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생명

몸 길이 1.2미터! 스코틀랜드 숲에서 멸종 위기의 거대 고양이 발견!

신비과학 2018. 4. 11. 17:20



일반적인 고양이의 크기는 평균 46cm 정도(꼬리 제외)라고 합니다.


그런데 영국 스코틀랜드의 숲에서 발견된 이 고양이는 몸길이가 1.2미터나 되었다고 하는데요.

멸종 위기종인 스코티시 와일드 캣은 현지에서는 매우 귀한 동물도 소중하게 다뤄져 왔지만, 개체수는 계속 감소되었습니다.

현재는 야생의 모습을 파악하는 것 조차 어려워 졌다고 하는군요.



그러나 이번 카메라가 포착한 것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커다란 스코틀랜드 와일드 캣의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몸길이 1.2미터의 스코티시 와일드 캣이 발견되다.


위의 동영상은 지난 달 27일에 공개된 사상 최대급의 스코티시 와일드 캣의 모습으로, 몸길이 약 1.2미터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심야, 하이랜드 지방 클래실다로치 숲에서 경계하는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호 인력들이 놓아둔 먹이를 조금씩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영상을 기록한 것은 와일드 캣 헤븐이라는 단체의 직원들이라고 합니다.


이번의 감시 카메라의 설치 장소에는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놓아져 있었으며, 이 냄새를 맡고 다가온 와이들 캣의 모습이 잡히게 되었습니다.



짐승 또는 타이거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야생 고양이


스코티시 와일드 캣(학명 : Felis silvestris grampia)은 유럽 살쾡이의 일종으로, 현지에서는 친밀감을 담아 "클래실다로치의 짐승" 또는 "하이랜드 호랑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되고 있어 보호 대상이 되었지만, 스코틀랜드 북부의 외진 숲 속에 불과 몇 백마리 정도만 살고 있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야생화된 일반 고양이와의 교잡이 진행되고 있어서, 순수한 개체는 주요 서식지인 하이랜드에도 없을 것이라는 설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번의 영상을 통해 그러한 주장이 번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영국 전역에서 서식했던 야생 고양이


스코틀랜드 와일드 캣은 한때 영국 전역에서 서식하던 종으로, 1만 2천년 전 유럽 본토에서 온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잉글랜드와 웨일즈, 스코틀랜드 남부에서 무분별한 사냥을 통해 멸종 위기에 처했지만, 하이랜드 지방에서는 반대로 숭배의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이 고양이들은 일반 고양이들과는 다른 종으로, 크기는 거의 비슷하지만 무게는 2배 정도 더 나간다고 하는데요.

몸의 밀도가 더 높기 때문에 일반 고양이보다 훨씬 더 튼튼하다고 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두껍고 끝이 검은 꼬리, 두툼한 털, 몸에 나 있는 암색의 줄무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성격은 대담 무쌍하며 구석에 몰리면 더욱 사나워진다고 합니다.



또한 식성의 대부분은 토끼나 쥐 이지만, 최근에는 야생화된 고양이들에게 빼앗기고 있다고 하네요.



본격적인 종의 생존을 위한 계획


현지의 자선 단체에서는 이 종을 보호하기 위해, 야생화된 고양이들을 피임이나 거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범위는 스코틀랜드의 1600평방km 이상에 이른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 와일드 캣은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동물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스코틀랜드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과 생태에 필수적인 존재이기도한 이 고양이들의 생존은 현지 전문가들에게 맡겨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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