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생명

지구의 대기 완전히 새로운 "고반응성 화학물질"이 발견되었다!

신비과학 2022. 6. 5. 20:00

 

대기 중에서 새로운 유형의 화학 물질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물질은 반응성이 극도로 높아서,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데요.

 

어쩌면 이 물질은 지구의 기후를 비롯해 우리의 건강에도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화학 물질의 이름은 삼산화수소입니다.

 

삼산화수소는 반응성이 극도로 높아서 아주 불안정한 형태의 화학 물질인데요.

 

대기 중에서 이 화학 물질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참고로 삼산화수소는 물처럼 수소와 산소로만 이루어져 있는 물질입니다.

 

다만 삼산화수소와 물의 차이점은, 수소와 산소의 개수가 약간 다르다는 거죠.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물의 경우는 2개의 수소와 1개의 산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산소를 하나 더 추가하면 과산화수소가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과산화수소는 반응성이 높은 화학물질로, 주로 표백제나 소독제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산소 하나가 추가되는 것 만으로도 물질의 성격이 완전히 변화될 수 있죠.

 

그리고 여기에 산소가 하나 더 추가되면, 반응성이 훨씬 더 높은 삼산화수소가 만들어집니다.

 

물과 과산화수소는 대기의 화학 반응에 의해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질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삼산화수소가 대기 중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지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만들어질 수 있다고 해도 너무 불안정해서 지속 시간이 매우 짧을 것으로 생각되어 왔었죠.

 

 

그런데 얼마전 삼산화수소가 꽤 오랜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 새롭게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과학자들은 지구의 대기와 동일한 조건으로 구성된 환경을 만들었는데요.

 

여기에는 아이소프렌 등을 비롯해 실제로 대기 중에 존재하는 물질들이 모두 포함되었습니다.

 

참고로 아이소프렌은 동물과 식물에서 가장 많이 방출되는 유기 화학 물질입니다.

 

과학자들은 대기와 동일한 환경에서, 원래는 없었던 삼산화수소의 존재를 감지했는데요.

 

분석 결과, 놀랍게도 아이소프랜의 약 1% 정도가  삼산화수소로 변화되고 있었습니다.

 

지구로 따지면, 1년 간 대략 1천만 톤의 삼산화수소가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삼산화수소는 최대 몇 시간 동안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죠.

 

 

이번의 실험은, 대기 중에도 상당량의 삼산화수소가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우리가 매일 마시는 공기 중에도 삼산화수소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죠.

 

즉, 삼산화수소는 우리의 건강에 여러가지 영향을 미쳐 왔을지도 모른다는 얘기입니다.

 

어쩌면 삼산화수소는 호흡기 및 심혈관과 관련된 문제를 유발해왔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 확실하게 입증된 얘기는 아닙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삼산화수소가 우리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삼산화수소는 지구의 기후에도 여러가지 영향을 미쳐왔을 가능성도 있는데요.

 

대기 중에 떠 있는 에어로졸은 햇빛을 반사하거나 또 흡수하거나 하면서 지구의 열 균형을 맞춥니다.

(에어로졸 : 공기와 같은 기체에 존재하는 미세한 고체 입자나 액체 방울)

 

그런데 이 삼산화수소가 에어로졸에 흡수가 되면, 이러한 과정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죠.

 

결국 에어로졸의 형태는 점점 변화되어, 지구의 기후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삼산화수소는 아주 오래전 부터 우리의 주변에 존재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단지 그동안 우리가 몰랐을 뿐입니다.

 

이제 과학자들은 삼산화수소의 정확한 역할과 영향을 연구해 나갈 예정인데요.

 

어쩌면 삼산화수소는 지금까지 원인을 몰랐던,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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