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ETC

노벨상 수상자들이 뽑은 인류가 멸망할 수 있는 11가지의 원인!

신비과학 2017. 9. 18. 20:59



제 3차 세계대전, 운석 충돌, 전염병 확산, 테러.....

인류의 멸망을 불러올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도대체 어떠한 것이 가장 큰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이번에는 영국 고등 교육 정보지 "Time Higher Education"이 노벨상 수상자 50명에게 조사한 "인류 최대의 위협"을 조사해서 발표했습니다.

그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1위. 페이스 북(1명)



세계 최대의 SNS인 "페이스 북"은 약 20억 명의 방대한 개인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정보가 악용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10위. 드러그(마약, 1명)



드러그의 효과는 갈수록 강도를 더해하고 있습니다.

순식간의 사람을 좀비로 만드는 공포의 합성 드러그 "스파이스"때문에 세계적으로 많은 논란이 있기도 한데요.


또한 드러그때문에 발생했었던 "아편 전쟁"의 사례를 잊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9위. 인공 지능(AI, 2명)



이론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와 사업가인 엘론 머스크가 AI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는 것처럼, 고도로 발달된 AI가 인류에게 송곳니를 드러낼 수 있는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인 듯 하네요.



8위. 불평등(2명)



프랑스의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베스트 셀러 "21세기의 자본"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경제적 불평등은 경제 시스템이 크게 변화되지 않는 한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앞으로 로봇들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게 되면서 인간들은 일자리를 빼앗겨 버릴 수도 있으며, 이런일이 벌어지게되면 일부 부유층들은 더욱 부유해질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더욱 가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격차가 한계를 맞게되면 무질서가 횡행하고 전쟁도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7위. 진실의 왜곡(3명)



대중을 오도하는 가짜 뉴스가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한국에서도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주요 미디어들의 진실 은폐나 편향 보도 등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건강한 사회를 운영하는 것은 무척 어려울 것입니다.



6위. 원리주의와 테러리즘(3명)



ISIS와 이슬람 원리 주의자들의 테러 행위는 이미 세계적인 위협이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핵무기나 생화학 무기를 손에 넣게되면, 터무니 없는 사태가 초래된다는 것을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5위. 무식한 지도자(3명)



많은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의 존재조차 의심하고 있는 트럼프에 매우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중들의 인기를 얻기 위환 포퓰리즘적인 성향의 잘못된 리더가 선출되어 끔찍한 미래를 초래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트럼프는 배트맨 영화에서 악역을 맡아도 될 정도이며, 그가 하는 모든 것이 악질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다.

트럼프는 사례가 없을 정도로 무지하고 성격이 뒤틀려 있다."(2003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피터 아그레)


다들 아시다 시피 우리들은 이미 겪었던 일이니, 굳이 더 설명하지 않아도 얼마나 위험한지 다들 아실것이라 생각됩니다.



4위. 자기 중심적, 불성실, 인간성의 상실(4명)


다른 사람을 존중할 수 없게된다면, 서로 다른 문화와 인종의 사람들을 인간 이하의 존재로 보게되고, 대량 살육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십년 전과 비교가 안될 만큼의 대량 살상 무기가 존재하고 있는 지금, 그 피해는 수백만명이 될 수도 있습니다.



3위. 감염 질환, 약물 내성(4명)



신종 질병이 출현하여 기승을 부릴 가능성은 항상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14세기에 갑자기 유행했던 흑사병(페스트)은 유럽 인구의 30 ~ 60%를 감소시켰습니다.

비슷한 사태가 앞으로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무시할 수 없는 위협이 몇 가지 있습니다. 유행성, 핵전쟁, 인공지능입니다." (익명 수상자)



2위. 핵 전쟁(12명)



만약 미국과 러시아가 전쟁을 시작하여 핵무기를 사용하게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북한의 미사일도 이웃 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노벨상 수상자들이 핵 전쟁을 인류 최대의 위협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입니다.



1위. 인구 증가, 환경 문제(18명)



세계 인구는 2050년까지 97억명, 2100명까지 112억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 변화에 의해 심각한 자연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늘 지적되어 오고 있는 문제입니다.


"빙하기 이후 인류는 극적인 기후 변화때문에 매우 분주합니다. 그러나 과학은 화석 연료 의존 시스템에서 경제적 의존 시스템으로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재생 에너지가 화석 연료보다 저렴해지면 사람들은 곧 화석 연료를 포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2006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존 C 매더 박사)



한편, 인류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익명의 수상자는 "인류는 더욱 나은 세계를 창조하는데 성공했다.", "최고의 보험은 인간을 다른 행성으로 이주시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과학은 명백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라는 등의 지구에서 생존이 가능하다는 의견과 다른 행성으로 이주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인류 멸망 예상을 어떻게 보셨나요?

상위에 랭크된 위협은 대체로 예상했던 대로였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외에도 주목할만한 다양한 위협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선정되지 않았던 위협으로는, 운석 충돌, 갑작스런 빙하기의 도래, 초 거대 지진의 발생 등도 있었는데요.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인류는 정말 많은 멸망 요인에 둘러싸여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도대체 인류는 어떠한 종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아니면 그저 기우에 불과한 것일까요?

이번 노벨상 수상자들의 예측이 현실화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