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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겆이도 해주는 세계 최초의 로봇 요리사가 2018년에 출시 예정! 레시피는 무려 100종 이상!

신비과학 2016. 11. 12. 00:22



유명 요리사의 요리를 가정에서! 2018년 몰리 로보틱스 사가 세계 최초의 완전 자동 AI 요리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100가지 이상의 유명 요리사의 요리를 집에서 재현하고 요리 후 스스로 자신을 씻기까지 한다는 요리 로봇입니다.


디어, 영화에서만 봐왔던 그런 로봇이 등장하게 되는 걸까요?





라이브러리에서 선택하면 로봇이 자동으로 요리


몰리 로보틱스 사의 창업자이자 CEO인 Mark Oleynik에 따르면, 데이터 베이스 라이브러리에서 요리의 양과 종류, 식사 제한, 열량, 원하는 재료, 조리 방법, 요리사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레시피를 누르고 계량/절단된 재료가 들어있는 패키지를 세팅한 뒤 "시작"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일류 요리사의 요리를 재현해 준다고 합니다.




조리 기구 내장 암


필요한 조리 기구의 종류가 모두 내장된 2개의 팔로 이루어진 모션 캡쳐 시스템은 요리사의 동작이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덕분에 마치 요리사 본인이 직접 요리를 한 것 같은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현재 자동 식기 세척 기능을 개발 중이며, 머지 않아 조리 후 주방의 뒷 정리까지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프로의 레시피에서 오리지널 레시피까지 다양한 요리가 가능


첫 번째로 투입되는 라이브러리의 레시피는 팀 앤더슨 클럽 비스크 등 섬세한 기술이 요구되는 프로만의 어려운 레시피가 포함된다고 합니다.

앤더슨 본인 조차도 모션 캡쳐에 올바른 동작을 기억시키기 위해 5번이나 트라이 했다고 합니다.


로봇 요리사는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다운로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유하거나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레시피의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통해 확산되는 창조적인 데이터 베이스에서는 프로 요시라들도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한 번 다운로드 하면 오프라인에서도 사용 가능


가정용 로봇 요리사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반면, 어딘가 불안한 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다운로드하면 어떠한 요리라도 만들 수 있다라는 광고는 확실히 좋다고 생각되지만, 과연 이것이 제대로 작동할 것인가?

인터넷에 지나치게 의존하다가 갑자기 액세스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 것인가?

수 많은 의문들이 떠오르게 됩니다.



이러한 불안에 대해 CEO는 신뢰성이야 말로 로봇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대답합니다.

개발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주방의 안전성을 생각하며 작동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인터넷 연결은 레시피를 다운로드 하거나 업로드 할 때 필요하겠지만, 일단 다운로드 하게 되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매뉴얼에 의한 조작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로봇이 임기응변으로 대응할 수 있느냐라는 의문도


안전성 외에, 정말 일류 요리사의 기술을 제대로 모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생기게 됩니다.

예를 들어, 더 키친 바이 볼프강 팩의 오스틴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전문 요리사는 요리 할 때 항상 즉흥성이 요구됩니다.

레시피에 25분 동안 감자를 구우라고 나와있어도 그 감자의 밀도가 다르면 조리 시간도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냄비와 프라이 팬, 오븐, 그릴 등도 한 분위만 사용하게 되면 얼룩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요리사는 항상 같은 부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즉흥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로봇이 사람의 감각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 반죽의 압력 변화 등에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렇게 묻고 있는 것은 콘래드 마이애미의 Virgile Brandel 씨 입니다.


"요리사들은 어떠한 요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매번 똑같은 스타일의 요리가 나올 수는 없습니다.

요리사 자신의 개인적인 감각이야말로 요리의 맛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완벽한 요리에는 오감을 총 동원해야만 합니다."




완벽한 요리 로봇이 등장하려면 5 ~ 10년이면 될까?


 과학자의 관점에서는 몰리 로봇이 요리 업계와 산업계의 태풍의 눈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 부정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카네기 멜론 대학의 컴퓨터 과학자 Siddhartha Srinivasa 씨는, 물론 실수가 허용될 수 있는 레시피도 있겠지만, 전문적인 품질의 요리가 정말 재현될 수 있게 하기 까지는 5 ~ 10년 정도 걸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위에서 언급했던 요리사들의 말대로, 촉각과 후각이라는 기능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요리에는 다양한 재료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토마토라도 외형이나 맛은 다릅니다.

꼭지를 따야할 필요가 있는 것도 있고 감자처럼 껍질을 벗기지 않으면 안되는 것도 있습니다.

이러한 피드백을 기계에 제대로 입력 및 대응시킴으로써 재료의 화학적 조성과 온도의 차이를 인식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신경쓰이는 가격은 1대에 92,000달러(한화 약 1억 7백여 만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Siddhartha Srinivasa 씨의 견해로는 신기한 것을 좋아하는 부유층들 또는 병원이나 양로원에서 수요가 있을 가능성은 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