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우주

화성의 지하에서 거대한 물체(한국의 4배)가 감지되었다.

신비과학 2024. 2. 5. 13:46

 

https://youtu.be/N-_F34V7UKI?si=N-cQfcM8vMAv10WE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수 십억년 전, 화성은 물이 풍부한 행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물 한방울도 없는 불모의 땅이 되고 말았죠.

 

그 많았던 화성의 물은 모두 어디로 사라져버린 걸까요? 

 

우주 공간으로 날아갔을까요? 아니면 화성 어딘가에 아직도 남아 있을까요?

 

어쩌면 화성의 물은 아직도 화성 여기저기에 남아 있을지도 모릅니다.

 

얼마전 화성의 지하에서 사상 최대의 얼음 덩어리가 발견되었는데요.

 

이 얼음은 화성의 표면을 전부 물로 덮고도 남을 정도로 거대했습니다.

 

 

 

 

 

화성에서 사상 최대의 얼음 덩어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얼음은 화성의 '메두사 형성물(medusae fossae formation)'이라는 곳에서 발견이 되었는데요.

 

이곳은 높이가 수 km에 이르는 퇴적물들이 쌓여있는 곳입니다.

 

화성의 적도를 따라서 무려 5,000km에 걸쳐있는 매우 넓은 영역이죠.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 곳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는 아직 알지는 못합니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2007년의 관측 데이터를 이용해서 이 지역을 연구해 왔습니다.

 

당시의 데이터는 이곳 지하에 무언가가 매몰되어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었는데요.

 

이 무언가는 투명하고 밀도가 낮았으며, 무려 2.5km의 두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황상 얼음일 가능성이 있어보였지만, 정확히 그것이 무엇인지는 확신할 수 없었죠.

 

어쩌면 먼지나 화산재 또는 기타 퇴적물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더 최신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이곳을 다시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현재 화성의 궤도에는 mars express 탐사선이 화성의 표면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과학자들은 이 mars express의 가장 최신 데이터를 받아서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그랬더니 이곳 지하에 묻혀있던 물질이, 얼음에서 나타나는 신호와 일치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얼음이 풍부한 화성의 극지역에서만 나타나는 특정 신호와도 아주 유사해 보였죠.

 

즉, 이곳에 매몰되어 있던 물질은 얼음일 가능성이 아주 높아보였습니다.

 

또한 이 얼음의 두께는 기존의 2.5km보다 훨씬 더 두꺼운 약 3.7km로 다시 계산되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얼음 덩어리가 지구의 홍해에 맞먹는 양이라고 추정했는데요.

 

참고로 홍해의 크기는 한국보다 무려 4배나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화성의 메두사 형성물 지하에서 발견이 되었던 겁니다.

 

과학자들은 이 얼음이 모두 녹게되면 최대 깊이 2.7미터의 바다가 생길 것으로 계산했는데요.

 

더 놀라운 점은, 녹은 물의 양이 화성의 표면을 전부 덮고도 남을 정도였다는 겁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화성이 지구보다 훨씬 더 작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거대한 얼음 덩어리는, 과연 이곳에만 존재하고 있는 걸까요?

 

과거에 존재했었던 그 풍부한 화성의 물은 모두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혹시 화성의 물은 땅속으로 스며들어가, 이렇게 얼음으로 남아있는건 아닐까요?

 

만약 이러한 얼음 덩어리들이 더 발견된다면, 화성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완전이 뒤바뀌게 될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점이 하나 생기게 됩니다.

 

이번에 화성의 지하에서 발견된 거대한 얼음덩어리는 과연 스스로 녹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화성의 평균 온도는 -63도에 이르며, 대기도 매우 얇아서 열을 효과적으로 보존하지 못하죠.

 

물론 이곳 지하의 얼음이 녹을 수 있는 몇 가지의 가능성도 있기는 있습니다.

 

만약에 화성에서 화산 활동이 일어나게 된다면 가능할 수도 있는데요.

 

일부 과학자들은 과거의 활발했던 화산 활동이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에 화성의 기후가 변화게 되서, 온도가 올라간다면 얼음이 녹을 수 있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류가 화성에 진출해서, 인위적으로 녹일 수도 있을 겁니다.

 

 

 

 

 

그 무엇이 되었던 매우 먼 미래의 일인 것은 분명한데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어쩌면 우리의 후손들은 푸른색의 화성을 목격하게 될 지도 모르죠.

 

과거의 풍부했던 화성의 물은, 화성의 지하에서 깨어나기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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