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ETC

과학이긴 하지만, 왠지 무서운 과학 실험 10가지!

신비과학 2017. 8. 18. 12:00



과학자들의 끝없는 탐구심이 인류의 진보와 발전을 앞당겼습니다.

이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때로는 과도한 지식을 추구한 나머지 부도덕한 방향으로 나아가버리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인류는 지금까지 과학의 이름으로 동물을 죽이고 살아있는 인간을 실험대상으로 해왔습니다.

많은 나라에 윤리, 도덕과 관련된 제도가 있지만 그것들에 위배되는 실험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왠지 무섭고 불안한 과학실험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0. 마인드 컨트롤 쥐



작지만 뛰어난 운동 능력을 자랑하는 쥐는 실험 동물로는 아주 제격입니다.

뉴욕 주립 대학에서 발명된 것은 이러한 쥐들을 조종하는 기술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460미터 떨어져 있는 쥐를 조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생명체를 컴퓨터로 제어하는 것은 어딘가 모르게 기분이 이상해 지기도 합니다.


이 기술은 컴퓨터에서 쥐 뇌의 보상 체계를 자극하는 신호를 전송합니다.

이렇게 하면 쥐는 멋진 노예로 전락하게 됩니다.


만약 이 기술이 인간을 포함한 다른 동물을 제어하는 발판이 될 수 있다면, 우리는 독재자와 부패한 정부에 의해 자주성을 빼앗길 위기에 직면하게 될겁니다.

연구팀은 위험한 작업을 동물에게 시키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하지만, 완전한 노예와 복종 시민을 만들어내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9. 인공 자궁



인공 자궁을 이용하여 양의 태아를 기르는 실험이 성공했습니다.

이 인공 자궁은 마치 배선이 연결된 비닐 봉지 같이 생겼는데요.

개발 목적은 뇌성 마비와 호흡 합병등을 일으키기 쉬운 미숙아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향후 출산 자체에 변화가 일어나 출산의 유일한 방법이 인공 자궁이라면 어떻게 될까?

직면하게 되는 것은 우생학과 인구의 컨트롤일 것이며, 인공 자궁은 무서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8. 유전자 편집 기술 "CRISPR"



CRISPR-Cas9은 비교적 새로운 정확하고 저렴한 유전자 편집 기술입니다.

유전자 조작은 지금까지도 찬반 양론이 있지만, 이 기술의 등장으로 인류는 여러가지 윤리적 딜레마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얘가 "맞춤 아기" 입니다.


유전적 특징은 실로 복잡한 것입니다.

많은 기능이 여러 유전자에 의해 제어되고 있으며, 특정 유전자를 조작했을 때 나타나는 영향을 예측하기 여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유해한 유전자가 다른 상황에서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즉, 다양성이라는 것인데요, 따라서 잠재적으로 해로운 유전자를 제거한 경우에도 장기적으로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맞춤 아기의 보급은 빈부 격차를 더욱 확대시킬 우려도 가지고 있습니다.



7. 인간 키메라



여기서 말하는 키메라는 두 개체의 세포로 이루어진 생물을 말합니다.

과학자들은 인간과 동물의 키메라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목적은 동물의 배아에 줄기 세포를 주입하는 것으로, 동물의 채내에서 인간의 장기를 배양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 이식을 필요로하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겠지만, 인간과 동물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과연 인간은 무엇일까? 얼마만큼의 인간 세포를 가져야 인간이 되는 것일까?

또한 만약 그 키메라가 인간과 같은 정도의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키메라도 인권은 인정해줘야 하는 걸까?



6. 멸종의 부활



영화 "쥐라기 공원"을 방불케하는 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부활한 것은 피레네 아이백스라는 동물이며, 2003년의 일입니다.

그러나 9개월 후 다시 죽게되었으며, 결국 2차 멸종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과학자들의 목표는 매머드의 부활입니다.

이것은 매머드의 DNA와 대리모가되는 코끼리를 이용하려 시도됩니다.

만약 성공한다면 언젠가 동물원에서 매머드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만약 부활 할 수 있다고 해도, 먼 옛날 멸종된 동물을 전혀다른 환경에서 되살리는 것은 윤리적으로는 어떨까?

마찬가지로 만약 네안데르탈인이 부활하게 되면 어떨까?  CRISPR과 같은 기술을 사용하면 미래에 그러한 일도 가능하게 될지 모릅니다.


부활된 그들에게 현재 사회에서의 생활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닐 겁니다.

또한 현대 사람들의 과도한 관심에 노출되며, 육체적 능력과 지적 능력이 현대인들과 같지는 않을 것입니다.




5. 인공 생명



과학자는 신이라도 될려는 것일까?

2010년 최초의 인공 생명체의 탄생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러한 인공 생명체는 에너지 안전 보장, 환경 오염, 질병 등 긴급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만들냈을 때의 영향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새로운 생명체에 의해 인류와 다른 생물이 막대한 피해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4. 외골격



여기서 말하는 외골격은 인간이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착용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유럽에서 개발된 활성 골반 보조기(Active Pelvis Orthosis)는 노인들이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노인이 아니더라도 육체적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 경우 스포츠의 로봇화, 병사의 강화, 노동의 장시간 화 등 여러 문제의 발생이 예상될 수 있습니다.

더 강한 힘을 필요로 했지만, 이 때문에 오히려 사태가 악화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3. 머리 이식



이탈리아의 세르지오 카나베로 박사는 쥐의 척수를 절단하고 그것을 원래대로 복구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합니다.

회의적인 의견도 있지만, 카나베로 박사의 다음 목표는 개라고 합니다.


물론 윤리적인 문제도 엄청 많습니다.

또한 뇌의 거부 반응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사람의 경우 이 위험한 수술을 받은 뒤 평생 면역 억제제를 먹어야 하는 걸까?

이러한 면역 억제제는 골다공증, 근력 저하, 혈당 상승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기 동일성에 대해서도 의문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몸으로 바뀌게 된 경험은 트라우마로 남게되는 것은 아닐까?



2. 강화 병원균



매우 위험한 연구이기 때문에 백악관은 병원균을 강화하는 실험에 자금 투입을 다시 심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4년 실험실에서의 연구는 중단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향후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만약 실험 도중 누출된다면 그야말로 매우 위험한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 테러에 이용될 우려도 있습니다.

병원균의 독성을 증가시키는 연구는 병원균의 위협을 더욱 높이는 것이나 다름 없을 것입니다.



1. 미약(성욕이 생기게 하는 약)



사랑은 멋지고 경이롭지만 이해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이것을 과학의 힘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요.


과학자들은 인간 관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뮬질을 연구하고 있으며, 그것은 바로 신경 펩티드의 "옥시토신"이라는 물질입니다.

이것이 정말 사랑의 약이 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지만, 만약 성공하게 된다면 이것의 윤리적인 의미는 중요해집니다.


이러한 약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도 있지만, 다른 의미로 사용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강제로 자신을 좋아하게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능하게된다면 정말 큰 문제일텐데요.

개인의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