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우주

세 개의 별이 동시에 사라졌다. 과학자들은 지금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신비과학 2023. 10. 29. 22:04

갑자기 사라진 3개의 별(우측 사진)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1952년 7월 19일 밤.

 

과학자들은 지상의 망원경을 이용해서 밤하늘을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약 20시 52분 경, 과학자들은 아주 가까이 붙어있는 3개의 천체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이 세 개의 천체들은 매우 밝아서, 과학자들은 당연히 거대한 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약 1시간 후, 같은 장소를 다시 살펴본 과학자들은 정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이 세 개의 별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던 겁니다. 정말 아무런 흔적도 남아있지 않았죠.

 

그리고 이 별들은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 세 개의 별들은 동시에 어디로 사라져 버린 걸까요?

 

 

 

 

과학적으로 별이 그냥 사라질 수는 없습니다.

 

별이 수명을 다해서 폭발하게 된다고 해도, 그 과정에서 많은 흔적을 남기게 되죠.

 

그런데 70년 전에 발견된 이 세 개의 별들은, 불과 1시간 만에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당시 촬영된 실제 사진

 

당시 과학자들이 촬영한 실제 사진을 보면, 커다란 세 개의 밝은 별들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는데요..

 

하지만 1시간 후에 촬영된 사진을 살펴보면, 이 세 개의 별들만 감쪽같이 사라져 있습니다.

 

혹시 이 세 개의 별들을 동시에 어두워지게 만든 어떠한 사건이라도 일어났던 걸까요?

 

과학자들은 별이 이 정도로 안보이게 되려면, 최소한 10,000배 이상으로 어두워져야 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후속 연구에서, 이 별들이 어두워 졌다는 증거를 전혀 발견할 수가 없었죠.

 

그렇다면 이 천체들은 사실 별이 아니라, 먼 우주에서 터져나왔던 빠른 전파 폭발(FRB)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빠른 전파 폭발은 매우 강력한 자기장을 가진 중성자 별에서 방출되는 강력한 전파의 폭발을 말하는데요.

 

이 강력한 전파 폭발이 일어나는 순간, 우연히 항성 질량의 블랙홀이 그 앞 쪽으로 지나가면서 렌즈 효과를 일으켰을 수 있습니다.

 

즉, 블랙홀의 중력이 뒤쪽에서 나오는 전파 폭발의 빛을 구부려뜨려서, 이렇게 3개의 빛으로 보이게 되었다는 겁니다.

 

 

실제 중력렌즈로 인해 3개로 분할된 별 빛(가장자리 흰색)

 

 

하지만 중성자 별에서 발생되는 전파 폭발의 순간 지속 시간은 밀리미초에 불과합니다.

 

그 짧은 찰나의 순간에 항성 질량 블랙홀이 그 앞을 지나갔고, 또 그 순간을 우연히 촬영했다?

 

사실 이러한 사건들이 동시에 일어나고, 또 그것을 포착할 확률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전파 폭발의 총 지속 기간은 길면 수십일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단일 폭발의 1회 지속 시간은 밀리초 단위입니다.)

 

또한 당시에는 이 천체들 이외에도 갑자기 사라져버린 천체들이 여럿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1950년 4월 12일에 촬영된 또 다른 사진(팔로마 천문대)

 

 

당시에 갑자기 사라져 버린 모든 천체들을, 중력 렌즈로만 설명하는 것은 분명히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전파의 빛이 아니라, 실제로 질량을 가지고 있는 천체가 맞을 수도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천체들의 변화가 1시간 만에 포착된 점을 봐서, 지구에서 약 2광년 정도 떨어져 있을 것으로 계산했는데요.

 

만약 과학자들의 분석이 맞다면, 이 천체들은 사실 별이 아니라 다른 종류의 천체일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지구를 기준으로 약 2광 년 범위 내에서 발견된 별은, 태양 이외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오르트 구름에 가려져 버린걸까?

 

 

그렇다면 이 천체들의 빛은 우리 태양계에 있는 무언가에 의해서 갑자기 가려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태양계의 구석에는 오르트 구름이라는 수 많은 혜성들의 집단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어쩌면 이 오르트 구름이 이 천체들의 궤도와 우연히 맞아 떨어지면서 완전히 가려지게 되었을 수 있습니다.

 

그 이후로도 오르트 구름은, 이 천체들을 가리고 있는 상태를 지금까지도 계속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죠.

 

또는, 이 천체들은 사실 천체가 아니라, 지구에서 발생된 다른 무언가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실 이 천체들을 촬영한 망원경이 위치한 곳은, 예전에 핵실이 진행되었던 뉴멕시코 부근이었는데요.

 

이곳의 방사성 먼지들이 사진을 오염시켜서, 이러한 밝은 점들이 만들어지게 되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당시에는 이 천체들 외에도 갑자기 사라지게 된 천체들이 여렷 있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천체들의 사라짐 현상은, 모두 방사성 먼지 등에 의해 오염되어 발생되었다는 거죠.

 

그런데 촬영된 천체들의 생김새를 보면, 정말 먼지일까? 라는 의구심이 들기는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사진을 보고 어떠한 생각이 드시나요? 정말 이 세 개의 천체들이 먼지로 보이시나요?

 

 

먼지로 보이나요?

 

 

지금도 과학자들은 훨씬 더 진보된 망원경을 이용해서 이 천체들을 계속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 천체들의 흔적 조차 발견하지 못하고 있죠.

 

70년 전, 1시간 만에 갑자기 사라져 버린 이 천체들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이 오래된 우주의 미스터리는, 지금까지도 과학자들의 머리를 아프게 만들고 있습니다.

 

https://youtu.be/PnlZ0N7pNIE?si=iJOZKbxJsMeZB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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