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ETC

이러한 죽음은 피하고 싶다! 과학자들이 뽑은 가장 최악의 죽음 5

신비과학 2022. 8. 10. 10:00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노력에 따라서는 가장 최악의 죽음을 피할 수는 있죠.

 

과연 여러분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최악의 죽음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이 질문을 과학자들에게도 한번 똑같이 해봤습니다.

 

그러자 과학자들은 다섯 가지 형태의 죽음에 대해서 답변을 했는데요.

 

과학자들의 답변은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지만, 하나같이 모두 끔찍했습니다.

 

 

 

 

1. 엘리베이터의 추락

 

 

엘리베이터를 자주 타는 사람이라면 한번즘 상상해봤을 겁니다.

 

내가 타고 있는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추락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될까?

 

만약 이러한 상황이 실제로 일어나게 되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까요?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지만, 가장 현명한 방법은 엘리베이터 바닥에 등을 내고 눕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때 발생되는 충격을 온 몸으로 분산시킬 수 있죠.

 

만약 머리의 충격이 걱정된다면, 머리를 손이라 옷 등으로 감싸주면 더욱 좋습니다.

 

반대로 서 있거나 점프를 하게 되면, 장기나 관절에 심각한 손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현대의 엘리베이터는 레일과 공기의 마찰로 인해 자유 낙하하듯 추락하지 않습니다.

 

또한 엘리베이터의 바닥에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특수한 장치도 설치되어 있죠.

 

그래서 엘리베이터가 추락한다면 누워서 머리를 보호해주는 것이 가장 좋을 겁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안전 장치가 있지만, 역시 엘리베이터의 추락은 정말 피하고 싶네요.

 

 

2. 마리아나 해구에서 침몰

 

 

마리아나 해구의 깊이는 최대 1만 미터가 넘습니다.

 

만약 우리가 마리아나 해구에서 침몰하게 되면 해저에 도달하기도 전에 익사할 겁니다.

 

사실 우리의 몸은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수압으로 몸이 잘 손상되지 않습니다.

 

마리아나 해구에서 침몰해도 기본적으로 우리의 외형은 거의 그대로 남아 있게 되죠.

 

문제는 우리 몸 안에 있는 에어 포켓, 즉, 코안쪽(비강)과 목구멍(인후) 그리고 가슴입니다.

 

수압이 급격히 높아지게 되면, 이러한 내부의 공간이 가장 먼저 무너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몸안의 공기가 완전히 없어지기 때문에 깊은 해저로 계속 가라앉게 될 겁니다.

 

그리고 오스 덱스(Osedax)와 같은 시체를 먹고 뼈에 구멍을 뚫어사는 벌레에 의해 지배될 겁니다.

 

 

3. 중성자 별에 초근접

 

 

태양보다 거대한 별이 붕괴되어 형성되는 중성자 별.

 

대부분 도시 정도의 크기에 태양의 수 배 정도의 질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 중성자 별에 1.6km 거리까지 접근하게 되면 강력한 방사선에 의해 즉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중성자 별의 방사선 뿐만 아니라,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력한 자기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죠.

 

중성자 별의 자기장은 지구 자기장의 수 조배에 달하며, 특히 마그네타는 천 조배 이상 강력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중성자 별에 접근하면, 우리의 몸은 원자 단위로 분해 되어 플라즈마로 변화됩니다.

 

그리고 결국 중성자 별에 의해 영원히 삼켜지게 되겠죠.

 

우리는 고통을 느낄 새도 없이 순식간에 중성자 별의 일부가 되어 버리는 겁니다.

 

죽음에 이르는 과정은 공포스럽지만, 가장 고통이 없는 죽음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4. 입자 가속기의 머리를 넣는다.

 

죽여줘...

 

입자 가속기는 말 그대로 입자를 아주 빠르게 가속시키는 장치입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가동중인 입자 가속기안에 머리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결국 우리의 운명은 입자 가속기에서 발생되는 방사선의 양에 의해서 결정될 겁니다.

 

실제로 과거에 가동중인 입자 가속기 안에 머리를 넣었던 과학자가 있었는데요.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과학자 얼굴의 절반은 영구적으로 완전히 마비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당시의 입자 가속기는, 현재 가장 강력한 입자 가속기인 LHC의 100분의 1의 방사선을 내뿜고 있었죠.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그 이후로 얼굴의 마비를 비롯해서 심각한 후유증을 얻게 되었습니다.

 

100분의 1의 에너지에서도 이정도인데, 만약 LHC에 얼굴을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나머지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1. 지구를 관통하는 구멍에서 추락

 

 

남극에 북극으로 연결되는 구멍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만약 우리가 이 구멍으로 뛰어내리면 어떻게 될까요?

 

이론적으로 우리는 약 45분 후에 북극에 도달할 수 있게 될 겁니다.

 

물론 지구의 중심부로 갈수록 엄청나게 뜨거워지는 열을 견뎌낼 수 있다면 말이죠.

 

사실 지구의 중심부는 태양의 표면보다도 더 뜨거워서 우리는 결국 불타죽게 될 겁니다.

 

또한 뜨거운 열 이외에도 이 구멍안을 가득 매우고 있는 공기도 문제가 되는데요.

 

지구 내부의 공기 밀도는 4.5km씩 깊어질 때 마다 두 배로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구멍 안으로 계속 떨어지게 되면 결국 압력에 의해서 압사당하게 되겠죠.

 

결론은, 엄청난 열에 의해 타죽거나, 상상을 초월하는 압력에 의해 짓눌려 죽게 될 겁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지만, 상상만으로도 정말 끔찍한 죽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과학자들이 대답한 5가지의 죽음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여러분들은 오늘 소개한 죽음 중에서 어떠한 죽음이 가장 끔찍했나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가장 끔찍한 죽음은 무엇인가요?

 

https://youtu.be/D99u9trb8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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