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우주

과학자들은 외계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예정입니다. 스티븐 호킹 "그만두는 것이 좋다"

신비과학 2022. 4. 19. 10:00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우리는 우주에서 유일한 지적 생명체인걸까요?

 

아주 오랫동안 과학자들의 머리를 아프게 만들어왔던 질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우주에서 혼자가 아니라면, 그들은 모두 어디에 있는 걸까요?

 

과학자들은 그들의 존재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흔적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우리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과연 과학자들은 지금 무엇을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1974년에 과학자들은 우리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메시지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이 메시지는 0과 1로 이루어진 2진수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메시지를 그림으로 변환하는데 가장 간단하고 편리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메시지는 지구에서 약 2만 5000광년 떨어진 M13 구상 성단으로 보내졌습니다.

 

그림으로 표현된 아레시보 메시지

 

그날 이후로 약 50년이 흘렀습니다.

 

이제 과학자들은 우리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더욱 진보된 형태의 새로운 메시지를 만들었습니다.

 

Beacon in the Galaxy(이하 BITG)라는 이름의 이 새로운 메시지는, 기존의 메시지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남성과 여성의 모습, 지구 대륙의 모습 그리고 태양계와 DNA의 구조 등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회신을 위한 무선 주파수 대역과 지구의 상세한 위치 정보도 들어가 있죠.

 

BITG는 최소한의 메시지로 우리에 대한 최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메시지를 외계인들이 받는다면, 충분히 우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 메시지는 은하 중심에서 약 6,500광년 ~ 20,000광년 사이의 범위로 보내질 예정인데요.

 

이 범위에서 지적 생명체가 탄생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게 계산되었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모습
지구의 대륙
태양계의 행성들, 그리고 지구의 위치
DNA의 구조

 

그런데 이 계획은 중요한 몇 가지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과학자들은 아레시보 메시지를 설계하면서 한가지 실험을 진행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완성된 메시지를 노벨상을 수상했던 과학자들에게 보내서 해석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메시지를 받았던 그 어떠한 과학자도, 메시지의 의미를 해석하는데 실패했죠.

 

즉, 우리가 설계한 이 메시지의 의미가 다른 지적 생명체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느냐라는 겁니다.

 

물론, 그들의 지적 능력이 우리보다 높을 수도 있고, 아니면 충분히 시간을 들여 분석을 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이 정보를 받아들이는 신체 기관 또는 정보의 개념이 우리와 완전히 다르다면 어떨까요?

 

예를 들면, 정보의 습득하고 소통을 하기 위해서 우리처럼 눈을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어쩌면 그들은 0과 1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우리의 그림 표현을 해석하지 못할 수도 있죠.

 

이 외에도 우리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될 문제점들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그 문제는 바로, 이 메시지를 정말로 보내야만 하는가? 라는 의문입니다.

 

예전에 스티븐 호킹 박사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여러차례 지적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호킹 박사는 외계의 신호를 수신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우리가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지적했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들이 우리에게 우호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인류의 역사에서도 여러차례 확인되었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인류의 역사에서 격차가 큰 두 문명의 만남은, 대부분 안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메시지는, 잉카 제국이 "우리는 많은 황금을 가지고 있다" 라는 내용의 편지를 스페인에게 보내는 것과 같을지도 모릅니다.

 

 

 

즉, 이러한 메시지를 보내는 행위는, 우리를 침략해 달라고 외치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번의 메시지를 설계한 과학자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요.

 

평화를 기반으로 하는 메시지를 통한 접촉은 위험보다는 이점이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과학자들은 BIGT를 보낼 천문대와 그 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고민중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존재를 외계인들에게 알리려고 하는 이러한 행위가 과연 올바른 걸까요?

 

어쨋든 메시지를 보내기로 결정한 만큼, 이 메시지에 대한 외계인들의 응답이 있기를 바래봅니다.

 

 

https://youtu.be/pjF_dMQDe18?si=A-J7YQkcelRFUR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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