의 진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은하를 넘어서, 우주가 창조되던 순간까지 넘보려 하고 있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아주 놀랍고 이상한 것들을 목격하기도 합니다.

 

과연 과학자들은 우주의 깊은 곳, 그 끝에서 무엇을 목격했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우주의 끝에서 발견된 놀라운 것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 오래된 빛

 

 

 

 

 

약 128억 광년 떨어진 아주 깊은 곳에서, 밝은 빛이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관측된 빛의 밝기는 무려 태양의 600조 배. 

 

이 엄청나게 밝은 빛의 정체는, 바로 J0439+1634라는 퀘이사였습니다.

 

사실 이 퀘이사는 그 앞쪽에 위치한 은하의 중력렌즈에 의해서 발견이 된건데요.

 

아마도 이 중력렌즈가 아니었다면, 지금까지도 발견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이 퀘이사는 그 엄청난 밝기 만큼이나, 어마어마한 질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과학자들이 추정한 이 퀘이사의 질량은 무려 태양 7억 개 분에 달했죠.

 

그야말로 엄청난 괴물이, 깊은 우주의 끝에 자리를 잡고 있었던 겁니다.

 

이 괴물이 뿜어내는 강렬한 빛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2. 우주의 화석

 

 

 

 

 

또한 과학자들은 깊은 우주를 탐색하던 중, 아주 특이한 가스 구름도 발견했습니다.

 

이 가스 구름의 이름은 LLS1723이며, 일명 '화석 성운'으로 불리고 있죠.

 

이 LLS1723은, 우주 탄생 약 15억 년 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는데요.

 

아주 특이하게도 이 가스 구름은, 99%의 아주 순순하 수소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수소 이외에는 헬륨 등의 가벼운 원소들만 아주 극소량 포함되어 있었죠.

 

즉, 이 구름은 우주에서 첫 번째로 형성된 물질인, 수소로만 이루어져 있었다는 겁니다.

 

사실 우주 극초기에 존재했던 1세대의 별들은, 무거운 원소를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요.

 

우주에서 첫 번째로 탄생된 별들은, 오직 수소와 헬륨으로만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가스 구름은, 아주 먼 옛날에 존재했던 1세대 별들의 화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가장 오래된 별

 

 

 

우주의 끝에서 무려 129억 년의 나이를 가진 별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별의 이름은 WHL0137-LS로, 일명 Earnendel이라고 불리는 별이죠.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별로, 빅뱅 직후에 형성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학자들은 이 오래된 별을 발견하고 나서 정말 깜짝 놀라고 말았는데요.

 

어쩌면 이 별은 과학계가 오랫동안 우주에서 찾고 있었던, 1세대 별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2세대 별은 발견된 적이 있지만, 1세대 별은 한번도 발견된 적이 없었죠.

 

그야말로 이론상으로만 존재하고 있는 우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별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별이 그 이론 상의 1세대  별일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만약 이 별이 1세대로 확인된다면, 천문학계의 아주 커다란 사건이 될 수 있을 텐데요.

 

현재 과학자들은 지금도 이 별에 대한 분석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추가 소식이 나올 때가 되었습니다. 소식이 나오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가장 밝은 퀘이사

 

 

 

 

 

우주에서 가장 밝은 퀘이사, P352-15.

 

지구에서 약 127억 광년 떨어져 있으며, 일반적인 퀘이사보다 10배나 더 밝죠.

 

이 퀘이사는 그 중심에 태양 질량의 10억 배를 넘는 블랙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블랙홀은 그 주변에 막대한 양의 블랙홀 제트를 사정없이 뿌려대고 있는데요.

 

블랙홀 제트의 길이만 해도, 무려 170,000광년으로 우리 은하보다도 훨씬 더 깁니다.

 

그야 말로 우주의 끝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는 엄청난 괴물이라고 말할 수 있죠.

 

그런데 우주가 탄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에, 어떻게 이렇게 거대한 퀘이사가 생겨날 수 있는 걸까요?

 

사실 과학자들도 잘 모릅니다. 지금도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죠.

 

정말 우주의 끝에 존재하는 것들은, 그 스케일도 엄청난 것 같습니다.

 

 

 

 

 

5. 고대의 은하

 

 

 

 

아주 깊은 우주에서 갑자기 나타난 아주 진한 붉은 색의 빛.

 

이 빛은 지구에서 약 132억 광년 떨어져 있는 MACS1149-JD1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빅뱅 이후 불과 5억 년 만에 등장하게 된, 아주 오래된 고대의 은하죠.

 

우주의 끝에서 우리에게 까지 오는 동안, 빛의 색깔이 이렇게 붉게 변해버렸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아주 오래된 은하에서, 희미한 산소의 흐름을 감지하게 되었는데요.

 

은하에서 발견되는 산소의 존재는, 이곳의 별들이 아주 오래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즉, 이 은하에는 생각보다 오래된 별들이 아주 많이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어쩌면 이 은하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진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오래된 은하는 지금도 우주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이 은하에도 다양한 별들과 행성들이 존재하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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