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생명

절대 볼 수 없다?!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물고기들 10

책밖과학 2017. 8. 19. 10:59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지구상에는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매우 희귀한 물기들도 몇몇 존재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물고기들은 수족관 등에서도 거의 보기 힘든 희귀한 물고기들입니다.(예외도 있겠지만, 드물겁니다.)

이러한 물고기를 볼 수 있는 사람들은 연구원 또는 어부 정도로 제한될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시간에는 정말 희귀해서 "절대 볼 수 없다"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의 물고기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0. 돌묵 상어

 

 

분명 상어인데 생각보다 꽤나 얌전한 상어입니다. 이미 그것 만으로도 이미 희귀한 상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래 상어 다음으로 가장 큰 물고기이며, 주식은 플랑크톤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남획등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줄어 현재는 보호 종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관광을 목적으로하는 돌묵 상어와 관련된 다이빙 투어도 있다고 하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한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9. 곤들매기(메기 아님)

 

 

서식지가 한정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개체수도 적어 한국에선 어떤 의미로는 전설로만 내려오는 물고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가진 낚시꾼이 평생에 한번 만날 수 있을까 말까한 물고기라는 말도 있는데요.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뭔가 신비로운 물고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1950년대에 멸종되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 한국에서도 몇몇 개체가 발견된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아직도 잡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천어라는 이름으로 중국 관광객들에게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8. 흡혈 메기

 

 

이미지 상으로 볼때는 조금 이해가 안될수도 있겠지만, 이 물고기는 무려 암모니아를 감지하고 요도를 통해 체내에 침입한다는 소문이 있는 공포의 물고기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는 괴담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관련 사건이 실제로 있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이 아닌 매우 희귀한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서식지의 경우 많이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또한 몸도 약간 투명하기 때문에 잘보이지 않아 보기힘든 물고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7. 메콩 대형메기

 

 

동남아시아 메콩강에 서식하는 초 거대 메기입니다.

소문에 따르면 사람도 잡아먹는다고 하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길이 2.7미터, 무게 293kg의 개체가 확인된 적도 있는, 세계최대의 민물고기 중에 하나입니다.

아직까지 일반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단지 "크다"라는 개념으로만 알려져 있는 물고기 입니다.

 

무분별한 남획에 의해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게 되어 보호 어종으로 지정되었으나 아직도 남획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6. 자치

 

 

환경 파괴 등의 영향으로 급속히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대형 민물 고기입니다.

한국의 고유종이며, 서식지가 대체적으로 북쪽이기 때문에 남한에서의 관찰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계곡에서 서식하고 성질이 드럽다고 합니다. 주식은 물고기라고 하네요.

북한에서 김정일 시대 때 이 물고기를 잡아먹으면 반역죄로 잡혀가기도 했었다는 소문이 있는데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최근 북한에서도 그렇게 많이 잡히는 물고기는 아니라고 합니다.

 

 

 

 

 

5. 실러캔스

 

 

멸종되었다고 알려진 물고이였지만, 일부 지역에서 몇몇 개체가 발견되어 학계를 발칵 뒤집어놓기도 했었습니다.

이 물고기는 3억 7천 5백만년 전에 처음 등장했으며, 약 7,500만 년전에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계에서는 "20세기 고생물학계의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정말 살아있는 화석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물고기인데요.

 

그러나 상세한 서식지 등의 의문사항이 산더미 처럼 쌓여있는 형편입니다.

또한 구조적으로 거의 진화가 이루어지지 않은것으로 보이며, 맛은 별로라고 하네요.

 

 

4 .넓은 주둥이 상어

 

 

여러 매체 등에 등장하게 되면서 나름 유명해진 물고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시체로 발견되고 있으며, 개체를 발견하여 영상으로 포착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태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2,000미터 정도의 심해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마리 정도밖에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최대 7미터 정도까지 자란다고하며, 먹이는 크릴, 플랑크톤이라고 합니다.

 

 

3. 리본이 악어

 

 

일본에서는 "용궁의 사자"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신비의 물고기 입니다.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물고기도 마찬가지로 주로 시체로 발견되기 때문에 살아있는 개체를 발견하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어렵게 촬영된 영상에서는 이 물고기들의 꼬리가 잘려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는데요, 위험이 닥쳤을 때 스스로 꼬리를 자르고 도망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현생하는 경골 어류 중에서 가장 긴 어종이라고 합니다.

 

 

2. 쿠니마스

 

 

 

일본 아키타 현의 다자와 호수에서 서식하는 고유종이었지만, 1940년 경에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물고기입니다.

2010년 교토 대학 연구팀의 조사에 의해 야마나시 현의 서호에서 서식이 확인되었습니다.

 

70년 전에 멸종된 물고기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연구는 많이 진행되어 있지 않습니다.

쿠니마스의 표본은 전 세계적으로 약 20점밖에 없어서 전설의 물고기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연구가 진행중이라고 하니 앞으로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Lophiodes fimbriatus(아귀과)

 

 

전신에 털이 나있는 매우 특징적인 물고기입니다.

기괴한 외형때문에 나타난다면 쉽게 발견할 수 있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발견된 예가 거의 전무하다고 하네요.

 

당연하게도 생태 조사 등도 전혀 이루어진 것이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진행되어 있지 않은, 수수께끼 투성이의 물고기라고 합니다.

새끼의 몸길이는 6.1 센티미터와 7.5 센티미터, 성어의 몸길이는 약 15 센티미터이며, 수심 90 미터 정도의 모래 진흙 바닥에서 산다고 합니다.(이런 정보가 있는 걸 보니 발견된 적은 있는 것 같습니다.)

 

발견된 사례가 거의 없다고 말했듯이, 만약 여러분이 이 물고기를 발견한다면 거의 기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꼭 로또 사세요!

 

https://youtu.be/pjF_dMQDe18?si=eD73uycKfzipbl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