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우주에 존재하는 정말 무서운 것들 5가지

여러분들도 잘 아시듯이 우주는 엄청나게 거대한 곳입니다.

그리고 우주에는 결코 어린이 과학도서에 넣고 싶지 않을 만큼 무서운 것들로 가득차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과학자들이 밝혀내지 못한 아주 우려스러운 미스터리가 아직 우주에 숨어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겁니다.

 

 

5. 힉스 보손 종말

우리 지구는 수많은 종말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세상의 종말이 아주 극적일 것이라고 믿고 있는데요, 이는 우리가 죽기전에 꽤나 멋진 장면을 볼 수도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 중 가장 극적인 최후의 날 시나리오는, 실제 과학자들이 만든 것인데요.

그것은 바로 힉스 보존 종말이라는 시나리오 입니다.

스티븐 호킹을 포함한 많은 과학자들은 이 사건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거나 아니면 이미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 믿고 있죠.(또는 믿었죠.)

 

이 시나리오는 요동치는 힉스 에너지로 채워진 거품에서부터 시작하게 되는데요, 우주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거품이 일정하게 유지되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 거품 내부의 힉스 에너지가 지금보다 약간이라도 더 강해지게되면 빛의 속도로 팽창하는 진공 거품과 함께 모든 원자를 축소시키고 원자핵을 분해하며 수소를 우주에서 유일한 원소로 남겨놓을 수 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러한 사건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믿고 있으며, 머지않아 우주의 어두운 부분에서 우리쪽으로 빠르게 팽창하고 있는 진공 거품을 발견하게 될것이라 생각하고 있죠.

하지만 더 많은 과학자들은 만약 실제로 그 사건이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아주 먼 미래의 일이며(10의 138승 년), 그 때가 되면 우리는 이미 지구를 떠나게 되었을지도 모르니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4. 떠돌이 블랙홀

잠재적으로 떠돌이가 될 수 있는 모든 천체들 중에서 단연 블랙홀이 가장 최악의 천체입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블랙홀은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중력을 가지고 있어서 우주의 빛 조차도 빠져나올 수 없죠.

그리고 이들은 자신에게 대항하는 모든 것들을 무자비하게 먹어치웁니다.

하지만 블랙홀이 아무리 무시무시하다고 해도 어쨋거나 이들로부터 멀리 떨어져있으면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 이러한 블랙홀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우주의 다른 모든 천체들과 마찬가지로 블랙홀 역시 이동할 수 있죠.

심지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자신의 길 앞에 있는 모든 것들을 순식간에 먹어 치울 겁니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현상은 우리에게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한 곳에 정지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던 목성 크기의 블랙홀이 현재 은하수를 가로질러 미친듯이 돌진해오고 있습니다.

 

3. 좀비 별

우주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것들은, 어떠한 시점에서 반드시 죽어야 합니다.

그 중에서 별의 죽음은 우리가 알고 있는 죽음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죽음 중 하나죠.

 

우리가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별들은 이미 죽었거나, 미래의 어느 시점에 반드시 죽게될 볃들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자연의 법칙이자 순리입니다.

단, 그들이 이러한 자연의 법칙을 따르지 않겠다고 결정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별들은 죽었다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과학자들뿐만 아니라 저나 여러분들에게도 꽤나 당황스러운 사건인데요.

과학자들은 최근에 초신성 단계에서 죽어야 했었던 별이 다시 살아나게된 좀비 별을 발견했으며, 이 별은 새로운 생명을 얻은 뒤 우주를 비틀거리며 질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이들이 우리에게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기를 바라는 것 뿐입니다.

 

2. 우주에서 가장 추운 곳

별의 열기는 일부 영역에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우주 대부분의 장소는 아주 춥습니다.

우리는 우주가 추운 장소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곳이 얼마나 추운지는 정확히 모르죠.

일부 과학자들에 따르면, 관측 가능한 우주에서 가장 추운 곳은 바로 부메랑 성운이라고 하는데요.

 

과학자들은 이곳의 평균 온도가 -272가 될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절대 온도(이론적인 온도의 최저점)보다 겨우 1도 더 높은 수준에 불과하죠.

과학자들은 이 이상한 장소에서 과거에 어떠한 사건이 일어났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과학자들은 꽤나 그럴듯한 가설을 하나 만들어냈죠.

 

한 별이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 근처에 있던 다른 별과 충돌하여 급격히 가스가 팽창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대부분의 물질들이 방출되어 이렇게 온도가 극단적으로 낮아졌다는 겁니다.

한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매우 위험해 보이는 이 장소가 우리에게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다는 거죠.

하지만 미래에 성간 여행이 가능해졌을 때를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이곳을 탐험하지 않겠다는 전 지구적인 동의를 구하는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1. 기묘체(Strange Matter)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일반적으로 물질은 양성자와 중성자 그리고 원자 핵을 포함하는 원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들은 다시 2개의 쿼크(업, 다운의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이 아주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죠.

그리고 이들은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에게 독특한 속성을 부여해 줍니다.

 

하지만 이 기묘체의 경우 총 3개의 쿼크(업, 다운, 기묘)들이 불안정하게 뛰어다니는데, 이들에게는 자신들이 해야할 일에 대한 경계나 규칙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이들은 완전히 다른 유형의 물질이며, 드물지만 이들이 접촉하는 모든 것들의 속성을 자기 자신의 속성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아주 위험한 능력을 가지고 있죠.

우주 어디에서든 이러한 기묘체는 존재할 수 있으며, 그 주위에 존재하는 물질의 본질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또 파괴할 수 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가장 극단적인 시나리오 중에는, 이러한 기묘체에 의해 우리 지구가 커다란 기묘체 덩어리로 변회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아마도 지구는 중성자 별과 아주 비슷한 상태가 될 겁니다.

그리고 그 원인으로 대형 강입자 충돌기(LHC)를 지목하고 있죠.

 

현재 과학자들은 중성자 별 등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 기묘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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