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우주

달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경고합니다.

신비과학 2024. 2. 9. 13:10

 

https://youtu.be/-ucDAYUKKcQ?si=pmUBgyuKKAXwZ4gC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밤 하늘에 떠 있는 달은 늘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달이 변할 것이라는 의심은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죠.

 

하지만 틀렸습니다. 실제로 달은 계속 변하고 있었습니다.

 

달은 천천히 줄어들고 있으며, 벌써 수십 미터나 작아졌습니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죠.

 

달은 왜 줄어들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달이 줄어들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달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달의 크기는 지난 수억 년 동안 약 45미터나 줄어들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달이 형성된 이후로 계속 진행되어 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달은 어째서 계속 줄어들고 있는 걸까?

 

 

 

 

 

달이 줄어들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핵의 냉각 때문입니다.

 

핵이 냉각되면서 그동안 열에 의해 팽창되어 있던 달의 부피가 서서히 줄어들게 되죠.

 

또한 핵 주변의 맨틀은 액체에서 고체로 변화되면서 역시 부피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렇게 달의 부피가 줄어들게 되면, 달의 지각에도 큰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요.

 

바로 달의 표면에 많은 주름이 생기게 된다는 겁니다.

 

이는 마치 포도가 건포도가 될 때 생기는 현상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포도는 건포도가 되는 과정에서 부피가 줄어게 되고 또 표면이 쭈글쭈글해지는데요.

 

달도 이와 마찬가지로 부피가 줄어들게 되면, 겉 표면에 많은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지진으로 만들어진 급경사 구조

 

 

 

다만 달과 건포도가 다른 점은, 달의 표면은 매우 부서지기가 쉽다는 거죠.

 

또한 달의 지각은 서로를 밀어내기 때문에, 단층이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달에는 지진이 자주 발생되며, 매우 위험한 산사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은 인류에게도 커다란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죠.

 

그런데 달에는 사람이 살지도 않는데, 왜 인류에게 문제가 된다는 걸까요?

 

사실 과학자들은 달에 사람을 보내기 위한 탐사 미션을 현재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미션은 바로 NASA의 아르테미스 미션입니다.

 

이 미션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승무원들의 안전인데요.

 

만약에 유인 탐사선이 달의 취약한 지역에 착륙하게 되면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됩니다.

 

 

목표는 달의 남극

 

 

 

현재 아르테미스 탐사선의 목표 착륙 지점은 바로 남극입니다.

 

달의 남극이 착륙지로 선택된 이유는, 이곳의 얼음 매장량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이죠.

 

이 얼음은 탐사원들에게 식수를 제공해 줄 수 있고, 또 연료나 산소로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1973년에 이 지역에서, 아주 강력한 지진이 일어났었다는 건데요.

 

이 지진으로 인해서 달의 남극 지역은 산사태에 매우 취약한 지역이 되고 말았습니다.

 

특히 이곳의 지진은 지구와 달리 몇 시간 또는 하루 종일 지속된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은 달의 수축으로 인해서 표면이 뒤틀리고 있다는 사실도 최근에서야 확인이 되었죠.

 

그런데 인류는 공교롭게도 아르테미스 탐사선을 이곳에 착륙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30년 이후에는 이곳에 베이스 캠프까지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만약 이 계획이 그대로 진행된다면, 탐사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되는 겁니다.

 

또한 어렵게 건설한 달의 베이스 캠프마저 완전히 파괴될 가능성이 있죠.

 

이것은 어쩌면 오랫동안 준비해온 인류의 달 착륙 미션을 불가능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현재 아르테미스 달 착륙 미션은 2026년으로 연기된 상태인데요.

 

하지만 착륙지의 재선정 과정까지 포함하면, 남은 시간이 많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물이 있는 지역과 달의 수축의 영향을 덜 받는 새로운 지역을 찾아야만 하죠.

 

달의 수축이 확인된 지금, 달에서 안전한 착륙지를 찾을 수 있을까요?

 

달을 정복하고자 하는 인류의 오랜 꿈에,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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