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ETC

당신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제한된 인간만이 가진 9가지의 특수한 능력

신비과학 2017. 11. 19. 14:00



보통의 인간을 초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마치 사진을 찍는 것 처럼 그 장면을 기억할 수 있거나, 모차르트처럼 그레고리오 알레그레의 미제레레를 한번만 듣고도 모두 외워버리는 등의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당신도 가지고 있을지 모르는, 매우 흥미로운 9가지의 특수 능력을 알아봅니다.




9. 슈퍼 테이스터



보통 사람들보다 입맛이 섬세한 사람들을 슈퍼 테이스터라고 합니다.

미각 센서인 혀끝의 버섯 모양의 돌기가 다른 사람보다 특수해서 미각 자극에 강한 반응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단맛, 감칠맛의 5가지 종류의 미각 중에서 특히 쓴맛에 민감하며, 콩나물과 커피, 자몽 주스 등 쓴맛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페닐티오카바마이드(PTC)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페닐티오카바마이드는 미각에 특이한 성질을 가진 유기 화합물로 TAS2R38이라는 쓴맛 수용체에 반응하는 물질인데요.

이 수용체를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슈퍼 테이스터는 여성, 아시아인, 아프리카인들에게서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8. 절대 음감



절대 음감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소리와 비교하지 않아도 들은 소리를 식별하고 재현할 수 있습니다.

청각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소리를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사이렌과 엔진 소리 등 일상적인 소리를 듣고 그대로 음을 뽑아낼 수 있거나, 코드를 짚어낼 수도 있습니다.

절대 음감은 유전적인 것인지, 훈련에 의한 능력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1만명 당 1명이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비율은 소리의 음색(중국어, 광동어, 베트남어 등)과 소리의 높낮이 악센트가 높은 환경에서 더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태어나면서부터 눈이 먼 사람이나, 윌리엄스 증후군,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절대 음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7. 사색형 색각



예를 들어 제브라 피쉬는 빨강, 초록, 파랑과 자외선을 감지할 수 있는 추체 세포를 가진 4색형 색각이지만, 인간은 적색, 녹색, 파란색의 추상을 가진 3색형 색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드물는 4색형 색각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보통 눈의 추체는 100개정도의 색상을 인식하고 뇌가 색과 색상을 결합해 약 100만개의 색을 식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4색형 색각을 가진 사람은 빨강과 초록 사이에 특수한 추상을 가지고 있으며, 1억 가지의 색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4색형 색각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발견되며, 재미있는 것은 남자의 색맹은 4색형 색각을 가진 여성에게서 유전되었는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6. 반향 정위



박쥐가 어둠속에서 잘 날 수 있는 것은 소리를 내어 그 반향이 돌아오는 시간을 통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도 이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에 한정되긴 하지만, 그들은 반사음에 대한 감도가 일반인보다 뛰어납니다.

지팡이로 땅을 두드리거나 혀를 울리거나하는 등이 소리를 내어 주위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합니다.


물건이 어디 있는지 알아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크기와 밀도까지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사람은 박쥐나 돌고래 처럼 초음파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이들이 볼 수 있는 것보다는 비교적 큰 물체에 제한된다고 합니다.




5. 유전자 키메라 현상



신체의 다른 부분이 각기 다른 동물로 이루어진 전설의 괴물 키메라를 비유한 이 현상은 유전자의 세계이기도 합니다.

통상 한개밖에 배출되지 않는 난자가 두 개가 배출되어 다른 정자에 의해 각각 수정이 이루어집니다.


이후, 두 수정란이 어떠한 이유로 세포 분열 중에 결합해버려 두 개의 전혀 다른 유전자 정보를 가진 하나의 개체가 탄생하게 됩니다.



4. 공감각



예를 들면, 색이 있는 문자나 숫자를 보게되면 맛을 느낄 수 있는, 즉 두 가지의 다른 감각이 혼동하는 것을 공감각이라고 합니다.

하나의 지각 자극이 무의식 중에 다른 지각 경로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유전자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문자나 숫자, 기호에 색이있는 경우 느끼게 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또한 소리에서 색깔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감각은 신경학적인 관점의 상태이며, 장애가 아닙니다.

공감각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이 특수한 감각이 불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작가였던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작곡가 올리비에 메이상, 과학자 리처드 파인만 등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3. 슈퍼 암산



큰 수의 곱셈을 머리 속으로 순식간에 해버리는, 암산에 뛰어난 수학자 등의 사람들은 많이 있었지만,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처럼 특별한 훈련을 받은 것도 아닌 사람이 암산에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들의 절반 정도는 자폐증과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계산과 관련된 뇌 부위의 혈류가 일반 사람의 6배에서 7배인 점이 보통 사람보다 암산이 빠른 원인 중에 하나가 아닐까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2. 직관 기억



보고 들은 것을 사진 처럼 그대로 선명하게 기억하는 능력입니다.

원주율을 10만 자리까지 암기하는  레이먼드 배빗(영화 레인맨)의 모델이 된 킴 피크(Kim Peek)는 12,000권의 책 내용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성인이 되면서 이러한 능력이 없어지는 사람이 많으며, 훈련에 의해 후천적으로 습득할 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불사 세포



헨리에타 랙스라는 여성의 세포는 영원 불멸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1951년 31세에 자궁 경부암을 선고 받았으며, 1년이 지나기도 전에 숨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녀의 종양 세포는 유족들 모르게 존스 홉킨스 대학의 조지 게이 박사에게 건네지게 되었으며, 게이 박사는 이 세포를 배양하고 불사의 세포주로 이용했으며, 암 등의 치료 연구에 이용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소아마비와 에이즈의 치료, 방사선이나 독성의 영향, 유전자 해독 등 다양한 연구를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랙스의 세포가 의학계에 큰 공헌을 하게 된 점은 매우 뒤늦게 유족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1990년 법원이 그녀를 세포의 소유자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내려지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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