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쥐들은 초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최근 과학자들은 쥐에게서 놀라운 능력을 발견했는데요.
쥐들이 초음파를 이용해 입자를 컨트롤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수 많은 물질들을 제어할 수 있는 '제다이' 같아 보이기도 했죠.
과연 쥐들은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위해서 이 능력을 사용하고 있는 걸까요?
이번 연구는 Neuroscience & Biobehavioral Reviews 2024년 10월 1일자에 게재되었습니다.
약 70년 전, 설치류에게서 놀라운 능력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능력은 바로 '초음파 발성'이라는 능력이었는데요.
이들은 우리가 들을 수 없는 영역대의 소리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지금까지도 이들이 초음파를 쓰는 이유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죠.
다만, 이성에 대한 구애 목적이라는 가설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과학자들은 기존의 가설이 틀렸을 가능성을 발견했는데요.
설치류 수컷들의 초음파 사용과 번식 성공률과의 연관성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던 겁니다.
대신 초음파를 사용하는 쥐들에게서 아주 흥미로운 특징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죠.
이 특징은 바로, 초음파를 사용한 쥐들은 거의 대부분 콧물을 흘렸다는 겁니다.
즉, 이것은 초음파의 사용과 후각과 어떠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데요.
과학자들은 쥐들이 초음파를 이용해 공기중의 입자를 컨트롤하고 있을 가능성을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음향학에서는 초음파가 공기중의 입자를 컨트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음파의 특정 주파수가 입자에 힘을 가해 움직이게 하거나 서로 모이게할 수 있다는 거죠.
과학자들은 이러한 초음파의 능력을 쥐들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겁니다.
쥐들은 이렇게 공기중의 입자들을 모아서, 냄새의 발신원을 더 쉽게 추척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외에도 자신들의 동료나 천적, 이성을 찾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죠.
문제는, 이러한 능력을 갖춘 동물이 지금까지 한번도 발견된 적이 없다는 겁니다.
사실 이 가설을 제안한 과학자들도, 너무 초능력같은 내용이라고 인정하고 있는데요.
과학자들은 이들의 능력이 마치 스타워즈의 '제다이'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습십니다.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제다이는 특수한 능력을 이용해 물질들을 컨트롤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질들을 공중으로 들어올리거나 한 곳으로 모으거나, 또는 상대방에게 던질 수도 있죠.
쥐들이 가지고 있는 초음파 능력이, 마치 제다이의 능력과 거의 비슷해 보였다는 겁니다.
다만 쥐들의 이러한 초능력에는 한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예상치 못한 커다란 입자들이 코에 들어가게 되면, 코에서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쥐들이 콧물을 흘리고 있었던 것이 바로 이 능력의 부작용 때문일 수 있죠.
물론 이번에 제안된 가설은, 아직 개념적으로 제시되고 있는 내용입니다.
수 많은 실험을 통해서 명백하게 입증된 내용은 아니라는 건데요.
그래서 과학자들은 쥐들이 정말로 초음파를 이용해 입자를 컨트롤하고 있는지 여부를 알아볼 예정입니다.
다만, 쥐들이 초음파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주 오래전에 밝혀진 사실입니다.
과연 쥐들은 이 초음파를 어떠한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걸까요?
과학자들이 제안한 내용처럼, 정말로 입자를 컨트롤하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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