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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에서 거대한 흔적이 발견되었다. ㄷㄷ

자연・우주

by 신비과학 2024. 12. 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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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에서 가장 많은 달을 가지고 있는 토성

 

토성은 2024년을 기준으로, 총 146개의 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위성들 중에서, 유독 과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위성 하나가 있는데요.

 

바로 엔셀라두스입니다. 예전부터 생명체가 존재할 것으로 의심되고 있는 위성이죠.

 

최근 과학자들은 이 엔셀라두스의 표면에서 아주 이상한 검은 흔적을 발견했는데요.

 

그리고 많은 과학자들은 이 흔적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만든, 이 검은 흔적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최근 과학자들은 카시니가 수집한 데이터를 다시 살펴봤습니다.

 

특히 엔셀라두스의 동일 지역을 촬영한 이미지들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분석 했는데요.

 

이는 엔셀라두스의 표면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결과 과학자들은, 엔셀라두스의 특정 지역에서 아주 이상한 흔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작고 어두운 반점이었는데요.

 

이 검은 반점의 지름은 약 1km이었으며, 2009년도의 사진에서 처음 나타나 있었죠.

 

하지만 약 3년 후인, 2012년의 이미지에서는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검은 반점은 그 이후로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일단 엔셀라두스는 매우 높은 알베도, 즉 매우 밝은 천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는 엔셀라두스의 표면이 대부분 얼음이나 밝은 물질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검은 반점같은 흔적은,  일반적으로 암석이나 유기물 등의 노출되었을때 나타날 수 있죠.

 

즉, 검은 반점은 엔셀라두스의 표면을 이루고 있는 성분에서는 나타날 수 없는 현상입니다.

 

혹시 관측의 오류나 이미지의 해상도 차이에서 발생된 문제는 아닐까요?

 

이 검은 반점은 2009년도의 이미지에서도, 해상도가 더 높은 2011년도의 이미지에서도 그대로 나타나 있었습니다.

 

즉, 관측의 오류나 해상도와 관련된 문제라고 볼 수 없다고 할 수 있었죠.

 

 

 

 

 

 

그렇다면 이 검은 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어떠한 물체의 그림자인 걸까요?

 

과학자들은 이 검은 반점을 다양한 분석 기법을 동원해서 분석을 진행해 봤는데요.

 

그 결과 이 검은 반점을 그림자 또는 어떠한 특이 지형으로볼 수 있는 특징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검은 반점에서 적갈색 계열의 색이 섞여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검은 색과 적갈색을 띄고 있는 흔적이라...혹시 갑자기 형성된 분화구인 걸까요?

 

아니면 표면으로 떨어진 어떠한 물질의 조각? 또는 무언가가 떨어져 생긴 충돌의 흔적? 

 

어쩌면 어떠한 물체가 충돌할 때 그 밑에 있던 암석이 노출되어 생긴 흔적일지도 모릅니다.

 

이렇듯 과학자들은 사이에서도 이 흔적의 정체에 대해서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반점이 사라진 경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통된 의견이 도출되었는데요.

 

 

 

 

 

과학자들은 엔셀라두스의 얼음 분출물들이 쌓여서, 검은 반점이 덮였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이 지역의 표면에 두 꺼운 얼음층이 형성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아이디어는 기존의 기존 퇴적 모델링과 정면으로 충돌하게 되는데요.

 

기존 모델에 따르면, 이러한 두께의 얼음이 형성되려면 대략 100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계산됩니다.

 

어쩌면 엔셀라두스에서 분출물이 쌓이는 속도는, 우리의 퇴적 모델에서 제안하는 속도보다 훨씬 더 빠를지도 모릅니다.

 

또는 토성의 E 고리에 존재하는 작은 얼음 입자들이 더 빠른 얼음층 형성에 기여했을 수도 있죠.

 

암튼, 과학자들은 이 검은 반점의 형성과 사라짐에 대해서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과연 무엇이 이 검은 반점을 빠르게 사라지게 만들었던 걸까요? 

 

토성의 E링의 영향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다른 메커니즘이 숨어 있는 걸까요?

 

아니 그건 그렇고...애당초 이 검은 반점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엔셀라두스의 표면에서 우리가 모르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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