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태평양 해저에서 이상한 금속 구체를 발견했습니다.

 

 

 

 

 

2014년 1월 8일, 한 우주 물체가 우리 행성에 진입했습니다.

 

이 물체는 매우 빠르게 하늘을 가로질러, 결국 태평상 상공에서 폭발했죠.

 

당시 과학자들은 이 물체가 약 1미터 크기의 평범한 운석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하지만 이 결론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었던 과학자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과학자들은 이 물체의 파편을 찾기 위해, 얼마전 태평양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예기치 않은 원형의 이상한 금속 물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IM1, 당시 지구에 떨어졌던 운석의 이름입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IM1의 정체에 대해서 여전히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IM1의 이동 경로를 계산해 봤더니, 이동 속도가 이상할 정도로 빨랐기 때문입니다.

 

이는 IM1이 외계에서 왔으며, 또한 구성 성분도 다른 운석과 많이 다를 수 있음을 의미하고 있죠.

 

그래서 과학자들은 IM1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 태평양의 해저를 탐색하기로 했습니다.

 

 

 

 

탐자 지역은 IM1이 폭파된 지점을 기준으로 약 10km 범위로 정해지게 되었는데요.

 

과학자들은 자성을 띤 넓은 판을 이용해서, 이 범위의 해저를 훝는 방식으로 탐색을 진행했습니다.

 

대부분의 운석들은 철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이곳에 IM1의 파편이 있다면 이 판에 달라붙게 될 겁니다.

 

또한 운석이 아니라 어떠한 금속 성분의 물체가 있다고 해도, 역시 이 판에 달라 붙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수 차례의 탐색 결과, 과학자들은 이 자성 판에 붙어있는 총 50개의 아주 미세한 물체들을 발견했는데요.

 

발견된 물체들은 약 0.3mm로 매우 작았으며, 원형으로 이루어진 금속 성분의 물체들이었습니다.

 

또한 성분 분석 결과, 이 물제들은 80% 이상의 철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약간의 마그네슘과 티타늄도 포함되어 있었죠.

 

사실 이러한 금속 성분의 파편들은, 다른 운석의 파편에서도 종종 발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파편에는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는데요. 비로 '니켈'이 전혀 없었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모든 철 운석에는, 항상 니켈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극소량이라도 말이죠.

 

사실 철과 니켈은 원자량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둘이 합쳐진 상태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기술적으로 이 둘을 분리하지 않는 이상, 자연적으로는 분리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IM1 운석의 파편은 어떻게 해서, 니켈이 완전히 제거 되어 있었던 걸까요?

 

이에 대해서 과학자들은 크게 두 가지의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어쩌면 외계에는 니켈이 전혀 없는 철 운석들이 생각보다 많이 존재하고 있다는 겁니다.

 

사실 지구에 떨어진 운석들은 대부분 태양계에서 왔으며, 외계에서 온 운석은 그렇게 많지가 않은데요.

 

더욱이 외계 운석의 파편을 발견해서 직접 분석한 경우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즉, IM1은 니켈이 전혀 없는 철 운석의 첫 번째 사례일 뿐이라는 겁니다.

 

 

 

 

두 번째는, 외계의 다른 문명에 의해 만들어진 물체의 파편일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과학자들은 이에 대한 언급을 조심하고 있지만, 그 가능성에 대해서 배제하지 않고 있는데요.

 

만약에 이 파편이 문명의 잔재임이 확인된다면, 인류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덩달아 몇 년 전에 우리 태양계를 방문했던 오우무아무아도, 외계 문명의 물체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겠죠.

 

이 두 가능성 중에서 첫 번째 가능성의 확률이 더 높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어쨋든 이 파편의 정체를 정확히 알아내려면, 이 파편을 만들어낸 원래 본체를 찾아야만 될 겁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이 파편의 본체를 찾기 위해서, 태평양 해저를 계속 탐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만약 본체를 찾았다는 소식이 들어오게 되면, 댓글을 통해서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놀라운 속도로 우주를 가로질러, 지구로 진입해온 IM1.

 

도대체 이 IM1의 진짜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어째서 니켈이 분리되어 있었던 걸까요?

 

태평양의 깊은 곳 그 어딘가에는, 이 파편을 만들어낸 본체가 아직 잠들어 있을 지도 모릅니다.

 

이 파편의 본체를 발견하는 날, 우리는 마침내 진실을 마주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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